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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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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갈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3건 조회 1,672회 작성일 10-08-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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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퀴벌레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예전 외국의 한 식당에서 밥을 시켰습니다. 외국의 '돼지고기 볶음밥' 요리인데 밥위에 다진 소고기를 볶아 뿌려주는 요리였습니다. 친절하게 계란도 하나 올려주지요~^^ 밥을 3분의 1정도 먹고 나서 계란을 먹으려고 계란을 숟가락과 포크를 이용해 뒤집었는데 그밑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배를 위로 향하고 같이 요리가 되어있었습니다~그 위엄은 대단했습니다. 크기는 아래 뉴욕에 계신 요원님이 대면한 것에 뒤지지 않으며 혐오스럽기는 다리 백개달린 지네를 능가했습니다. 정말이지 살아 있었다면 엄청난 포스를 풍길것 같은 바퀴벌레계의 지존급이었습니다. 결코 단순하지 않는 요리 과정중에 어떻게 그렇게 상태가 잘 보존되어져 있던지... 정말 먹은거 다토하고 주인한테 항의 했더니 주인장 하시는 말씀 "익어서 몸에 안해로와요"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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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생막걸리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 동아리 후배랑 학교앞 허름한 식당에서 제육볶음을 시켰죠.<br />거의 다 먹었는데 막판에 고기 밑에 왠 머리카락 뭉친 것 같은 게 있는 거예요.<br />검은 게 삐죽삐죽 삐져나와서 머리카락 뭉친 건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바퀴벌레가 몸통이 터져서 너덜너덜거리는 채로 고기랑 같이 양념에 범벅이 돼있는데 다리들이 양념 밖으로 삐져나온 것이더군요.<br /><br />저는 그것 보자마자 숟가락 내려놓고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후배는 잘 먹더군요. 잘 먹는데 괜히 말 꺼내서 기분 잡치게 하기 싫어서 그냥 모른척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부분은 남긴 채로 식사 끝내고 계산하고 나와서 얘기하니까 후배는 어쨌든 맛있었다면서 그냥 무덤덤해하더군요. 나이 드신 아주머니가 하는 식당이라 소리 높여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꾹 참고 나왔죠. 뭐 요즘같으면 한바탕 난리쳤겠지만요.

혼땅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제 친구는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빨 사이에 바퀴벌레 다리가 끼여 있었다더군요. 입 벌리고 자</p><p>는 사이 바퀴벌레가 입에 떨어졌었나 봅니다.</p>

별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363|1--]<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gif" align=absMiddle border=0 /> 혼땅님 오늘의 토크킹으로 모시겠습니다.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65.gif" align=absMiddle border=0 />우와아아악!!!

레온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아아...저도 예전에 한국 처음 나갔을때 고속 터미날 식당에서 설렁탕을 먹은적이 있었죠. 2000년도 일입니다. 다 먹고 맛있게 국물을 후르륵 마셨는데 국물 밑에 드러난 바퀴벌레의 익사 현장을 보는 순간 경악 했죠.  막말로 배째고 국물을 원샷했더라면 어찌되었을까..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립니다. 사이즈도 베이비 사이즈라서 목구멍을 통째로 통과 할수도 있었다는... 조용히 아주머니에게 말하자 아주머니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제발 언론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말하지 말라면서 돈 받지 않고 커피 하나 사주더군요. </p><p>요즘도 그래서 국이나 탕 종류의 음식을 먹을때 국물은 절대 후르륵 들이키지 않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자나깨나 바퀴 벌레 조심하세요. </p>

생막걸리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제 경험담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시골 출신이라 부엌 부뚜막에 숭늉을 큰 그릇에 담아놓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서 목이 말라서 숭늉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그릇이 기울어지면서 바닥에 있던 익사한 까맣고 오동통한 거미가 튀어나오더군요. 그것도 마시는 도중에 눈 바로 앞에 갑자기 하얀 숭늉을 헤치고 튀어나오는데 아주 간 떨어질 뻔 했습니다. 물에 쩔어서 더 오동통하더군요. 눈 감고 마셨다면 켁...</p><p>그리고, 집 뒤는 일반대나무밭이고 집 앞은 신호대나무밭이어서 지네나 모기나 쥐며느리같은 각종 벌레들이 많았죠. 하루는 방에서 자는데 꿈 속에서 입 안에 불덩이같은 게 들어와서 막 씹다가 손가락으로 입안을 파내다가 퉤퉤 뱉어버렸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머리맡에 쉰발이 몸통이랑 발들이 이곳 저곳에 분해되어서 떨어져있더군요. 쉰발이가 천정에 딱 붙어서 기어다니다가 실족했는데 마침 제 입 안으로 쏙 들어간 거였습니다.</p><p> </p><p>그리고, 이건 벌레는 아닌데 정말 엽기적이었던 사건...<br /><br />대학시절때 동아리 형이 학교 근처에서 술 마시고 만취해서 집에 못 가서 새벽에 제 자취방에 와서 잤거든요. 그런데,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앉더니 그 상태에서 욱 욱 욱 하면서 조금씩 흘리다가 우웩 하면서 이불에 토하더군요. 욱 욱 욱 할때 말리려다가 괜히 말렸다간 자다가 또 토할까봐 이왕 벌어진 거 그냥 다 토할때까지 놔뒀습니다. 화장실 세탁기에 이불 넣으려고 샤워기로 이불에 묻은 오물 씻어내서 세탁기에 넣었죠.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손에도 좀 묻었고요.</p><p>그래서, 손을 씻으려고 비누를 찾았는데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라 비누를 갖다 놓으면 며칠 안 가서 없어집니다. 치약도 그렇고요. 그런데, 때마침 바닥에 작고 하얀 비누조각이 있더군요. 속으로 '땡 잡았다' 이러면서 그 비누조각을 들어서 손에다 넣고 양손으로 막 비볐죠. 그런데, 이상하게 거품이 안 나오더군요. 조각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하면서 더 힘차게 비볐는데 말랑말랑한 게 나오라는 거품은 안 나오고 기름기만 조금씩 나오더군요.</p><p>그래서 이상하구나 이러면서 막 비비던 순간 갑자기 손동작이 멈춰지며 굳은 상태로 양 팔을 타고 소름이 쫘악 올라오더군요. 왜냐하면, 그게 비누가 아니란 걸 문득 깨달은 겁니다. 그게 뭐였냐면 바로... 그 선배형이 그 전날 먹은 김치찌개에 들어있던 돼지비계였던 것입니다. 돼지비계가 위 속에서 소화되면서 가장자리부터 녹아서 모양도 비누조각처럼 납작해지고 색깔도 더욱 하얗고 질감도 바들바들하게 된 거였죠. 그걸 모르고 땡 잡았다면서 거품 내려고 막 비벼댔으니 참...</p>

혼땅님의 댓글

로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367|1--]ㅋㅋㅋ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저도 벌레와는 관계 없지만 어릴 적에 자다가 오줌 엄청 쌀 것 같아 화장실이 당시 밖에 공동이고, 할 수 없이 마루에 보이던 작은 깡통에 볼 일을 봤어요.<br />빨리 일어나 엄마 보기 전에 처리할라고...<br />하필 그날 제 누나가 밤에 목이 말라 물 찾다가 벌컥 해 버렸죠. 잠이 너무 많아 업어가도 모르던 누나였는지라 비몽사몽간에 이상하다 생각 안하고 오차물 비슷한 것이 있길래 마셔 버렸더래요.<br />당시 딴 거 모르고 물이 왜 이리 미지근하냐 생각뿐이 었다고 합니다.<br />다음날 누나 울고 불고 난리고 난 엄마에게 오지게 맞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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