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에 격은일.... > 체험 및 경험담

엄마랑 제가 격은 일이에요

엄마가 일하시는 가게에서

사고로 돌아가신 가게 사람의이야기를 같이하고있었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누워보니까 왠지 그분이

와있을꺼라는 느낌이 들었데요...

거기다가 왠지 자기 몸에 들어올듯한

느낌도 받으셨다면서....

평소에 엄마는 그런걸 많이 느끼거든요...저랑 잘때는...개수천마리가

짖는느낌도 받는다면서....(제 직업이 예비 애견미용사라서요)

그래서 엄마는...

너무 무서워서

"산으로 가라 산으로 가라"

즉 집으로 가라는 뜻으로....

이렇게 말하셨데요 그런데...

그렇게 무서운 상태에서 잠이 드셨는데....

그분이 나타나셔서 엄마의 목을 졸랐다 하더라구요...

정말.......그분이 엄마랑 친하게 지내시던

분이라 그러는거 알겠지만....친하게 지내던 동료의

몸으로 들어오려 하다니요....

엄마가 그날아침에 그런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걸듣고 처음엔 그런일이 있었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저는 겁에 질리고 말았습니다

밤에 엄마가 일하는곳에서 떡을 받아오셔서

방안에서 떡을 먹고있는데 자꾸 처다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겁니다...그냥 처다보는게 아니라....

뭐라할까요...열린 방문사이로 빼꼼히 처다보는 느낌...

처음엔 아침에 그런소리도 듣고했으니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잠들때까지 쉽게 그런느낌이 가지않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저는 혼자있게 되었어요

여름이라서 방문이고 창문이고 다열어놓고 컴퓨터앞에

앉아서 게임을 했어요..

창문을 열어놓고 하고있는데 창문에서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턱을꾀고 빼꼼히 나를 바라보는듯한 느낌이요...

살짝 무서워져서 그창문을 닫아버렸는데 그전날 저녁에 떡먹을때처럼

옆에있던 문에서 빼꼼히 처다보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아무말도 못하고..무서워서 모니터만 바라보고있었어요...

정말 공포영화 한편을 본듯한느낌.......

그분은 저희집이랑 가까운곳에서

재작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자는데 엄마가 그러더군요.....

그분이 교통사고 당하셔서 돌아가신 자리가....

예전에 스튜어디스가 부산에 자기집에 왔다가 택시에서 내리니까

강도를 만나서 살해당한자리라고.........

그소리듣고 한번더 소름이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