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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계 (parallel world, Parallel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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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1,729회 작성일 10-07-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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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이야기는 제가 론건맨에 가입하게된 계기이기도하고 올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미루던 차에 얼리베이터 사건이 나와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다른세계...과연 무엇일까요? 다른세계라는것이...뭔가 새로운것이 있는곳?
또다른 내가 즐거운 혹은 불행한 삶을 사는곳?
뭔가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

제가 겪은 '다른세계'는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마치 제가 수많은 차원에 있는 세계중에서 한곳에서 깨어나는 식으로요...
문제는 제가 깨어나는곳이 제가 알던곳과 차이가 적으면 다행인데.. 너무나도 명확한 차이가 생기면...오이런..갑자기 생각이 턱 하니 닫히네요..ㅠㅠ...이게 이렇더군요.. 막상 꺼내려고하면 어디선가 브레이크를 거는듯한 느낌...
일단 까먹거나 지워지기 전에 빨리 쓰겠습니다.

상황은 어느 주말에 부모님이 저희 부부가 이사한 집으로 오셨다가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와이프가...아썅...또 기억이...암튼 정확히는 안나니 느낌으로 적겠습니다. 뉘앙스로만 알아들으시길..
암튼 어느날 제가 무심코 저번에 부모님 오셨을때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뭘잘못먹었냐라는 눈빛으로 절 처다보면서, 양가 부모님 아무도 오신적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순간 망치에 머리를 맞은것 처럼 멍해졌고, 와이프가 아니라는 증거를 들이대는데, 저는 기억이 없는것들이 였습니다.
문제는 그냥 기억이 없고 유지가되면 그냥 받아들이겠는데, 마치 새로운 기억이 딜레이되었다가 한방에 주입되듯 그 물건에 손을 대면서 기억이 나는겁니다.

근데, 젤큰 문제는 그것이 처음이 아니라는거...그래서 예전부터 마누라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도 좋으냐고.. 한참후에야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가 나왔는데...저는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각설하고, 마누라도 그걸 수긍하고는 가끔 그런 시공이 어긋나는 경우가 생겨도 설명을 부탁하곤 합니다.

쓰다보니 두서 없는 글이 되었는데, 어쨋든 중요한것은 제가 명확히 기억하고 있던것이 있었는데, 세계가 바뀌면서 제 기억을 invalidation과 flush-> refresh를 하는듯한 사건이 있습니다.

예전에 본 영화중에 Dark City라는 영화가 있는데, 내용인즉 외계인들이 생체 실험을 하는데,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고 환경을 바꿔가며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영혼의 실체를 밝히려고합니다. 다른걸 떠나서 저는 거기서 그 외계인들이 행하는 환경의 변화 + 기억의 주입이라는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저렇다면, 어떻게 깨어날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니 메트릭스도 비슷한 내용이지요.. 빨간약 파란약....그리고 현실세계...
휴...먹고 살기 바쁜데, 이런 일상도 있네요.

ps. 제가 갔었던 곳들을 생각해보면 좋은 세계로 바뀐적도 있습니다만, 좋지 못한곳으로 바뀌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제가 잼있는 생각을 하고 한번 실천에 옮긴적이 있는데, 그것인즉
"세상에 여자들이 좀더 개방적으로 바뀌면 좋겠어...내눈을좀 즐겁게 해줘.."라고 생각하고, 지금을 보니 TV나 길거리의 여성분들의 복장을 보니 제가 그런 주문을 했던 10년전과는 너무나도 다른것입니다. 이건좀 아닌듯...복장이 좀 단정해졌으면 좋겠네요.. 수수하게...^^

ps2. 글이 안올라가네요..헉.....

ps3. 진짜 이상하네요..글쓰기가 제대로 않되네요..
추천2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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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꼬꼬꼬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혹시 코르샤코프 증후군이 아닐까요? 아슈아리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 대부분이 과거적인 사건들을 회상했을때만 일어난 기억의 조작인것으로 보아.... 기분 나빠 하시진 마시구요 ㅠ 그냥 도움이 되실까해서 남겨봅니다.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해주셨으면..</p><p><b>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 </b>기억상실증(amnesia)이란, 뇌에 충격을 받거나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뇌 손상 이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손상 이후의 일을 새롭게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을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 하고, 앞으로 벌어질 기억들을 방해하는 것을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br />사람들이 계속해서 폭음을 하면 이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나타난다. 지나친 음주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증을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한다.</p><p> </p>

아슈아리아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209|1--]음...일단 제가 술을 거의 안마십니다. 마실때도 맥주 한캔 정도만 마시고요.<br />단기기억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장기 기억은 좋은편입니다.<br /><br />문제는 기억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br />예를 들면<br /><br />5월 15일 일요일날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먹던 숫가락이 싱크대에 있는데, 18일날에 또 아이스크림을 먹자고해서 일요일에도 먹었는데, 또 먹고싶냐고 했는데, 오히려 의심의 눈초리로 누구랑 먹었냐고...추궁을 합니다. 같이 먹었쟈나..라고하니 그런적 없다고하고... 그래서 증거물인 숫가락을 들고가니 이건 예전에 어디서 구한것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15일날의 기억이 스물스물 바뀌는것이죠...그리고 그 숫가락을 들고오던 때가 기억이 만들어진다는 느낌으로 기억이 떠오르게됩니다.

아슈아리아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참....술자리는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합니다..<br />뇌에 충격을 가해질만한 사건도 없고요...<br />비교적 최근것도 있습니다. 당장 어제 사건도 있고요...^^;<br />이젠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지요..<br />

꼬꼬꼬꼬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처음 아슈아리아님 글을 읽고는 '거짓기억'에 대한걸 떠올렸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다가...</p><p><font color=#fe4c24><b>마치 새로운 기억이 딜레이되었다가 한방에 주입되듯 그 물건에 손을 대면서 기억이 나는겁니다.----></b></font><font color=#000000>ㅇㅣ 대목때문에 '싸이코 메트리'도 생각을 해봤어요. 사이코메트리의 정의와 조금 다르지만...<br /></font><font color=#fe4c24><br id=tempBR></font><font color=#fe4c24><font color=#000000>가장 일반적인 현상이 '코르샤코프증후군' 이엇는데....평소 습관이 다르시다고 하니....일단 사과드리겠습니다 ㅠ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37.gif" align=absMiddle border=0 /><br />평소에도 그런일이 자주 잇으시다니 많이 불편하시겟어요ㅠ 아슈아리님의 이런 현상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07.gif" align=absMiddle border=0 /></font></font></p>

심현석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페러렐월드 즉 평행 우주, 이것을 한 가지 방법에 빗대어 표현해 보겠습니다.<br />한 사람이 길을 걷고 있으면 자기 집에 가는 길과 아니면 pc방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br />이렇게 2의 제곱수로 늘어나면서 페러렐 월드는 점점 더 많아져 이것이 또다른 가상 공간을 형성한다고 믿습니다.<br />

아슈아리아님의 댓글

아슈아리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226|1--]ㅎㅎㅎ 꼭 손을 대어야 나타나는것은 아니고 ^^ 사과까지 할정돈 어닌듯합니다.<br />항상 열린 생각으로 모든 자료를 받아들이는것이 론건맨 요원으로써 마음가짐이지요.<br /><br />그런 특이한 현상이 있다는것은 꼬꼬꼬꼬님 덕분에 또 하나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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