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자각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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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6회
작성일 08-07-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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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자각몽(최근에 자각몽이라는 말을 알았음)을 많이 꾸었어요. 그래서 꿈을 꾸게 되면 가는 곳들만 가고, 시
간대도 거의 동일해서 "어! 또 여기네!", "좀 있으면 누가 지나가겠다!" 등 경험을 많이 했죠! 그런데 꿈속에서는 분명히 꿈인
걸 아는데 마음먹은대로 행동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내가 꾸는 꿈이 자각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각몽에 관련된 내용을 보다가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꿈속에서 손목이나 손을 뒤로 꺾어서 아프면
현실이고, 안 아프면 꿈이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꿈속에서 실행해 보기로 했죠. 그러다가 꿈을 꾸게
되었고 꿈속에서 손목을 뒤로 꺽었더니 아프지 않더라구요. "아~ 꿈인가보다!" 인식하고 정말 마음대로 행동하고 돌아다녔
죠!(꿈의 내용은 야한 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정말 가능하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몇 일전에 또 꿈속에서 꿈이란 것을 느끼고, 이번에도 자각을 하기 위해서 손목을 뒤로 꺽었더니 이번엔 아프더라구요. "아!
~ 꿈인것 같은데 이상하다.. 현실인가보다" 생각을 하면서 꿈을 꾸다가 깼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왜 일까요? 꿈이었는데... 왜 아프지?" (내가 자다가 정말 손목을 뒤로 꺾었나? - - ;)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저또한 꿈에서 상당히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상한(신비한) 경험(귀신을 보거나, 이상한 걸 보거나)도 많이 했구요! 이런 얘기는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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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스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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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용어는 모르겠구요. 위에 자각몽이 링크 되어 있네요..<br /><br />자각몽 [自覺夢, lucid dreaming] <br /> <br /><br />요약 <br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 <br /><br /><br />본문 <br /><br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꿈을 꾸면서 스스로 그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각하지 못하고 꾸는 꿈의 내용에 비해 현실적이며, 일관성이 있다. 또 꿈을 꾸는 동안에도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의 차이가 거의 없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br /><br />보통 꿈을 꾸는 동안 갑자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물의 색깔까지도 생생하게 자각할 수 있다. 깨어나서도 꿈의 내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꿈 속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을 직접 하게 되지만 진행되는 과정을 완전하게 통제하지는 못한다. 거짓각성은 이와 비슷하게 생생한 꿈을 경험하지만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는 못하며, 깨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인식한다. <br /><br /><br /><br /><br />- ⓒ 두산세계대백과 -<br /></p>
몽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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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예전에 한동안 자각몽을 많이 꾸었었습니다...<br />전 꿈인걸 확인하는 방법으로 볼을 꼬집어 보았었는데, <br />볼이 돌처럼 딱딱해서 꼬집어지지가 않더군요. ^^;</p><p>첨에는 꿈속에서 제가 원하는 상황에서 제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싶어서<br />이리저리 노력을 해봤는데, 결국 제 몸은 제가 컨트롤이 가능했지만,<br />주변 환경이나 상황은 제가 원하는대로 돼지 않았습니다.</p><p>한동안 그렇게 자각몽을 꾸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러한 경험이<br />없어지게 되더군요...</p>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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