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야기.. > 체험 및 경험담

얼마전에 기억에 남는 깊은 꿈을꾸었는데..며칠이 지나도록 잊혀지질않네요..원래 꿈을 자주꾸는 편인데 대개 아침이좀 지나면 잊혀지는데요 굉장히 깊게꾸는 꿈이 가끔있는데 이번꿈도 그랬습니다..그래서 이곳에 기록으로 남기면 세월이 지나도 남을듯해서요^^.. 님들께 꿈속내용에 대해 여쭤보고픈 것도 있고요..일단.저는 중년 남입니다^^..

..꿈은 아주 따뜻하고 낭만적인 느낌과 날씨고요 화창한데 상쾌한 점심때쯤?..입니다.산들바람도 불고 날도좋고 기분도 좋습니다.장소는...일본입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에 6,7번정도 여행다녀온적있습니다)..꿈속이 일본인줄 어떻게 알았냐면 생전 처음보는장소이긴한데 그곳에 여행을 왔구요 일행도 있습니다. 주변에 일본말도 들리구요..단체 여행같은거요. 그치만 일행은 처음보는얼굴인데 전부터알았는지 여행에서 만났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친숙합니다.. 주변은 일본풍건물도 간간이 있지만 서양풍의 동네예요..고층빙딩의 도시는아니고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지브리 영화에서 나올법한 지중해풍의 조그마한 언덕있고 바다가 보이는 그런 고풍스런 마을입니다. 동네에 분수도있고요. 언덕길에 대로를 따라 돌길이 있는 인도가 있는데 그 좌측에 빨간구운벽돌로 만들어진 수도원이 있어요 무지 큰 수도원인데 하나의건물이 아니라 3,4층규모의 건물에 이어서 또건물이 붙었고 또건물이 붙었고..아주오랜시간 그런식으로 확대된 수도원입니다. 수도사도 보이구요...일본이라고 확신하게된 이유는 꿈에서 지하철역을 찾는데요 안내쪽지에 그 지하철역 이름이 보이거든요..일본말로 단어인데 글자밑에 한국말로 음이 적혀있더군요..한국글자는 기억에 가물거리지만..쪽지에 일본말로 다섯글자였고요 끝에 두글자는 한문으로 "공", "품"입니다. 확실친 않지만 " 이,히노,?, 공,품,이라는 역이름이었는데..공품은 한문으로 '장인공' '물건품'자가 확실히 기억나네요..참! 앞에 세글자 중에 두번째(?)글자가 알파벳u와비슷한글자입니다. '공품'이면 장인이만든 물건이라는 뜻인듯 합니다. 공예품같은거요.. 일본 지명중에 혹시 비슷한 이름이 있는 곳을 아시는분이 있을까 해서^^..글을남겨봅니다..인터넷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는 이름인데 혹시나해서요^^..아마도 제가 무의식에서 만들어낸 이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곳을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꿈에서깨는데요..성당은 '소피아'라는이름인듯하고요..터키의 유명한 소피아사원은 저도 아는데 거긴아니구요^^...그동네에 광장에 분수대도있었고 간헐천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 본 일본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 예전엔 깊은꿈을 꿔서 기억에오래남으면 굉장히 진지했었는데요 요즘엔 그냥 재밌게 받아드리는 중입니다. 꿈으로의여행을 해보자 뭐이런식으로요^^..설마 일본에 그런곳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