느리게 움직임. > 체험 및 경험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체험 및 경험담

느리게 움직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물냉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1,009회 작성일 12-04-13 06:21

본문

저랑 같은 글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써 볼께요.
3번정도 있었구요. 음. 더 있었을 줄도 모르겠네요..

1. 일단 처음 이야기는 어릴적 이야기입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인데요.
3~5학년쯤이었는데. 친구랑 제가 어찌저찌 해서 싸운겁니다.
주먹이 다가 오는데 그 주먹이 꽤 느리게 보이는거에요.. 턱 하고 그 주먹을 잡았죠..
그 다음은 그냥 보통으로 돌아오더군요

2. 이건 중학교 정도 일인데, 여튼 윗 글에도 나온 초등학교의 운동장에서 몇몇이서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블을 하고 있었고 옆에서 마크가 붙었죠 여기서부터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더군요
두번의 발터치로 재낄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태클을 하려고 하는 느낌인지 시야에 들었던 모양인지
저의 발은 공과 같이 점프를 하고 있었고..(발에 공을 붙어서 위로 띄움) 테클이 들어오고 피했습니다.
그리고 드리블을 하여 골 문까지 갔었는데.. 갑자기 힘이 쭉 빠져서(육체 말고 정신적으로)
그냥 툭 차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3. 이건 중학교 2~3학년 사이때 일어난 것 같은데요.
체육시간이었나.. 방과 후 였나........ 정확히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여튼 배구장에서 네트를 낮춰서 미니 족구? 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네트의 양쪽 철봉쪽에 있었구요.. 공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네트는 바로 제 앞쪽에 바짝 있었구요. 또 시간이 느리게 돌아갑니다. 제 앞의 친구는 제 공을 막으려고 서 있는게
보였구요 저는 넘기려고 움직였던 기억이 나네요 말 그대로 공을 넘겨야 하는데 낮은 바운드에
네트가 너무 앞에 있어서 넘기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음.. 네트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공을 못 넘길것 같은 상황)
어찌 저찌 해서 넘겼습니다. 저도 어째 그 상황에 그 몸 놀림이 나왔는지 궁금하지만요

위 3가지 이외에 하나 더 붙여 본다면 이건 좀 비슷하기도 한데 뭔가 좀 다르기도 하고(주마등?)
몇년전 눈길에 형차를 빌려서 운전중에 차가 미끄러져서 한바퀴? 정도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옆에 물길로 빠질듯한 모습이었죠.. 그 짧은 순간 엄청난 스피드로 지난 기억이 쫘악 스쳐가고
차를 저 물길로 빠지면 형한테 혼나겠다는 생각이 쫘악 들더군요.. 뭐 사고는 면했습니다.
(브레이크를 띄고 핸들을 틀어서요..(ps 눈길에선 브레이크보단 저속 드라이빙이 중요하단걸 이때쯤 깨달았죠)

이상입니다... 제 기억으론 위 1-2-3번처럼의 경험은 없었던 것 같구요 마지막은 사람들이 말하는 주마등 같은걸;;
경험했었습니다. ..
혹시 모르실 분도 있겠지만 일본 만화 사이버포뮬러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중 일부에 제로의 영역과 비슷합니다.
대신 저는 시간만 느리게 돌아갈 뿐이었구요.. 참 저는 축구를 잘하거나 족구를 잘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추천5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예인님의 댓글

예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의식이 각성이 되면 움직이는 사물들이 느리게보이거나 컷으로보입니다.<br />님게서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상태를 경험하신것 같네요 쉬운말로 정신이 번쩍들면 그렇답니다.<br />기억이 주마등같이 가변서 보이는것은 누구나 죽는순간에 봅니다.<br />이것도 아주 위급하다고 무의식이 느끼면 현재의식으로 영상이 주마등처럼 돌아갑니다.<br />

어린왕자님의 댓글

예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할때나 위험에 직면했을때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현상이 있더라구요.<br />저도 어릴적에 자전거를 타다가 골목에서 차가 갑작스럽게 나왔는적이 있었는데<br />그때는 자전거 바퀴가 굴러가는데 바퀴의 모양과 양옆에 달린 고무쪼가리까지 다 보이더라구요<br />자동차는 천천히 지나가고... 속으로 와 미치겠다 이거 부딪히겠다 이생각들었는데<br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죠...

Total 1,403건 4 페이지
체험 및 경험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343 bm2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4 0 07-03
1342 스릴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7 0 06-14
1341 단명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7 0 06-12
1340 서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7 0 06-11
1339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6 0 05-17
1338 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5 0 05-14
1337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5 0 05-13
1336 시리에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4 0 04-25
1335 에너벨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5 0 04-13
물냉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5 0 04-13
1333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3 0 04-06
1332 써스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6 0 03-29
1331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3 0 03-28
1330 루니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3 0 03-25
1329 나미아비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5 0 03-08
1328 부도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4 0 02-28
1327 모노제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4 0 01-05
1326 시리에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9 5 0 12-02
1325 aro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4 0 12-02
1324 로드사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4 0 11-1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7,14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7,617
  • 4 샤논115,847
  • 5 nabool99,700
  • 6 바야바94,136
  • 7 차카누기92,873
  • 8 기루루87,577
  • 9 뾰족이86,025
  • 10 guderian008384,46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748
어제
1,757
최대
2,420
전체
14,223,717
론건맨 요원은 31,00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