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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난 어떤 존재... 기억하지 못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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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바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0회 작성일 07-06-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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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이야기는 친구의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는 어느 날 꿈에서 자신의 손가락(?)에 연결되어 있는 선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 선은 정말 끝을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선이었다고 하는 군요. 그 선은 하늘로 까지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침대에서 일어난 그 친구는 선(실?)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점점 위로... 높이 높이 따라 갔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자신의 도시, 나라, 이내 지구의 모습까지 점점 멀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어떤 곳에 연결되어 있는 그 선은 자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지구에 수 없이 많은 선들이 있고 그 선들은

바로 지구 저 너머 그 어떤 곳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마침내 저 너머의 어딘가에 도착했는데 그 곳에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어떤 존재가 지구의 수많은 선들을

하나로 움켜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가 그 친구를 향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매우 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그 존재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 했습니다.

그가 기억하는 대화의 내용은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너는 다시 돌아갔을 때에 이 이야기, 내 존재에 대한 모습을 기억하지 못 할 것이다." 라고...

다만 그 친구는 그 이야기가 너무나도 끔찍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이어서 꿈에서 크게 공포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선을 따라 순식간에 돌아온 친구는 잠에서 깨었지만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하고,

그 대화 내용의 여운이 남아 큰 공포를 느끼고 다 큰놈이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군요.

손가락에 선이라; 무슨 운명의 붉은실??도 아니고... 뭐 허무맹랑한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들어본 이야기로는 분위기 상 그 존재가 했던 이야기가 아마 인류에 대한 어떤 재앙을 이야기 했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뭐 가볍게 생각해보면 역시 또 하나의 꿈 이야기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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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혼땅님의 댓글

홍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그 존재께서 무슨 전할 메세지가 있을 것 같으면, 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일이지, 뭐 땜에 이리 어렵게...자신의 모습을 기억 못하게 할 것 같으면 왜 꿈에 나타나가지고...하여간  신들이 하는 일도 가끔 인간의 입장이라서 그런가 이해 못할 때가 있군...

굿가이님의 댓글

홍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친구분이 정말로 무서웠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꿈을 꾸면 꿈속에서의 대화는 거의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그 친구분의 꿈속에서의 그 분이 기억할수없다고 못하는데 아니라 원래 기억못합니다

이유까지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사람의 얼굴이라든지 대화내용은 누구나 기억못합니다
기억하더라도 단기간 정도 기억하지 장시간 기억하지는 못할것입니다

불바퀴요원님도 솔직히 그런 경험 없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째서 그런 꿈을 꿨을까? 하는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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