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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미스테리한 발신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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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르마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0건 조회 4,024회 작성일 11-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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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론건맨에 가입은 해뒀지만 접속을 못하다보니 아이디를 잊어버리고...얼마전에 다시 가입한 헤르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느닷없이 충격(?).. 아니, 미스테리한 일을 겪게 되어서 론건맨분들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 써봅니다.
아침에 어머니가 절 깨우시더니 새벽에 어디 전화 했었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때는 오늘(9/4) 오전 0시 25분... 전 그때 꿈나라 삼매경이었던 터라 당시 상황은 모르지만
집전화 통화목록에 선명히 남아있는 전화번호 0623샾53샾6.... 분명히 발신통화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저, 중학생 남동생 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집 구조는 큰방이 있고 거실, 복도 작은방2 의 형태..
복도에서 현관으로 바로 이어지고 작은방과 현관입구가 가까워서 누군가 들낙거렸다면 쉽게 알수 있는 구조에요.
일단 그런식인데 마침 주말이고 평소 루시드드림이라든가 꿈에 관심이 있는 저는 새벽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습니다.
잠든시간이 3일 오후 10시40분쯤이어서 램수면주기(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90분 간격으로 찾아온다는...)에 맞춰 좀 넉넉잡아 1시간 40분정도 뒤인 12시 20분에 맞춰놓고 잤죠.
평소에는 오락프로니 주말영화니 다보고 새벽에 자는데 어제는 어쩐지 너무 피곤해서 그렇게 일찍 잠에 들게 됐습니다.
얼마나 잤을까요, 알람은 정시에 울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머리맡에 충전시켜놓으며 자는데 소리가 상당히 커서 저는 물론 일어났고. 큰방에서 어머니께서 왠 오밤의 전화벨이냐며 놀라서 달려오십니다.
전 알람이라고 대충말하고 끄고 다시 잤죠. 어머니도 그렇게 아시고 다시 주무셨답니다. 그런데 아침에 사건이 터진거죠.
여름이라 더워서 현관을 열어놓고 생활하기는 하지만 잠잘때는 전부 닫아놓고 보통은 비번키만 사용하지만 저녁에는 보조 자물쇠까지 잠그고 잡니다.(보안철저해야죠 ㅋㅋ)
알람이 공교롭게도 0시 20분차였는데 25분에 이상한전화로 수신도 아니고 발신번호가 찍혀있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시 아버지는 쿨쿨 주무셨다고 하고 저는 잠결에 알람만 꺼놓고 바로 잤고,,...
동생은 물론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성격이니 잘 자고있었고.. 현관은 철통 수비니 누가 들어올수도 없고 그런 흔적도 없구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누가 미쳤다고 오밤중 새벽에 3샾53샾6 으로 전화를 겁니까... 일단은 잊어버리고
외출 나갔다가 돌아와서 이렇게 론건맨에 글 써봅니다. 아래는 통화목록에 찍힌 미스테리한 발신 사진입니다.
SDC10059_resize_conpose.JPG

통화시간은 00시간 00분 00초... 정말로 이게 무슨일일까요; 무섭다거나 두렵지는 않은데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났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저 번호로 다시 걸어보니 "다이얼이 늦었습니다"거리면서 신호가 가질 않구요ㅋㅋ
저런 번호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저희집은 인터넷전화기를 쓰고있는데
전에 론건맨에서 아주 오래전 구식휴대폰이 오작동으로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은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일요일이라 내일쯤해서 통신사에 연락해서 문의해볼 생각입니다..ㅋㅋ
혹시 론건맨 분들중에 이런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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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는.이님의 댓글

나는.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는 ....많이 겪었습니다.
10년전에 다니던 학원 사무실 번호와 1시간동안 통화했다고 기록이 남아있더군요...
그 시간에 학원에 있었고, 당연히 1시간동안 붙들고 전화할 상황도 서로 아니구요.

몇년 전부터는
부재중 전화가 와서 전화를 해보면 100% 안했고, 잘못눌린것도 없고 기록에도 없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부에 적혀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아얘 모르는 사람경우도 있고



헤르마토트님 경우처럼

제가 걸지 않았는데 걸었다고 나와있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그래서 최근에

평소알던 휴대폰 수리기사한테 물어보았는데

그런경우는 들어보진 못했답니다(그분만 그럴지도)

흔한일은 아닌것 같네요

혼땅님의 댓글

나는.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회식하고 아침에 출근하니 곁에 일하는 여직원이 잘 들어갔냐고 그런데 그 시간에 전화는 왜 자신에게 했냐고 묻더군요.<br />난 한 기억도 없고 술김에 했나 싶어 제 통화내역을 봐도 없는데, 희한하게 이 여직원 수신자에는 나와 있었고....<br />주위에서는 혹여 취해서 통화 누르고 다시 지우고 어쩌고 했을 것이라 하지만, 그 정도 할 정신도 없었고 더 중요한 건 이 여직원에게 정말 사소한 관심도 없었으니 그런 행동, 실수라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br />참으로 이 기계 오작동으로 사람 난감하게 하기도 하죠.

아카드님의 댓글

나는.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는 친구가 어제 새벽에 왜 전화 걸어놓고 아무말도 없었냐고 묻더군요.<br />제 통화기록엔 없었고, 친구 통화기록에만 3번정도 제가 건걸로 나와있던..

김양님의 댓글

나는.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단 2가지경우로 추리하자면...

첫번째,,00시20분에 알람울렸습니다.그렇게 알람은 몇분간 계속울렸습니다..계속된 전화벨 소리에 어머님이 달려오십니다.그때가 00시24분입니다...그사이에 님도 잠결에 소리가 들려 깨어나면서 알람을 껍니다.그때가 00시25분입니다.. 알람꺼실때 잠결에 버튼을 몇번 잘못누르거나 해서 통화버튼까지눌리면서 종료버틈이나 다른 통화종료버튼이 눌리면서 끊킵니다..

두번째,,00시20분에 전화벨이 울립니다.계속울립니다..00시25분이 다되어갈때쯤 시끄러운 소리에 어머님이 달려오십니다..어머니의 인기척에 00시25분에 깨어나면서 알람종료버튼을 누르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발신과 종료버튼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눈감고 전화키패드 띄운상태에서 마구잡이 눌러보시면 괴상한 전화번호로 통화목록에 찍혀있으실겁니다..00시00분 00초...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말입니다..

나들이님의 댓글

나는.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님자작뻥카가심하네요 ...어머님이 어디에전화했냐고 물었다면서요 그럼당연히어머님은 님목소리를들어셨을텐데  아닌가요?그리고 20분에 벨소리울려서 놀라서뛰어나셨다는데 대부분은 놀라서뛰어나오시지않죠.,.,ㅎㅎ 12시25분에 전화통화해도 담날에 말하시는성향이신어머님이신데 벨소리울렸다고 주무시다 놀라서  나오시는건 좀아니네요....  저건님이 여기에글올릴려고 쑈한거라는거밖에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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