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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로마신화 속 전설의 동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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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2,173회 작성일 07-1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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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고고학 연구 현장에서 공개된 사진에 루퍼칼리아(Lupercalia) 동굴의 모습이 나와 있다. 이 동굴은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 전설 속에서 늑대가 로물루스와 레무스에게 젖을 먹인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팔라틴 언덕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


<로마신화 속 전설의 동굴 발견됐다>


로마 신화속 전설의 동굴이 발견됨에 따라 고고학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고대 로마의 시조인 쌍둥이 형제에게 늑대가 젖을 먹였다는 전설의 동굴을 발견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02

신화에 따르면 알바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딸 '실비아'와 전쟁의 신인 '마르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왕의 명령으로 티베르 강에 버려졌다. 이들은 버려진 후 암늑대인 파우스투루스에게 발견돼 늑대의 젖을 먹으며 자라났다. 어느날 양치기가 두 소년을 발견해 자기 아들로 키웠고 이들은 팔라티노 언덕에서 성장했다.

이들은 양치기로부터 출생 비화를 전해듣고 절치부심하다 기원전 753년에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세웠다. 그러나 도시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형제간 권력 싸움을 하다가 로물루스'가 레무스를 죽이고 결국 로마의 권좌를 차지하게 됐다.

사진#03

이 동굴은 팔라티노 언덕에 위치한 로마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왕궁터의 복원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지하 16미터 부근에서 발견됐다. 동굴의 높이는 8미터, 직경 7.5미터에 이른다. 동굴은 자개와 대리석 등으로 장식돼 있으며 중앙에 흰독수리 문양이 그려져 있다.

발굴팀은 일부 함몰된 이 동굴의 붕괴를 우려, 지난 2년간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동굴의 내부 모습을 밝혀냈으며, 조만간 동굴의 원래 입구를 찾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대문헌에는 이탈리아어로 늑대(lupa)의 이름을 본떠 '루페르칼레'라 불리웠던 이 동굴이 고대 로마의 최대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 왕궁 인근에 위치했으며, 아우구스투스가 이 동굴을 복원했다고 적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발견은 고고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란체스코 루텔리 이탈리아 문화부장관은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을 루페르칼레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는 과거의 귀중한 예술작품들과 건축물들을 발견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으며 신화에 나오는 장소를 우리의 힘으로 발견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복원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조르지오 크로치 교수는 "우리는 동굴을 발견했을 당시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다"면서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그의 궁전을 동굴이 발견된 곳에 지으려 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팔라티노 전문가인 안드레아 카란디니 라 사피엔자 대학 고고학과 교수는 이 동굴이 루페르칼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는 역사상 위대한 발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 / 김경환기자]
2007년 11월 21일(수) 오후 3:07



사진#04
(사진 위는 이탈리아 문화부가 언론에 공개한 사진)

<"고대 로마 시조의 지하 동굴 유적지 발견">


20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전한 소식이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늑대가 고대 로마의 시조인 쌍둥이 형제에게 젖을 먹였다고 전해지는 장소인 지하 동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설에 따르면 전쟁의 신 마르스의 쌍둥이 아들인 로물루수와 레무스는 티베르 강둑에 버려진 후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고 기원전 753년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세웠다.

이 도시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쌍둥이 형제를 싸우다 결국 로물루스가 형제를 죽임으로써 권력 투쟁은 마감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팔라티노 언덕에 있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왕궁 유적지 부근에서 높이 8m 직경 7.5m의 동굴을 발견했다.

이 고대 동굴은 로마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왕궁 터 복원 작업을 하던 중 지하 16미터에서 발견되었다.

붕괴를 우려한 과학자들은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여 동굴의 크기와 내부 모습을 밝혀냈다.

동굴은 대리석과 모자이크 그리고 조개껍질로 장식되어 있으며 동굴 천장 중앙에는 하얀 색 독수리가 그려져 있었다.

팔라티노 복원 작업을 이끌고 있는 조르지오 크로치 교수는 “우리의 경탄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거의 비명을 질렀다"며 발견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로마의 신성한 장소에 자신의 거처를 세우길 원했던 것이 분명하다"며 이번에 발견된 동굴 유적지가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의 젖을 빨며 생존했던 전설의 장소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설에서 전해지는 로물루스-레무스 형제의 늑대 동굴은 루페르칼레(Lupercale, 영어 표기로는 Lupercal, "lupa"는 로마어로 ‘암컷 늑대’를 뜻함)로 불린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이 루페르칼레가 분명하다고 보며, 원래의 출입구를 찾는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http://link.brightcove.com/services/link/bcpid1137883380/bctid1318882726


사진#05

사진#06

사진#07

사진#08

사진#09


< 로마 건국 쌍둥이 형제 늑대 젖 먹고 자란 지하동굴 발견 >


‘부모에게 버림 받아 강으로 떠내려 갔던 쌍둥이 형제가 늑대에게 발견됐다. 동굴 속에서 암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난 로물루스와 레무스란 이름의 쌍둥이 형제는 숱한 시련을 거치고 마침내 나라를 세웠다…’

로마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 속의 동굴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조개 껍질과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는 이 고대 유적은 팔라티노 언덕에 있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황궁 옛터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바로 이 곳이 ‘루페르칼레’ 란 이름으로 옛 문헌에 등장하는 전설의 성소임이 확실하다고 믿고 있다.

발굴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사팀은 동굴이 위치한 지하 16m 지점까지 내시경 카메라를 사용해 내부를 촬영했다. 발굴을 위해 더 많은 추가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동굴의 신비가 완벽히 밝혀지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하 연합뉴스 관련기사▼

로마 건국의 시조로 알려진 로물루스 쌍둥이 형제가 늑대 젖을 먹고 자란 장소로 추정되는 지하 동굴이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20일 밝혔다.

발굴팀은 동굴이 로마제국 시대 권력 중심지였던 팔라티노 언덕의 지하 16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높이 8m, 직경 7.5m의 규모로 내부는 조개껍데기와 유색 대리석 등으로 장식돼 있었다고 밝혔다.

전설에 따르면 전쟁의 신 마르스의 쌍둥이 아들로 티베르강에 버려졌던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는 이 동굴에서 어미 늑대의 젖을 먹고 생존해 후일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세웠다.

이후 로물루스가 권력다툼 끝에 레무스를 살해한 후 로마의 초대왕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 고대문헌에는 `루페르칼레(Lupercale)'라 불렸던 이 동굴이 고대 로마의 초대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의 황궁 인근에 위치했으며, 아우구스투스가 이 동굴을 복원했다고 기록돼 있다.

루파(lupa)는 라틴어로 `암컷 늑대'라는 뜻이다.

팔라티노 전문가인 안드레아 카란디니 라 사피엔자 대학 고고학과 교수는 이 동굴이 루페르칼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는 역사상 위대한 발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함몰된 이 동굴의 붕괴를 우려, 지난 2년간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동굴의 내부 모습을 밝혀냈으며, 조만간 동굴의 원래 입구를 찾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로마 AP=연합뉴스)



▼이하 로이터 기사 원문▼

Archaeologists believe they've found the sacred cave where, according to legend, a she-wolf suckled Romulus and Remus, the twin founders of Rome.

An underground vaulted cavity decorated with seashells, mosaics and niches was discovered near the ruins of Emperor Augustus' palace on the Palatine hill.

It is thought to be the long-lost worship place known as Lupercale.
They're the legendary founders of Rome and Romulus and Remus are still making the headlines.

The twin sons of the god Mars were apparently suckled by a she-wolf after they were abandoned on the banks of the Tiber.
It may be just a myth but Rome's mayor has now revealed exciting news.
Archaeologists have found what they believe is the sacred cave home of the wolf and her human babies.
(SOUNDBITE) (Italian) ROME MAYOR FRANCESCO RUTELLI SAYING:
'This reasonably might be the place bearing witness to the myth of Rome, one of the most well known in the world, and certainly one of the most fundamental. That is the Lupercale - the legendary cave where the she-wolf suckled Romulus and Remus, saving them from death.'

The underground vaulted cavity was discovered close to the ruins of Emperor Augustus's palace.
Using a camera mounted on a probe archaeologists found a 16-metre cavity decorated with shells and mosaics.

(SOUNDBITE) (Italian) GIORGIO CROCI, HEAD OF ARCHAEOLOGICAL TEAM SAYING:'It is clear that Augustus, within his complex social structure of meeting places and religion, wanted his residence to be constructed in a place which was sacred for the city of Rome.'

The twins story doesn't have a happy ending.
Romulus killed Remus in a fight over who should be in charge.
More work is yet to be carried out at the new site to verify the findings.
It could take some time but then Rome wasn't built in a day.

Sonia Legg,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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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료의 중요도가 인식되어 비슈느님이 올린 자료를 보강차원에서 올림니다. 비슈느님 양해 바람니다. 제가 답글속에 그림 붙이는 실력이 안되어서요

그대에게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헉!~~
정말 대단합니다...
만약 제가 고고학자였다면 저걸 발견하고는...기절했을 겁니다..
16m 지하에 저런 건물이...?

신선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

마니머니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리스 로마의 이야기는 어릴적엔 그저 신화라고 생각 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쩌면 실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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