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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500년 전 남극에 첨단 과학문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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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의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743회 작성일 08-05-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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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500년 전 남극에 첨단문명 있었다!
[조선일보 2005-04-29 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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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해양왕의 지도 찰스 햅굿 지음|김병화 옮김|김영사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
저자는 미국의 킨 주립대에서 과학사를 강의하던 학자다. 그는 1920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발견된 고지도 한 장에 주목하면서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편다. 단 철저하게 과학적 증거와 논리에 입각해서. 이 지도는 1513년 터키 해군제독 피리 라이스가 그린 것으로, 여기에 묘하게도 당시로서는 그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던 남극대륙이 포함돼 있다.
1920년 최초의 발견 이후 한동안 학계의 관심권에서 사라졌던 이 지도에 다시 주목한 인물은 고대 지도연구가인 앨링턴 맬러리. 이때가 1956년이다.
저자 햅굿은 “이 지도의 남반부가 남극대륙의 퀸모드랜드”라는 맬러리의 주장에 이끌려 제자들과 함께 장장 7년에 걸친 과학적 상상력의 순례길에 나선다. 이들의 종착지는 그러나 평범한 상식만을 갖춘 우리로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론.
1만2500년 전에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진 고대문명이 남극대륙에 존재했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저자는 이것이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입증된’ 사실은 아니고 유력한 가설임을 밝힌다. 우선 그는 피리 라이스의 지도가 ‘어떤 지도’를 모사했다고 본다.
그리고 상당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그 어떤 지도는 그리스시대 이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왜냐하면 그리스시대의 지도제작술을 샅샅이 검토한 결과 그때는 그런 수준의 지도를 만들 수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을 만들어낸 초(超)고대문명이 존재했다!
여기서 눈치빠른 독자들은 90년대 후반 국내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그레이엄 핸콕의 베스트셀러 ‘신의 지문’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렇다. 핸콕이 ‘신의 지문’을 쓸 수 있었던 유사과학적 가설을 제공한 인물이 바로 햅굿이며 그 이후 이 같은 초고
대문명의 존재를 가정한 지적 흐름까지 생겨났다. 이런 저자들을 미국 출판계에서는 뉴 에이지 저술가라고 부른다. 여기서부터 사실 ‘믿거나 말거나’이다.
지도가 제작될 무렵 남극대륙은 온난기후였으며 그 시기가 1만2500여년 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의 자전축이 바뀌면서 남극이 얼음의 대륙이 되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지도를 동원한 탐구과정은 사건추적에 몰두하는 탐정 홈스의 이야기를 보는 듯하다. 동시에 과학사 연구자답게 과학의 발견에 담겨 있는 우연적 요소들이나 아마추어적 호기심의 중요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이 책을 과학책이라고 본다면 ‘오류로 가득찬 쓰레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논픽션 추리’ 정도로 너그럽게 받아들인다면 ‘흥미로 가득찬 대작’이라고 찬사를 보내도 무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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