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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3건 조회 1,103회 작성일 12-03-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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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건맨 들른지는 꽤 됬는데 로그인 안하고 눈팅만 하다 이번에 로그인하궁 글쓰기가 되서 기념으로 제 경험담 올려 볼게용 ㅎㅎ


1. 제가 6살 정도 되던 때입니다.

제가 살던 집은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여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꾸만 화장실을 쓰는 바람에 자물쇠를 채워 뒀죠.

자물쇠를 채워놓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때라 가끔 잊어버리고 그냥 나가기도 했어요.

어느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이 급해서 뛰어 나갔습니다.

화장실 앞에 가니 '아차 열쇠' ~~ 그런데 화장실 안에 누군가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화장실 문이 나무로 만들어진건데 틈이 좀 많았거든요. 그틈으로 살짝 들여다 보니 왠 할아버지가 앉아서 저 처럼

틈으로 절 처다 보는겁니다. 눈이 딱 마주쳤죠;;

그땐 무서움이고 뭐고 없던 때라 '어! 뭐지 왜 남의 화장실을써!' 그저 이 생각만 들었고, 집으로 다시 뛰어 가면서

아빠를 불렀습니다. "아빠 ~ 화장실을 누가쓴다~ 모르는 사람이 쓴다" <- 전 부산사람 ㅋㅋ

뭐? 하고 화를 내야 하는 아빠는 "바보가? 잠겨있는 화장실에 누가 드가노" 하시면서 열쇠를 내어 주셨어요.

다시 가보니 정말 열쇠는 채워져 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죠.

뭐~ 겁도 없던 전 열쇠로 열고 바로 들어가 볼일을 ㅋㅋㅋ 아 지금 생각 하면 소름이 ㅠㅠ


2. 길게 적으면 읽기 싫으실까봐 최대한 짧게 쓰려 하는데 또 있으니 읽어 주때욤 ㅋㅋ

20대 초반에 서울에서 잠시 생활 했을때예요.

고모네 집에 좀 얹혀 살았는데, 고모네 집 가족들은 모두 교회를 다니셨고 저도 전도 되서 ㅋㅋ 교회를 다니게 됬죠.

참 열심히 다녔던거 같아요.

그날도 늘 하던대로 새벽기도를 다녀 오는데 그날따라 몸이 너무 안좋았어요. 몸살이었던듯 해요.

아파서 나가기 싫은거 억지로 일어나 교회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힘들어서 다시 누워 있었죠.

잠은 안들고 해서 반쯤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는데, 방문이 창호지 발려 있는 옛날식 문이었는데 그 문으로

누군가 들어 오는겁니다. 하지만!! 문이 열린게 아니라는;;;;

뭔가 스윽 문을 통과해서 들어 오더니 제 발끝에 천천히 앉아서 상체를 숙여 제 얼굴을 뚤어지게 쳐다 봅니다.

놀라기도 하고 해서 저도 쳐다보니 잉 검은 두루마기 입고 검은 갓을 쓴 저승사자 ㅠㅠ

가위 눌린것도 아니공~ 그 순간 무섭지도 않고 그냥 " 저 아프긴 해도 죽을정도는 아닌데용" 이 생각만 ㅋㅋ

그 저승사자도 그렇게 생각 했는지 잠시 보더니 다시 돌아 문으로 통과해서 가더군요.

가고 나니 무서움이, 소름이 ;;; 흐흐흐


3. 요건 짧은거

초등학교 2학년때 제 남동생이랑 둘이 한방에서 잠을 자는데 그날따라 잠이 안와서 이리저리 뒹굴 뒹굴 하다 문득

천장을 쳐다 봤죠. 그때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있어서 완전히 깜깜한것이 아니었던지라 멍 하니 천장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의 상반신이 보였어요. 그런데 그 여자 눈빛이 얼마나 무섭던지. 눈이 위로 쫙 올라가서 입술도 빨갛고

너무 무서운 표정으로 쳐다 보길래 너무 무서워서 눈을 꽉 감고 있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 표정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연결 시키고 싶진 않지만 그 집에서 제 동생이 그 뒤에 병이 생겨 하늘 천사가 되어 가버렸어요.

지금도 꿈을 꾸면 예전 살던집이나 지금사는집은 안나오고 꼭 그집만 꿈에 나옵니다.

그 집이 싫지만 가끔 그 집에 살던 제 동생과의 추억 때문인지 그립기도 해요...

제가 경험담이 좀 많아요. 기억이 가물 가물 한데 기억 나면 또 올릴게욤 ^^

추천3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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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려진역사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터넷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빨간오라를 풍기는 귀신은 얼굴을 보면 위험하다고[한이 많아서]<br />하던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항상 조심하세요 뭔지는 모르겠지만<br />읽으니 좀 섬뜩하고 무섭네요..ㅠ 그런 존재랑 마주칠때 무섭거나 소름이 돋거나 하면<br />피하는 것이 맞아요 별로 무섭지 않으면 괜찮고요 무서워서 소름이 돋는다거나 꼼짝을 <br />못한다는 것은 그런 존재보다 자신이 약하다는 뜻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ㅠ 생각도 하지마세요<br />생각으로도 그런 존재가 따라다닐수 있어요!

별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53|1--][!--5653|1--] <p>아... 깨진유리님두 그러시군여...ㅠ..ㅠ)</p><p>저는 지금 자기전이라 더 무서워요~<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67.gif"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68.gif" /> 불끄기가 겁이 납니다...</p><p>참...그리구...금순이의생각님.<br /><br />글 잘읽었습니다. 글 내용이 좀 무섭지만요...^^<br />금순이의생각님은 많이 용감하신듯...<br />겁이 없으신것 같아요.</p><p>글 중간중간 귀여운표현(?)이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ㅋ;;; 화이팅~<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40.gif" /></p>

괴적인격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귀신을 왜 무서워 하는지 모르겠어요 ...<br />어차피 귀신은 우리에게 해를입히지 않아요 ~<br />귀신이 해를 입힌다는건 무당이나 이런사람들이 꾸며낸 이야기죠<br />그놈에 돈벌려고

마들역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제가 20대 중반때 꿈을 꿨는데...꿈인지 생신지..분간이 안가지만~~</p><p>어쨌거나~~자다가 천장에 누가 있더라구요~~자세히 보니 저승사자~~검은 옷~괴기~~</p><p>정확한 얼굴은 기억안남~~아무튼 제 손을 잡아당기더라구요~~왜 나를 잡아당기지? 같이 가자고?</p><p>아무튼 끌려서 천장까지 올라갔어요~~그랬더니~방이 다 보이고~동생,엄마 등 같이 자고 있는</p><p>사람이 보였어요~~그때 아~이거 끌려가면 죽겠구나~~그때부터 실랑이질을 쳤죠~~</p><p>아무튼 엄청 힘들게 방어?하다가 밖에 창이 환해지더군요~~그러다가 깼어요~~</p><p>깨고 나니 너무 생생한 것~~아침에 얘기하니~~다들 웃어넘기더라구요~~~헐~~</p>

금순이의생각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56|1--]무서워요. 누군 봤다, 누군 본적도 없다. 봤다 해도 누군 믿고 누군 안믿죠. <br />믿기도 힘든데,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으니 해를 끼칠지 안끼칠지 확신하기도 힘든 ㅋㅋ<br />암튼 전 무서버효~~ ^^

금순이의생각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57|1--]TV에 한번씩 이사 잘못 가서 힘들어진 사람들 보면 참 뭐라 하기 힘든 무엇이 ~ 음~<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1.gif" align=absMiddle border=0 />

금순이의생각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58|1--]전 그런일 생기면 반항을 못할까봐 괜히 미리 걱정한다는 ㅋㅋ;;; 저도 아빠에게 한번 얘기 한적 있는데 "아 진짜 재수없는 소리 한다" ㅋㅋㅋㅋ 솔직히 아빠도 무서워서 그런듯 흠~!<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76.gif" align=absMiddle border=0 />

예인님의 댓글

깨진유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님의 글을 위에서 부터 봅니다 ㅎㅎ<br />좀 예민하시군요.. 타고난 체질이 유체 감각기능이 발달 되어서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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