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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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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438회 작성일 15-03-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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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린 글 들을 통해 나와 우주, 그리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게된 내용과 의견을 올렸다.
이와 관련하여 깨달음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가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하여 절대 정확한 지침이라 할 수는 없겠으나 일상을 살아가면서 깨달음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볼까 한다.

인간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경우는 지구상의 인간 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수십년을 좌정하고 앉아 뼈를 깎는 수행을 해도 이르지 못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 어느 순간 마음이 열리는 이도 있다.

비유가 적절치 않을 수는 있으나 우리 주변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깨달음을 얻기와 외국어 배우기를 비교하는건 난이도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그저 성취 과정의 예를 든것 뿐이다).

어떤이는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교재와 테입을 들으며 여러해 반복하며 조금씩 몸에 익혀 나간다. 그 사람은 여러해를 바쳤지만 여전히 그에게는 외국어다. 반면에 어떤이는 놀듯이 재미삼아 외국 영화를 반복해 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외국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사람 입장에선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를 깨우친거다.

분명히 밝히거니와 이 글을 쓰는 필자 역시 아직 깨우침을 얻지 못한 필부일 뿐이다. 다만 오래전부터 그 부분에 관심을 갖고 수많은 자료를 찾아 보고 수도 없이 그와 관련된 생각을 하며 나름의 '개념'을 얻었다고 생각하여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보를 공유 하려는것 뿐이다.

앞서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의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경우다. 불교에서는 그 전 여러생에 걸쳐 쌓아온 수련의 결과로 보는듯 하다. 그럴수도 있겠다. 비록 이 생의 본인은 모르지만 그전 여러 생에 걸쳐 노력하고 덕을 쌓고 혹은 승려로 살면서 수련을 한 결과가 이 생애 나타나는 경우일 수도 있겠다.

앞서 밝혔듯 깨달음이란 육신의 내가 깨달음을 얻는게 아니라 했다. '진아'가 알아야 비로소 얻는게 깨달음이다. 따라서 과거 여러 생에 걸쳐 깨달음에 이르는 삶을 살아온 체험이 진아에 쌓이고, 그 체험의 결과가 이 생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거다. 물론,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나 역시 물론 처음부터 깨달음을 얻겠다는 목표로 시작한것은 아니고 그저 더 나은 삶을 위해 해 보고 싶었다.
명상이나 참선 같은것도 여러 차례 시도 해 보았으나, 불교 스님의 표현처럼 '근기(根氣)'가 약한이는 그게 쉽지가 않다. 다분히 인내가 필요하고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아울러 인내심으로는 명상을 통해 뭔가를 얻기가 쉽지않다.
가부좌를 틀고 마음을 집중하는건 억지로 참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저 될대로 되라 하면서 뭔가를 얻을 수는 없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관리하고 다잡는 자세만큼은 절대로 갖추어야할 기본 자세인것이다. 물론, 그런자세로 명상을 한다면 명상을 통해 얻는것도 많을것이다.

나 역시 일상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범인이기에 딱 그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을 해 가면서 깨달음을 향해 미약한 걸음이나마 가까워 지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첫번째로 '내 육신이 내가 아니다'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항상 잊지말고 마음속에 새기며 끊임없이 그 사실을 되새긴다.
무엇보다 내가 누구라는 아니 무엇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는거다. 사람은 생활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육체'를 중심에 놓고 육체를 위해 살아간다. 그 '육체'라는 최면에 빠져 있는동안에는 절대 나를 발견할 수 없다.

물론, '육체'라는 최면에서 깨어나기는 지극히 어렵다. 물론, 육체라는 최면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면 그 상태가 깨달음을 얻은 상태인것이다. 당연히 그게 쉬울 턱이 없다. 하지만, 금방은 아니지만 언젠가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내 육체가 내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스스로 상기시키는거다.

길을 걸을때나 밥을 먹을때나 누구와 대화를 나누다가도 '내 육체는 내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계속 버릇처럼 상기 시키는거다.
이는 불교에서 스님들이 '화두'를 쥐고 수련하는것과 비슷하다(물론 똑같지는 않다) 스님들의 화두 참선의 경우 끊임없는 '의문'을 마음에서 내려놓지 않는것이다. 흔히 '이모꼬(이게 무엇이냐)' 로 부르는 의문을 자나깨나 마음에서 내려놓지 얺고 수행을 하다보면 그 화두에 마음이 집중되어 삼매경에 들게 된다는거다.

우리는 삼매경에 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아'를 찾기위해 '내 육체는 내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자는거다.
그러기 위해 항상 견지해야할 자세가 바로 '제삼자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기'다.
쉽게 말해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마치 일인칭 싯점에서 찍은 영화를 바라보듯 지켜보라는거다.
자기 인생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라는건데, 물론 쉽지는 않다. 하지만 목표를 잊지말고 계속 스스로에게 상기시킨다면 '습관화'가 가능하다.

생활을 하다보면 누군가 나를 불편하게 하거나 화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럴 경우 당연히 그 순간에는 '내 육신이 내가 아니다'라는 개념이 가슴에 닿지 않고 순간적으로 흥분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가능한 빨리 '이건 나와 상관 없는 일이다' 라고 스스로를 다잡고 제삼자의 입장으로 돌아가라는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심', '체면' 같은 저속한 관념으로부터 빨리 벗어날수록 좋다. '자존심' 이나 '체면' 같은 저속하고 낮은 관념은 나를 해치는 가장 통속적이고 저질의 관념인것이다. 그건 심지어 '육체의 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스스로를 제삼자의 입장에서 관하는것은 쉽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목표'를 잊지말고 자신도 모르게 '육체의 나'에 빠졌더라도 금방 다시 돌아오는 행위를 반복하다보면 제삼자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모든 관념 내려놓기다.
분명히 말한다. '배가고프면 밥을 먹어야 한다' 이것 빼고는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것은 그저 '관념' 일뿐 실제가 아니다.
심지어 '선과 악'이라는 인간사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 역시 '인간만이 가진' 관념일 뿐이다.
물론 남을 해치거나 남의 물건을 빼앗는등의 행위가 괜찮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그간 배워온 선과 악, 그리고 무조건 악은 멀리하고 선행을 해야 한다는 식의 '관념' 때문이라면 그건 깨달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거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찬양하는 '기부'행위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이다.
가난하고 어려운이를 돕는것 자체는 나쁠게 없다. 하지만 그게 꼭 재물이어야 하는건 아니며, 더구나 개인적으로 가난한이에게 재물을 주는 행위는 그들의 가난한 삶을 연장시키는 오히려 나쁜 행위라고 믿는다. 진정 어려운이를 돕고싶다면 거지 동냥주듯 몇끼 먹을것을 줄게 아니라 그에게 일거리를 주거나 자활을 돕도록 기술을 가르칠 일이다.

만약 내가 가진게 재물 뿐이고 그것을 이용하여 어려운이를 돕고 싶다면 그 재물을 직접 가난한이들에게 나눠주지 말고 그 돈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그들을 는것이지 (흔히 알려진 누구처럼) 돈 좀 기부하고 매번 빠짐없이 그걸 언론에 드러내는 행위는 오히려 의도의 불순을 의심받게되고 그 자신의 업에도 해가될뿐 득이 되지는 않을 일이다.

최근 보도에도 그간 아프리카를 돕기위해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였음에도 정작 아프리카의 기근이 끊기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그간의 난민 구조 사업이 근본적으로 잘못 되었음에 대해 자성하는 분위기다. 이렇듯, 못사는이에게 직접적으로 재물을 나누어 주는 행위는 그들의 가난과 어려움을 더욱 연장시키는 행위로서 칭찬이 아니라 비난 받아야 할 행위다.

이는 인간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다. 야생동물들에게 직접 사료를 주는 행위는 야생동물 스스로의 생존력을 약회시키는 행위로 그러한 행위가 자주 반복 될수록 그들은 인간에게 의존하게 된다. 진정 야생동물을 살리고 싶다면 먹이를 줄게 아니라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이기적이고 포악한 행위' 부터 피해야 할 일이다. 당장 가을에 산에올라가서 도토리 긁어오는 천박한 짓부터 끊어야 할 일이다. 아줌마들이 도토리를 한 포대 털어오면 수십마리의 야생다람쥐가 겨울에 굶주리게 된다.

이야기가 돌아갔다.
우리 인간들은 하루에도 수 천가지의 관념에 쌓여 관념에 올라탄 채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앞서 지적한대로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한다' 이외의 모든것은 관념이라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관념을 내려놓아야 '진아'를 발견할 수 있으며, 관념을 내려놓으려면 살면서 무엇을 보건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매사를 판단한다.

'이런 경우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된다', '이건 저거다', '이건 좋고 저건 나쁘다' 등등...
우선 '좋다, 나쁘다' 부터 버릴 일이다. 좋고 나쁜건 이세상에 없다. 인간이 인간 기준으로 만든 관념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좋고 나쁨이다.

무엇보다 관념을 내려 놓으려면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흘려버려야 한다.
받아들이되 재단하지도 평가하지도 판단하지도 말라.
그런 삶을 살다보면 '많이 듣고 적게 말하게' 된다.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으니 타인들로부터 '온화하다'는 평가를 듣게된다. 하지만, 겉으로만 그러지 말고 그 스스로 내면으로부터 모든걸 수용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래야 '진짜 나'에게 전달된다.

결국, 그러한 삶은 나를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으로 만들게 되며 나의 내면에도 에고를 약화시켜 '진아'가 드러나기 좋은 상태로 만들게 된다. 무슨말인고하니, 인간은 항상 에고에 빠져 진아가 억눌린 채 살아가고 있다. 그 에고는 관념에 의해 활성화 된다.
내가 관념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게되면 생각이 적어지게 된다. 생각이 적어지게 되면 '그냥 느끼는' 상태가 잦아지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느끼는(체험하는) 상태가 바로 진아의 상태인것이다.

사람이 진아의 삶을 살게되면 '영감'과 접속하기가 쉬워진다.
바로 '하늘의소리(진아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것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발견은 모두 하늘의 소리들 들었을때 이루어졌다.
하늘의 소리는 나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어려움이 닥쳤을때 해결 방법을 일러준다.
아울러, 진짜 나의 목소리 인것이다.

이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며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면 어쩌면 당신 생에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깨달음 이란 눈에 보이는 목적지가 아니다. 그게 언제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그에 이르는 길은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그 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나는 그저 방향만 제시할 뿐이다. 그 방향을 참고 하거나 흘려 듣거나 모두 각자가 판단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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