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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대 불가사의 고인돌 별자리 와 고인돌 분포 (도대체 이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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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년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5,074회 작성일 10-03-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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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사람들은 무덤인 고인돌 뚜껑 위에 북두칠성을 새겨 넣었지요. 이를 본받아 고구려, 고려 사람들도 무덤 속에 북두칠성을 그려 넣었어요. 절마다 지어 놓은 칠성각도 북두칠성과 관련이 있어요.

아래 왼쪽의 아득이 돌판과 오른쪽엔 돌판에 나타난 구멍의 위치와 크기를 표시한 그림으로 아래부분에 북두칠성과 비슷한 배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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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살피고 천체의 운행을 관측하는 일은 어느 국가에서나 중요한 일이었다. 종교적이나 정치적인 의미를 떠나서라도 농경을 위해서는 계절을 아는 일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들도 별을 관측했을까.

지난 10월 20일 충남대 한국우주과학회·한국천문학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분석자료가 발표됐다. 다름아닌 고인돌 유적에서 출토된 돌판 위에 파인 수많은 구멍들이 북극 근처의 별자리로 밝혀진 것.

북두칠성을 비롯해 작은곰자리, 용자리, 세페우스자리 등이 확인됐다. 이것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에 화제가 된 돌판은 사실 22년전 고고미술학자 이융조 교수(충북대)가 충북 대청댐 수몰지역을 탐사하다가 발견된 것인데 발견 당시에도 별자리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증거가 부족했다.

최근에야 천문학자와 공동연구를 통해 별자리임이 밝혀졌다.

또한 언론에서는 이번 별자리 확인연구가 마치 눈으로만 이뤄진 것처럼 비쳤으나 사실 이보다 더 객관적인 연구가 있었다. 별자리 분석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서울대 박창범 교수(지구환경과학부 천문학 전공)는 “눈으로 별자리를 확인하는 일보다 컴퓨터를 이용한 객관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78년 충북 청원군 문의면 가호리 아득이 마을에서 중기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을 발굴했다. 덮개돌 아래 석실에서 청동기 조각, 가락바퀴, 민무늬토기 등이 출토됐고, 주변에서 돌무덤, 선돌과 함께 돌판 하나가 발견됐다. 고인돌에서 3m 정도 떨어진 땅 속에서 발견된 이 돌판은 가로 23.5cm, 세로 32.5cm에 두께가 4.1cm였고, 표면에는 지름 2-7mm의 크고 작은 홈이 65개나 파여 있었다.

먼저 아득이 돌판에 새겨진 구멍들이 별자리임을 확인하기 위해 박창범 교수는 이미 확인된 고구려고분과 북한고인돌 별자리 그림과 비교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많은 별들 중에서 고대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며, 무덤에 기록될 만한 별은 아무래도 이미 확인된 고대인의 별자리 선택기준을 이용하는 방법이 적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득이 돌판에 구멍이 새겨질 당시 밤하늘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당시 별들의 분포는 기원전 5세기로 가정해(우리나라 고인돌이 건설된 시기는 기원전 약 3천년부터 서기 2세기 사이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로 재현했다. 이때 지구의 자전축이 2만6천년을 주기로 회전하기 때문에 별들의 위치가 바뀌는 점을 고려했다. 이런 비교작업은 아득이 돌판 구멍들이 실제 별들의 분포를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득이 돌판 구멍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왼쪽 아래에서 북두칠성과 같은 배열을 이루는 7개의 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배열은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북두칠성의 모습을 뒤집어놓은 것과 같다. 이렇게 하늘에서 땅으로 투영하는 방법으로 그려진 별자리 그림은 고구려나 고려고분에서 종종 관찰된다. 반면 고구려시대의 진파리 4호분(평양시 무진리 소재)의 천장 별그림에서 보이는 북두칠성은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의 모습이다. 두 그림을 비교하기 위해 아득이 돌판의 별그림을 뒤집었다. 또한 함경남도 함주군 지석리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와도 함께 비교했다(위의 두개의 사진참조)


세 별그림을 비교하면 7개의 별이 국자모양을 한 북두칠성이 먼저 눈에 띄고, 북두칠성을 바로 마주보는 위치에 열을 이루는 3-5개의 별, 둘 사이에 C자 모양을 한 5-6개의 별 등이 발견된다. 이런 별들이 완벽한 일대일대응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일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컴퓨터로 재현한, 4.5등급보다 밝은 북극 근처 별들의 분포와 비교하면 각각 북두칠성, 작은곰자리, 용자리, 세페우스자리 등에 대응됨을 알 수 있다.


아득이 돌판 구멍들의 분포가 실제 별자리 분포와 유사하다는 시각적 판단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두분포 사이에 통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이때 두분포에서 북두칠성의 위치는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북두칠성의 중간별을 일치시킨 후, 돌판의 각 구멍과 가장 가까운 실제의 별을 찾도록 했다. 결국 돌판 구멍들의 분포와 실제 별자리 분포의 상관관계가 가장 큰 경우, 돌판에서 작은곰자리, 용자리, 세페우스자리 등이라고 생각했던 구멍들을 실제 별자리라고 검증할 수 있었다.

돌에 새긴 별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241년에 그렸다는 중국의 순우천문도가 있다. 그 다음이 1395년 조선시대 천상열차분야지도인데, 큰 원 안에 1천4백64개의 별이 그려져 있다. 5년 전 박창범 교수는 컴퓨터계산을 이용해 이 천문도에 그려진 별들의 위치가 대부분 2천년 전의 것이고, 일부는 약 7백년 전의 것임을 밝혔다. 조선 초에 새겨진 이 천문도는 놀랍게도 고구려의 천문도를 바탕으로 한 다음 일부 별의 위치를 고쳐 만든 것이었다.
고구려 벽화고분 95기 가운데 22기에서 별자리 그림이 발견됐다. 무용총의 경우 벽면에 사신도와 함께 해와 달, 궁수자리에서 나타나는 남두육성을 비롯한 여러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고구려인이 독자적으로 밤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관측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확인된 청동기시대 돌판의 별그림은 이런 고구려의 천문지식에 대한 뿌리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천문지식이 중국천문학의 전래에 의해서만 시작된 것이 아니라 선대의 고유한 천문지식의 전승이 있었다는 하나의 결정적인 증거다.

보통 고인돌 밑에는 직사각형의 석관 또는 구덩이가 있고, 그 위에 덮개돌로 덮어 놓는데, 이 덮개돌에 지름 5 ~ 10 cm정도의 반구형의 홈이 파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하늘의 별자리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북두칠성 형태가 대표적입니다. (지금도 '칠성판'이라는 말이 관을 의미하죠.)

같이 출토되어 나온 유적으로 추정한 고인돌의 연대는 보통 B.C.1천 년 ~ B.C.수십 년이기 때문에,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한반도와 만주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별자리에 대한 높은 지식을 갖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석판에 새겨진 것도 그러한 맥락이라고 생각되며, 고구려, 고려, 조선 시대의 무덤 안에 그려진 사신도와 많은 별자리 그림도 그러한 전통이 이어져 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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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인돌에는 그러한 성혈이 많다고 하는데, 그 진위를 판별하기 어렵고, 남한의 고인돌 중에서는

박창범 님의 '하늘에 새겨진 우리역사'에서 소개된 충북 청원 아득이 고인돌의 북극 주변의 별자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의 전남 화순 남면 절산리 고인돌의 성혈도 그러합니다.

▣ 전남 화순 남면 절산리 고인돌의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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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그림의 바탕이 된 사진의 출처는 이영문 님의 '고인돌 이야기' 입니다. 책에는 어떤 별자리인지 적혀 있지 않지만, 여기 새겨진 별자리는 위에 그려진 대로 천상에서 가장 밝은 여름 하늘 은하수 부근을 그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견우와 직녀' 부근입니다.

은하수를 돌에 새겨 덮은 ... 어쩌면 당시로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장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별의 밝기에 따라 성혈의 크기가 변화되는 것이,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일치합니다.

(중국의 순우천문도는 그러한 면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은, 천상열차분야지도 석판본의 해당 부분입니다.

%B0%DF%BF%EC%C1%F7%B3%E02.jpg별자리 이름은,왼쪽 위부터, '견우', 하고(강의 북)',

'직녀', 그 아랫쪽에'천진(하늘 나루)'

입니다.중간에 강 모양으로 그려진부분이 은하수입니다.

직녀와 견우는 은하수 밖에,하고와 천진은 은하수 안에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거울에 비친 모습입니다. 별자리는 가끔 오른쪽-왼쪽이 뒤바뀌어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하늘을 보면서 땅에 별을 그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인돌 밑에 묻힌 사람이 볼 때에는 제대로 보이겠죠.

위의 성혈은 돌이 패여진 부분을 은하수로 삼고 있어 혹 일부러 돌을 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도 천진의 모습은 원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별 하나가 빠져 있긴 하지만, 위-아래를 뒤집으면 본래의 모습이 됩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 내부, 주변의 별이 매우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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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별의 밝기에 따라 크기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표의 개념이 없을 때였을 것이므로, 아마도 별자리의 위치와 방향을 먼저 결정하고 그 위에 별자리의 모양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사실은, 고인돌이 축조되었을 무렵 이미 위의 별자리들이 이 땅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위의 별자리 모양으로 성혈이 새겨진 연대를 대략 추정할 수 있습니다. 별에는 고유운동이라는 것이 있어서, '하고' 별자리의 중심 별인 '알타이르(외국명)'가 천진 쪽으로 이동해 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하고'의 모양은 사진과는 반대 쪽으로 꺾여 있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도 마찬가지).

언뜻 보기엔 각도가 대략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고인돌의 성혈과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초벌본은 대략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B.C.100 ~ A.D.100).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또 다른 연대가 제시됩니다. 다음 두 그림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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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윗쪽은 Hnsky 의 '천상열차분야지도' 해당 위치의 별자리이고, 아랫쪽은 성혈입니다. 그 중,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하고 주변에 희미한 세 별이 보입니다. 하지만, 중심 별과의 상대적인 위치가 틀립니다. 어느 정도까지 정확한 값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별마다의 고유한 천구상의 운동 (Proper Motion)을 참조하면, 이전의 별자리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태양계에 가까운 밝은 별들이 이동하는 폭이 큽니다만, 하고의 경우 특히 형태의 변화가 큽니다.


다음 그림은 각각, B.C.3,000 년 경, B.C.2,000 년 경, 그리고 현재의 하고 (독수리) 별자리입니다. 중앙의 별이 꾸준히 이동해 왔슴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 하고의 중심 별 주변의 밝기가 서로 다르게 표시된 작은 세 별과의 상대적 위치를 참조할 때, 성혈의 모습과 가장 가까와 보이는 연대는 B.C.3,000 ~ B.C.2,000 년 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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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지역의 고인돌은 B.C.1,000 경부터 만들어 졌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석판은 우리 민족이 이미 단군조선 초기인 B.C.2,000 년 경에 '천상열차분야지도' 비슷한 형태의 천문도 석본을 보유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인돌은 철기 시대에 들어와 거의 없어졌으므로, 위의 고인돌은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청동기 시대의 유산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평양에 있었다는 원본은 위와 같은 모양의 산과 바다가 그려져 있는 거대한 석판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기는 지금 석판본의 두 배 정도가 되겠죠.)

(후일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고 석판에 누군가가 새겼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겠으나, 천진의 모양 및 천상열차분야지도에는 누락되어 있는 주변의 별들로 미루어 볼 때, 오히려 천상열차분야지도 쪽이 고인돌의 성혈을 참조로 했다고 생각됩니다.)


'견우와 직녀' 부근은 이들 중요한 별자리가 있을 뿐 아니라, 제 생각으로는 훨씬 그 이전에 전설 속의 인물의 별자리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어쩌면 '직녀'가 그 위치였을 수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최초의 농경이 B.C.15000 년 경에 시작되어 한창 문화를 꽃피우고 있었을 B.C.12000 년 즈음, 북극성은 바로 직녀성이었습니다. 또한, '규원사화'에 따르면, 1만 5천년 전은 신시씨가 치우씨, 고신씨, 신지씨, 주인씨로 인간을 돕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어쩌면 화순 지방이 이들 제왕들이 자리잡고 다스리던 지역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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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고인돌은 고창 매산마을의 고인돌 2333호 입니다. (우연이지만, 고조선 건국연대와 같네요.) 위에 작은 돌이 얹혀져 있는 것으로 보아, 종교적 의미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좌측 전면에 보이는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세 개의 둥근 원은 위 절산리 성혈로 미루어 보아, 직녀성을 의미하는 성혈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랫쪽의 왼쪽 원 바로 옆에 보이는 작은 원은 겉보기 이중성을 표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북두칠성과 더불어 많은 바위에 새겨지는 삼각형의 성혈은 직녀성을 의미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더불어, 직녀성이 약 1만 3천 년 전의 북극성이었던 것과 연계시켜, 이들 성혈들은 그 때의 무엇인가를 기리기 위해 새겨졌다고 믿고 싶습니다. (직녀성은 부도지의 마고를 의미한다고 여겨집니다.)

당시 한반도에서는 벼의 품종개량이 거의 마무리되어갈 무렵이었습니다.

또한, 경남 함안군 동촌리 고인돌이 있습니다. (참조: 경남 함안의 유적을 소개하는 사이트)

▣ 경남 함안군 동촌리 고인돌의 성혈

석판에는 모두 398 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성혈에는 각각을 연결하는 선이 있어서 당시 많이 알려져 있는 별자리를 그렸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BC%BA%C7%F7_%C7%D4%BE%C82.jpg서양의 전갈좌(방수, 심수, 미수)를

많이 닮아 있는 성혈들이 있고.

삼수(오리온 자리)와 필수(황소자리)를

닮은 배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하늘에서 이들 심수와 삼수는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만나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왼쪽 사진과 같습니다. (함안 사이트의 그림에 덧칠해 보았습니다.)

즉, 있는 그대로를 그린 것이 아닌, 주요 별자리만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경우에도, 위치에 따라서는 별이 적은 곳은 공간이 생략되어 연결된 경우가 있습니다. 위 성혈은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하단부에 방수 (별 하나가 빠졌습니다만 ...), 심수, 미수가 이루는 서양의 전갈자리가 있고, 그에 연결하여 기수가 보입니다.

우측에는 오리온의 사다리꼴로 유명한 삼수가 보입니다. 그 우측에 표시된 파란색 화살표가 묘수 (플레이아데스) 이며, 우측 하단부 구석의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된 큰 별은 아마도 노인성으로 추측됩니다.

상단부 좌측에 위수, 실수가 보입니다. 중앙의 큰 별 몇 개를 둥글게 이어 놓은 것은 위치상 북극오성인 것으로 보입니다. 성혈이 새겨진 연대를 감안한다면

북극 별자리가 2~3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측 윗쪽으로 보이는 큰 별들은 카시오페이아의 일부로 보이기도 하는데, 가장자리에 놓여서 확실하지 않네요. 성수의 모양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함안 고인돌의 '심수', '묘수' 는 아마도 당시 (B.C.2000 년 경) 의 춘.추분점이 지나는 곳이어서 중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 별자리들은 각기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별자리이며 당시엔 봄, 여름, 가을을 대표하는 별자리였을 것입니다.

많은 성혈들이 오랜 옛적 그 새겨진 석판이 묻히기 전의 밤하늘을 담고 있습니다.


성혈의 모양은, 절산리 성혈의 '천진' 이나 동촌리 성혈의 '심수', '실수' 같이, 다른 별자리들과는 다르게 뒤집어져 있는 모양도 있습니다.

당시 성혈을 새긴 사람들은 실제의 별의 좌표상의 위치보다는 별자리의 모양을 중요시 여겼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별자리 전체의 상대적인 위치는 일치하지만, 실제 모양은 뒤집어져 있는 모양이 포함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경남 진주시 남강댐 수몰지구 고인돌의 성혈

다음은 경남 진주시 남강댐 수몰예정지구에서 옮겨진 고인돌의 성혈입니다. (입체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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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돌의 성혈은 무슨 별자리일까요 ...

잔별까지 비교해 보아도, 묘수인 플레이아데스를 많이 닮았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꽤나 아름다운 별자리를 새긴 고인돌이 될 것입니다.

(굉장하다고 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 8 ~ 9 등급의 별까지 있네요.)

뒷쪽에 보이는 것이 덮개돌 밑에 있던 석관인 듯 합니다. 크기가 작은데, 굽혀묻기를 했겠죠. 이 곳 남강 수몰지구에서는 선사고고학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정도로 많은 유물이 나왔다고 하네요.

(청동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목탄의 추정 연대 B.C.1420 ~ B.C.1100년, B.C.1400 ~ B.C.1100년) 다른 무덤일 수도 있겠으나, 남강 돌널무덤에서는 이(齒)를 뽑은 풍습과 목이 없는 사람뼈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별자리 또한, 천상열차분야지도나 다른 성혈과 같이 밝은 별은 크게, 어두운 별은 작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운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하늘색 원)도 어두운 별로 기록되었습니다.

위의 연대는 단군조선 말기에 해당됩니다.

묘수(昴宿)의 해석으로 볼 때, 무덤의 주인은 환웅씨의 직계 후손, 고조선의 왕족이었던 듯 합니다. 묘수는 호(胡)의 별이며,

모두(들소의 머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무덤에 별자리를 새기는 걸까요 ...)


성혈로 표시된 별들은 거의 대부분 플레이아데스에 속하며, 이 성단의 별들은 거의 같은 고유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

문화재 정보센타

원본출처 - 다음 블로그 (사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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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 대한 의문을 풀어본다.

고인돌이란 무엇인가 = 말 그대로 돌을 고이고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얹은 것을 말한다. 선사시대에 지상이나 지하에 무덤방을 만든 무덤 또는
기념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한반도에 집중돼 있다. 전북 고창·전남 화순·인천 강화 지역 고인돌은 지난 2000 12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고인돌은 언제, 어디에서 만들었을까 = 고인돌은 한반도와 현재 중국의 랴오닝(遼寧) 지역을 중심으로 3만여 기()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보통 중국 랴오닝 지역의 랴오허(遼河), 북한의 대동강, 남한의 한강과 영산강 등 큰 강을 따라 인접한 평야와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고인돌이 만들어진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기원전 12세기쯤부터 기원전 3~2세기쯤까지 1000여 년간 만들어졌다고 본다.

고인돌은 누가 만들었을까 = 고인돌을 만든
집단은 많은 노동력을 동원해 대개 10t이 넘은 거대한 자연석을 운반할 수 있었다. 또 분업화된 전문 장인과 조직을 통해 자연광물에서 청동을 뽑아내고 칼을 만들었다. 이는 정착생활과 농업경제의 기반 위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환경을 갖춘 최초의 나라는 고조선이다. 고인돌과 요녕식동검은 당시 고조선의 국력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고인돌은 어떻게 옮겼을까 = 고인돌을 보면 수십t에 달하는 덮개돌을 어떻게 옮겼을까라는 의문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게 된다.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만을 이용했다고 가정하면, 한 사람이 끌 수 있는 돌의 무게가 120~160㎏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이 통나무와
밧줄 30t의 덮개돌을 끌려면 약 200명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5인 가족을 기준으로 1~2명이 동원됐다고 하면, 30t의 덮개돌이 얹힌 고인돌을 만든 집단의 인구수는 1000명 이상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최영창기자 ycchoi@munhwa.com"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ycchoi@munhwa.com


출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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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돌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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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bs


전세계 고인돌의 40%가 한반도 만주 까지 합하면 전세계의 70% 차지한다.

(1) 한반도에는 3만 5천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 전세계 다큐멘터리 촬영진이 한반도에 집결하고 있다 한다. 도대체 이땅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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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이는 조그만 돌들이 전부 대규모 고인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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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랑스 까르냑에는 4키로 걸친 3천여개의 거석이 있는데 고인돌은 달랑하나에 불과하다

→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이다 (위대한 조상의 유적이라며 자랑스러워 한다. 그러면 우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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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오끼나와 해저에는 1만년전 피라미드 유적이 발견되었다 (일본학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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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반도 남해안 해저에서도 oooo가 발견되어 발굴중이라는 소식이다

"오끼나와 - 제주도 돌 하루방 - 남해안 - 한반도 고인돌 - 북한 -만주" 무언가 연상되지 않습니까 ?

더 나가면

"서안 남쪽 피라미드(증빙) - 티벳 피라미드 - 이집트 피라미드 - 보스니아 피라미드" 이것이 과학 아닐런지요 ?


출처 - www.coo2.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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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홀로서기4005님의 댓글

고바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우리나라 고인돌 분포도인가요? 여기 강원도쪽엔 없네요~?<br />우리동네(삼척)에 고인돌같은게 있는데.. 어렸을때 많이 가서 놀았거든요~ 동산 중턱에 있고 앞쪽엔 실직국여왕비가 있고 옆엔 천주교 성당이 있는데.. 지금은 고인돌쪽으로 펜슬이 쳐저있어서 들어갈수가 없네요~ 언제함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 와서 올릴께요~

과일사랑님의 댓글

고바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강원도에도 고인돌 있습니다. 제가 춘천에 사는데 어렸을때 갔던 기억이 있네요. 샘밭 가는 쪽인데 나중에 가게되면 사진을 찍어와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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