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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 2탄 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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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순이의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3건 조회 931회 작성일 12-04-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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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껏 가위를 딱 3번 눌려봤어요. 몇년에 한번꼴로^^ 그리고 그 세번다 제 힘으로 풀었죠.

사실 오늘도 약을 먹고 살짝 선잠이 들었는데 금순이(우리집 똥강아지) 코고는 소리도 들으면서 꿈을 꾸는데 좀 무서운 꿈이었죠. 어떤 남자가 저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 주겠다면서 저를 꽉 안고 요리 조리 뒹구는데 가위가 눌리더군요.
아주 화가 나서 풀어 버리고 소리를 질렀죠. "야~~ 어디서 가위질을 ~~~"
가위 눌리시는분들 무서워 마시고 확 풀어 버리세요.

아 제가 해드릴 이야기는 저것이 아니공 ㅋㅋ 전에도 경험담을 들려 드렸는데 나머지 해드릴려구용^^

준비 ~ 시작 !!


20대 초반에 있어던 일입니다.
사귀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버렸어요. 그땐 저희집안에 문제도 많고 해서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
군대를 가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밥도 잘 못먹고 해서 며칠만에 살이 4Kg 넘게 빠져 버렸죠.
몸이 안좋으니 더 우울해져서 많이 지쳐 있었어요.

하루는 잠을 자는데 제가 제 목소리에 잠을 깬거예요. 잠꼬대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아~ 힘들어 죽겠네.. 난 왜 이렇게 힘들지.. 대체 왜 이런 상황이 자꾸만 생기지...."
뭐 이런 얘기를 계속 중얼거리더군요.
잠이 완전히 깬 상태가 아니라 잠꼬대를 하면서 그 잠꼬대를 듣고 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이상한것이~ ~ ~
제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누군가 제 얘기를 받아쳐 주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아 소름끼쳐 ㅠㅠ)
"괜찮아. 조금 있으면 나아 지니까 좀만 참아~~:
이말을 하는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잠이 확 달아 난거예요.
전 옆으로 누워 있었는데 천천히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 봤죠.
세상에 어떤 남자가 제 등뒤에 팔을 꼬고 똑바로 누워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다시 고개를 바로 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생각 하다 잠이 들어버린;;;;저는 뭘까요 ㅋㅋㅋㅋ
다음날 전 완전 사색이 되서 방을 제대로 못들어 갔네요 ㅠㅠ


또 다른 이야기 ㅋㅋ 지겨워 하지 마세요 ㅠㅠ 상상하면 잼나요 흐흐



요건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작년에 저희 큰고모님이 돌아 가셨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을 다녀왔죠.
그날은 정말 피곤 했어요. 차도 많이 탔고 또 오랜시간 탔기때문에 지쳤었거든요.
11시가 다 되서야 집에 와서 대충 씻고 바로 자기 싫어서 침대 끝에 기대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죠.
그러다 잠이 든겁니다.

자는데 너무 시끄러운거예요. 한 3~4명 정도가 떠드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잠이 깼어요.
잠이 깼다고 해야 할까 눈은 감고 있으면서 대체 왜 이렇게 시끄러운건지 들어 보고 있었거든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웃음소리도 들리고 웅성웅성 ~ 아오~

여기서 제 성격이 나오죠 ㅋㅋㅋ
피곤해서 너무나 자고 싶은데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갑자기 제 가슴속이 들여다 보이면서 그 안에 조용히 잠을 자던 제 영혼이 눈을 뜨더니
" 악~~ 정말 시끄러워 !!! 다 나가 ~~~~ 나가~~~" 소리를 버럭~
이러네요. 그리고 전 진짜로 눈을 떴습니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 제 고개가 숙여져서 제가슴을 보는 상황이더군요.
흠~ 무섭다기 보단 웃었어요. 역쉬 내 영혼이 맞구나~ 성격봐라 ㅋㅋㅋㅋ
그리고는 정말 조용해졌다는 ~~


너무 길어 질까봐 그만 쓸까 하다가 뭐 마지막 이야기라 마저 쓰려구요 ㅎㅎ


요 이야기도 작년에 있었던 이야기~

3년전 제 친엄마가 돌아 가셨어요. 친 자를 붙이는 이유는 집엔 새엄마가 계시거든요. 저랑 제 남자친구가 장례식을 했어요. 제가 장례식 치뤄 드린거 저희 집엔 아무도 모른다는.. 자식이 중간에 있는데 아직도 원수 보듯 하다니...

암튼, 친엄마랑 어릴때 헤어지고 다시 만난지 7년 정도 됬지만 뭐 그리 자주 만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제 성격도 무뚝뚝해서 그리 살갑게 해드리지도 못했구요.
많이 아프신지 알았지만 돌아가실건 상상도 못했던 터라 돌아가시고 나니 왜그리 엄마가 보고 싶은지.
늘 진심으로 제 걱정을 해주셨는데..

하루는 참 우울 하더군요. 그래서 방에 앉아 엉엉 울었어요. 엄마 보고 싶다고.. 왜 혼자 갔느냐고~불쌍 해서...
아 또 눈물이 아 ;;
그날 그렇게 한참 울고 엄마 사진 보다가 밤 늦게 잠이 들었어요.

새벽에 누군가 제 귀에 대고 뭐라고 하는 거예요.
" 일어나봐 ~ 엄마 왔어. 일어나봐~"
눈을 떴어요.
" 일어나보라니까 엄마 왔어. 보고 싶다 했잖아. 일어나 "
와~~~ 그땐 얼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아주 죽겠더라구요.
소름이 끼치면서 정말 고개를 돌려 보면 엄마가 서있던지 아니면 엄마를 가장한 뭔가가 서있을거란 생각이 들고,
등뒤 느낌도 누군가 있다는게 확실한 느낌;;;;
소리도 못지르겠고, 환장하는줄 알았어요 ㅠㅠ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한참을 떨었던 휴~~
가끔 돌아 볼걸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어요.


요기까지 제가 경험한 요상한 일들이예요.
담번엔 사람에 의한 경험담을 또 들려 드리지요. 참 제가 생각해도 전 이상한 경험이 많은듯 ;;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날씨가 좀 쌀쌀해요 감기 조심들 하세요 ^^

추천3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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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래소뇬님의 댓글

제엠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 지금은 혼자살기때문에 안하고 있지만,,,,무서워서요 ㅎㅎ 남자지만 무서운건 사실이죠.<br />저는 거의 80퍼센트 확률이지만 가위에 눌리고 싶으면 할수 있거든요!!!<br />그 짜릿하고 온몸이 조여오는 그 미묘한 느낌을 어떨땐 즐기?기고 했답니다..<br />조건은 누군가 같은 집안이 있어줘야 덜 무서워서 시도한다늖ㅎㅎㅎㅎ<br />거짓말같나요?  전 진심으로 쓰는 겁니다!!

위시얌님의 댓글

제엠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거짓처럼 들리겠지만 전 잠이들어서 꿈으란 것을않 꾸고 일어난 기억이 지금껏 제기억으론 단한번 있었네요.<br />밤에 눈을 감고 아주 잠깐의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아침이었다는 너무 이상했어요..<br />그리 매일 꾸니 노하우?가 생겨서 루시드드림은 제에겐 기본이고요.^^<br />꿈을 꾸면서 꿈이란 사실을 알고 행동하고 대처하고 하고 싶었던일 다 해보고..<br />하늘 날아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얼마전에 날다가 대기권밖으로 던져저서 우주미아가 돼는 느낌에 많이 두려웠다는 ㅎㅎ<br />어쩌다 한번씩 꿈자리가 뒤숭숭해 꿈에 나온 지인들에게 연락해 보면 어떻게 알았어 하는 반응들을 대할때면 찜찜하고 그러네요..<br />꿈꾸고 있다가 아~! 이제 일어나야지하는 생각을 하면 잠에서 깨어 납니다..이건 내가 생각해도 신기.....<br /><br /><br />

김대발님의 댓글

제엠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73|1--]대단하시네요. 이것도 능력이라고 봐야겠져? 부럽당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51.gif" align=absMiddle border=0 />

금순이의생각님의 댓글

제엠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673|1--]꿈이 들어 맞으면 무섭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ㅎㅎ 복권 당첨 꿈은 안맞더라눈 ㅠ <br />정말 능력임 ㅋㅋ

예인님의 댓글

제엠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br />수면중 뇌피기 떨어지면 유체가(에너지체) 육체와 약간 분리가 되면서 유체의 감각이 살아납니다.<br />유체는(잠재의식체란듯) 육체라는 틀을 안 통하고 직접 대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느낌의 감도가<br />육체상태에서 보다 20~200배까지 커집니다.(사람마다 다름)  무서운 생각을 하면 그것도 커지고 좋은생각도 커지기때문에 보통사람은 두려움이 많아서 대체로 놀라거나 비명을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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