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육체를 빠져나오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적이 있었습니다.그때 많이 추워서 옷을 두텁게 입고 있었거든요.그런데다가 버스안에 스팀을 틀어놔서 갑갑한 상황이었습니다.그렇다 하더라도 몸 자체를 빠져나오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는 건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그 이후로도 가끔씩 육체를 짊어지고 있다는 게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는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가끔씩 육체가 벽과 같이 구속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방금 이글을 쓰기 이전에도 이런 충동이 들었습니다.

한2년전 포항 ***로 이사한 친구네 집으로 휴가중 놀러 갔을때의 실화입니다.재수씨, 친구와 피쳐 하나를 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자정에서 1시정도 됐을겁니다.꼬맹이들이 있는집이고 친구도 금연을 한지가 오랜지라 밖으로 나가 담배 한대 태우려고 했지요.저혼차 현관을 나가서 층사이 플랫폼으로 나가는 큰철문을 열고 아래 플랫폼으로 내려가 밖을 보며 담배를 태웠습니다. 9층정도 된것 같네요. 보이는것은 바로앞으로 나즈막한 언덕이랑 밭, 그중간엔 야심한 시각이라 차도 다니지 않는 도로죠. 큰철문은 당연히 철컥거리며 …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쯤 일입니다. 저희 집이 한옥집이 었는데, 큰 대로가에 있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측에 있는 대문으로 들어갑니다. 하루는 학교 갔다와서 집을 나와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골목 입구에 왔습니다.그런데..골목 입구에서 집의 입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집 대문이 옛날 한옥집의 큰 대문으로 보이는 것입니다.그리고 집 앞에는 한복입은 선비같은 사람과 머리에 가채를 쓴 여자가 서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이것을 어쩌나 하면서 좀 머뭇거리다가 반대로 동네를 돌면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반대로 동네를 한바…

유독 이 계시판에는 꿈에대한 글과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까 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제가 예전 학창시절 마인드콘트롤 단체(? 학원?)에서 배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참고로 마인드 콘트롤이라는것은 1980년대 초 미국의 호세실바 박사라는 사람이 창안을 했고, 한국에서 한의사 한분이 그 수련법을 배워서 한국에 소개를 하는 책을냈었습니다. 그당시 강연을 1984년에 접하고나서, 출간된 책을 사서 혼자서 수련(?) 또는 훈련을 꽤 했엇습니다.. 지금 그 단체도, 책도 없어진거 같네요.아무튼 지금 소개하는 방법은 그 책에서 소개했던 방…

HiddenHand을 보고 글이 사실이건 아니건을 떠나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써 봅니다(진작 올리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늦었네요). 일단 전 워낙 평범하게 사는 이제 중년에 접어든 아저씨로... 꿈이란 왜 꾸는지, 제가 이런 꿈을 꾸어야 하는지, 저는 알 수도 없거니와 반복된 꿈과 현실의 일도 믿지 않고 있기에 그냥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며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하지만 아래의 꿈과 현실 이야기는 모든 것이 가감 없는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읽다 보면 '어째서 모든걸 기억하고 있지?'란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

때는 1992년 청주에 있는 모 대학시절 입니다.군 제대후 학교를 복학하니 남자 기숙사가 생겼더군요재수좋게 방을 배정받아 대학 3학년을 보냈습니다그런데 그 기숙사 자리가 원래 무덤이 많은 조그만한 동산이였습니다새벽에 몰래 울타리넘어 도망갈때 보면 곳곳에 움푹파인 곳들은 산소를 이장한 자리이고몇몇 산소는 이장을 못해 그대로 기숙사 울타리옆에 있기도 했습니다문제는 대학4학년이 되면서 부터 입니다1학년 신입생과 한방을 배정(2인1실)받게되었는데....이놈이 개학하고 1주일 만에 군대 간다고 휴학을 해버리네요그리곤 이상하게 새로 배정 받아…

처음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것이 미스테리...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꿈이야기거든요....그러니까... 10년정도 됬네요.. 군대 막 입대해서... 아직도 생생하네요..사실 집떠나는거 엄청 싫어 했거든요..그래서 그런데.. 심정이 매우 불안했고.. 입대날도 아무것도 먹지도 못했거든요그렇게 하루 이틀 지났을때 였을꺼예요...평소와 똑같이 일과를 마치고 똑같이 내무실에서 매트릭스 깔고 그렇게 잠자리에 들었거든요제꿈에서 제가 어린아이로 되어 있었어요.. 제가 제 모습을 보기에도.. 초등학생정도.... 장소는…

심심하고 글쓴지 너무 오래되서 제가 태어나서 죽을 뻔한일들과 미스테리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적을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크던작던 죽을 고비 한번이상은 다들 넘기셨을거에요. 제가 처음 죽을번한건 태어나서 1년도 안됐을때였어요. 집이 가난해서 버스비도 아까울때였죠. 제가 콜레라에 걸렸는데, 기침을 개속하고 젖도 못먹고 계속 토하기만 했다는군요. 그때가 70년대중반 봄이였을 겁니다. 열은 계속오르고 뼉다구만 남앗죠. 어머니가 무순 병인지도 모르고 차도가 없으니까 한복한벌과 저를 업고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한테 진료할 돈은 없고 한…

아래 모노제다이님이 올리신 명상관련 질문의 답변 중 "생명전자의 비밀" 책에 소개된 뇌파진동의 연구결과가이번 MBC프라임-호흡편에 소개되었습니다.

김정운 교수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시절의 독일에서의 체험을 말하면서,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이야기 내용이 재미 있으면서도 많은 교훈을 주는 내용이네요.

유명한 천재들은 머리속에 칠판을 떠올려서 계산을 하거나, 벽돌 하나하나를 떠올려서 상상으로 집을 설계한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근데 저는 단순한 공이나 블록 따위를 떠올리는 것도 힘드네요;;떠올리는 순간 0.5 초정도만 선명하다가 안개처럼 흩어져 버립니다...자각몽 상태에서 거리를 보면 마치 구형 컴퓨터로 최신 3D 게임 돌리는 것처럼 버벅거리면서 풍경이 천천히 완성되고 꿈속의 사물을 자세히 보려면 잠에서 깨버립니다.아주 가끔씩은 엄청나게 복잡한 문양이나 그림, 책의 한페이지 전체를 떠올리기도 하는데이 역시 길어야 2-3 초면 안개처…

이제 12월 21일이 하루 밖에 안남아서일까요..?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거라 생각하고 별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악몽을 꾸니까 기분이 진짜 묘하네요..;꿈 얘기를 하자면..첫 번째 배경화면은 저의 집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저와 엄마, 그리고 모르는 여자 한 명과 함께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지만 집 안의 커텐을 다 쳐서 빛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즉, 저희의 존재 자체를 숨겨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러다 함께 있던 여자 한 명이 망을 보겠다면서 밖으로 나갔는데 그 순간 괴이한 형상을 한 괴물한테 죽임을 당했구요.. 엄마는 체념하신 듯 소…

혹여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 올려봅니다언젠부턴가 꿈에서 이건 꿈이구나란 인식을 하게되더군요특히 가위를 눌리거나 말도 안되는 황당한 꿈에 빠졌을때....그 상황에선 꿈 자체가 콘트롤되며 제가 의도하는되로 이어지기도하면서 현실과는 많이 괴리된 제 모습을 보곤합니다근데 또 언제부턴가는 꿈을 인식하며 즐기려는 순간 대부분 곧장 꿈에서 깨버리더군요...깨버리고 난 후의 허탈감이란...다시 숙면을 취하면 그 상황과는 이어지지않고 또다른 인식 못하는 꿈세계로 빠지더군요...오랜 경험끝에 얻은 저만의 노하우랄까...인식하는 …

20년전에 제가 재수하면서 낮잠자다가 꾼꿈인데 지금도 생생하네요제가 살던 시골집 마루에서 누워 있었는데 집 앞으로는 노란색 벼가 익어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군요 그래서 당시 마당인가에 있던 책 세 묶음을 비가 맞을까봐 마루밑으로 넣어 놓았고 잠시후 대문밖으로 나와서 큰길가로 가보니세상에나 구름으로 만든 잉어가 바로 제 눈앞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북쪽으로 가더군요 제가 잡을 려고 하였으나 잡히지는 않고 저희 마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날아가더니 빛으로 사라지더군요

혹시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 그런꿈을 꾼 적이있는지 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중년인데요...젊을때부터 꾸었는지 청소년 때 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모르겟네요..하여튼 오래적부터 꾸었습니다..잊을만하면 꾸네요...일년에 두세번쯤?...뭐냐면..- 내용이 항상 똑같진 않는데..거의 스토리의 무대가 어느동네입니다. 외국은아니고 우리나라인데..현재는 아닌것 같고..느낌에 60년대~70년대 쯤인듯한 그런분위기의 동네입니다. 발전상황이나 건물을 생각하면 그래요...잠에서 깨서 생각해보면 현실에 존재하지않는 그런 동네인데..꿈에서는 무척 친밀감을 …

제가 15년전에 실제 본것을 이야기 하면 아무도 안믿습니다 그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급히 일어나서 학교를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은 탁트인 조경원과 또 옆은 밭이 있습니다 지금도 크게 안바뀌었지만요 그 위쪽은 교회가 있었는데두명의 사람이 제앞으로 천천히 오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남자 노인같고 갈색 점퍼옷을 입었고요 한명은 여학생 이었는데 그당시 생각해보면 여중생 교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졸린눈으로 아무생각없이 보았는데겉모습은 무섭기보다는 걸음이 매우 신비함이 느껴졋습니다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걸음걸이인데도…

초딩때부터 소위 유에프오니 괴물이니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지요.(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요.)당시 상징성이 강한 꿈도 여럿 꾸었고, 일종의 예지몽도 자주 꾸었습니다.(예지몽의 경우 대부분 제 주변의 사소한 일들을 미리 보는 정도지만,,) 가위 눌리는 것은 30대 중반까지 겪었습니다.중2때든가, 3때든가 김정빈의 소설 '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그 후 선도가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혼자 수련?을 한동안 했었습니다.물론 스승이나 선배도 없었고 당시 막 오픈한 교보문고의 조그만 한쪽 칸(관련서대가 하나 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점령하고 쭈그리…

처음으로 귀신을 봤네요...오히려 실제로 보면 담담하게 받아들여 지고... 아주 약간 싸했을뿐 공포스럽거나 지금도 그닥 무섭지는 않습니다. 토요일... 밀린 업무가 있어 아무도 없는 회사 사무실에 혼자 출근했습니다.5층짜리 빌딩이구요... 6층은 담배 피는 용도의 옥상이 있습니다.옥상에 나가기 전에 너무 햇볕이 뜨겁더라구여... 그래서 뭐 사람도 없겠다... 걍 안나가고쭈그려 앉아 담배를 피려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좀 들어 보일러실(?) 구석탱이를봤습니다. 누가 저 보고 있더라구여... 좀 복슬복슬한 여자인데..…

제가 작년부터 가위에 눌렸는데, 자꾸 눌릴때마다 특징이 검은 물체가 나타나서 제 몸위를 왔다갔다 거립니다. 누가 보기엔 정말 웃긴 소리일수도 있는데, 귀신의 형상이나 얼굴은 안보이는데 검은 물체가 나타나서 목조르고 몸위에 올라타고, 심지어 막 때립니다 ㅡㅡ; 제가 항상 반항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는느낌이 나서 좀 그렇네요.. 최근에는 잘 안눌리는 편인데 눌리면 항상 방안에 있는공간이 다 보입니다. 그게 신기하더군요.어떤글에 보면 가위 눌리면 기가 약해서 그렇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그게 맞는건가요?

기억하기로는 유치원에 갓 들어갔을 때였던 것 같네요.88올림픽 직후이거나 2년정도 후 같습니다.저희 집은 당시 원룸이어서 저랑 아버지,어머니랑 한방에서 같이 잤죠.저는 어렸을 때 워낙 칼같이 자고 칼같이 일어났던 때라 6시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더라구요.그 날도 저는 어김없이 6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습니다.그 떄가 일요일이었던 것만은 확실히 기억합니다.이상하게 그 날따라 눈은 말똥말똥떴는데 일어나기는 싫더라구요.가만히 이불 위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죠.날씨도 참 맑아서 창가로 비친 아침햇살이 방 안에 따듯하게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