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청동기 시대 피라미드 유적 발굴 > 초고대문명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초고대문명

우크라이나에서 청동기 시대 피라미드 유적 발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1회 작성일 07-12-29 07:22

본문

우크라이나에서 청동기 시대 피라미드 유적 발굴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최소한 300년 앞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 시대의 피라미드형 구조물 터가 우크라이나에서 발굴됐다고 가디언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고고학자들은 루간스크시(市) 동부에서 돌로 이뤄진 구조물의 밑바닥 부분을 찾아냈다면서, 구조물이 남미에서 발견된 아즈텍과 마야 문명의 신전(지구라트)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 피라미드는 5천년전 태양을 숭배하는 물신론자들이 설계한 일종의 신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을 장사한 무덤이라기보다는 희생물을 태우는 제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고고학자들은 전했다. 발굴 현장에서는 희생물의 잔해, 재, 도자기 등도 출토됐으나 장신구나 보석류는 없었다. 피라미드 높이는 60m로 추정됐다.

빅토르 클로크코 발굴단장은 "주변의 골짜기에 살던 주민들이 피라미드로 올라가 제의(祭儀)을 가졌다"면서 "동유럽에서 이런 종류의 청동기 시대 유적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학술적 가치를 강조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에 100여개 있고 이란과 이라크에도 메소포타미아의 피라미드 유적이 보존돼 있으며 멕시코에도 지구라트가 발견됐으나 동유럽에서는 프랑스 니스 인근의 로마시대 피라미드를 제외하고 이런 형태의 구조물이 거의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na.co.kr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85건 2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