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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죽을뻔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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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950회 작성일 13-02-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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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글쓴지 너무 오래되서 제가 태어나서 죽을 뻔한일들과 미스테리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적을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크던작던 죽을 고비 한번이상은 다들 넘기셨을거에요. 제가 처음 죽을번한건 태어나서 1년도 안됐을

때였어요. 집이 가난해서 버스비도 아까울때였죠. 제가 콜레라에 걸렸는데, 기침을 개속하고 젖도 못먹고 계속 토하기만

했다는군요. 그때가 70년대중반 봄이였을 겁니다. 열은 계속오르고 뼉다구만 남앗죠. 어머니가 무순 병인지도

모르고 차도가 없으니까 한복한벌과 저를 업고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한테 진료할 돈은 없고 한복이

새거니까 받아달라고 했답니다. 의사는 너무 늦고 약물로 치료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면

살수있다고 했는데요. 젖먹이지말고 보리차만 끓여서 차도가 있을때 까지 보리차만 먹이라고 했데요. 그대로

어머니는 아무것도 안먹이고 보리차만 먹였고 보름후에 열과 기침은 멎엇고 살아날수 있었다는군요. 한복은

의사 선생님이 받지 않았습니다. 참 고마운 분이에요.

두번째 죽을번 했던일은 5살때인가 대전에 허름한 슬라브집에 살적에 겨울이였는데, 제가 자다가 기침을 너무

심하게해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둘 다깻습니다. 모두 깨서 기침을 했다는군요. 그리고 본능적으로

문을 열고 모두들 밖에나가 토했어요. 연탄가스가 샛었다네요. 그당시 많이 연탄으로 죽을때였죠.

저와 식구들은 살앗습니다.

세번째는 초등학교4학년때 대전에 흑석리로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족과 옆집가족 물놀이를 갔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물도 무릅정도이고 깊어봣자 허리도 안되는 깊이였어요. 한참 놀다가 너무 따분해서

사람들이 놀고있는곳 말고 사람이 없는 하류로 외인지 모르겠는데, 혼자 내려갓어요. 한300미터 내려가니까

다리가 보이더군요. 호기심에 다리 있는쪽으로 갔지요. 철로였어요. 여전이 물깊이는 허벅지정도로 얕았고

주변에는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어요. 다리 기둥에 다다르자 그냥 쑥 빠져 버리는겁니다. 발도 안닿고 눈앞에는

공기방울만 엄청나게 보이고 숨은 안쉬어지고 그러다가 머리가 물밖으로 올라왔는데, 또들어가서 공기방울만 보이고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그러기를 세번 했습니다. 기운도 빠지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계속 가라안고 있는데,

위에서 누군가 제 머리 끄댕이를 잡아서 올라갔어요. 물밖으로 끌려나왔는데, 주변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형들

세명이 있었어요. 정신이 없어서 고맙다는 말을 못했군요. 참 고마운 사람들 입니다.

네번째 기억에 남는 죽을번한적은 5년전 시골길에 차를 타고가다 난생처음으로 안전 밸트 딱지를 끈엇지요.

어디 숨어있다 의경 둘이서 텨나왔는데, 안봐주더라고요. 충격이였죠. 그때까지 안전밸트 안하고다녔고

딱지 끈은적도 없는데, 피같은 돈을 안낼수없는 처지가 돼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로부터 삼일후 다시 시골에

갈일이생겼는데, 동생소유의 미니봉고차를 끌고서 대전 신탄진을지나 문의가는 엄청나게 고불탕거리는 도로를

가고있었습니다. 꼭대기에 휴계소가 하나 있는데, 거기를 지나쳐서 내리막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대청호

였고 가드레일이 쳐져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차가 내리막 길이고 200미터는 쭉뻣은 길인데, 시속 20-30로

가는겁니다. 짜증이나서 있는대로 다 발어서 추월했죠. 아차했습니다. 쭉뻣은길끝은 오르막길이였고

계속 좌우로 급커브 입니다. 수백번 왔다갔다한 도로 인데, 순간에 승질을 못이겨 까먹어 버리다니

이미 속도는 100키로가 넘어있었고 좌로꺽긴했는데, 또우로꺽어야되는데.. 헨들하고 바퀴만 우측으로 꺽여있지 차가 직진

을 하는겁니다. 곧 전복이됬고 거짓말안하고 150미터는 미끄러 져서는 오른에 있는 가드래일을 박았습니다. 저는 바닥에 아

스팔트와 운전석 차문 갈리는 소리들으면서 미끄러졌고 가드래일을 박으니까 무순 프레스로 찍어낸거처럼 가드래일 자국이

깊게나면서 조수석쪽과 뒤쪽이 없어 졌습니다. 그리고 몇바귀 튀기면서 굴럿고 차는 오른쪽에 차다니는데, 지장없게 똑바로

서서 멈췄습니다. 내려보니 차뒷문짝은 어디로갔나없고 운전석 바퀴도 없고 조수석에서 그뒷쪽으로는 함몰되버리고

그냥 차가 아니였어요. 저는 안전밸트 때문에 글히지도 안았습니다. 고마운 의경들이죠.

옆에서 자꾸가자고 제촉하네요. 피쉬방이라 나가야 겠습니다. 조만간 이어 올리죠 옆에있는 놈때문에 두서가 없었던것 양해해 주셔요.

추천6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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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야기를 읽어보니...</p><p>분명...우연은 아니구요.<br />누군가 왕실이님을 보살피고 있는듯 하네요.<br />조상님일 수도 있구요.</p>

사랑나무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왕실이님 글 잘봤습니다.</p><p>수호령님께 항상 감사하다는맘 늘 가꼬 계세요^^<br />구해주지는 않지만 회피할수있는 운을 줄수도 있답니다.<br />아마 그런 운일듯 합니다.</p>

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919|2--] <p>사랑나무님 감사합니다.</p><p>떡국도 많이 먹구요. 다른 맛난 음식도 너무 많이 먹었어요^^<br />사랑나무님두 설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p><p>새해에는 사랑나무님 더욱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br /><img alt="Tulipacea Icon" src="http://www.veryicon.com/icon/png/Nature/Flower/Tulipacea.png" /></p>

왕실이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런 두번째글을 다 써놨는데, 컴퓨터가 꺼졌다 켜지는 군요. 위에 쓴건 아무것도 아니지요. 두번째글에</p><p>비하면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이런일이 많아요. 저를 살려준 구세주가 글을 쓰지 말라는것 같습니다. 위</p><p>에글쓸때도 십분이면 될걸 늘 이런식이여서 오래걸렸죠. 세상은 우리가 생각 하는 것보다 복잡한것 같</p><p>습니다. 죽을번한건 이걸로 끝내야 겠어요. 미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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