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고학자 ‘예수 무덤’ 발견 숨겨 > 미스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스테리

이스라엘 고고학자 ‘예수 무덤’ 발견 숨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5건 조회 2,611회 작성일 08-01-17 22:05

본문

이스라엘 고고학자 ‘예수 무덤’ 발견 숨겨



"反유대주의 확산 우려"

예루살렘의 탈피오트에서 28년 전 예수의 무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고고학자 요제프 가트는 반(反)유대주의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숨겼다고 그의 미망인이 16일 주장했다.

가트의 미망인인 루스 가트 여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탈피오트 무덤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남편에게 수여된 공로상을 받으면서 "남편은 예수의 무덤을 발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남편의 발견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뒤 부활했다는 등의기독교인 신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반 유대주의를 촉발할 것으로 우려해 발견 사실을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예루살렘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편 자신도 이 발견에 놀랐었다"며 "남편은 부엌 탁자에 앉아 나와 함께 (예수의 무덤 발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점령한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가트는 1980년 탈피오트의 무덤 발굴작업을 이끈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으며, 당시에는 이 무덤의 성격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캐머런과 이스라엘 태생의 캐나다인인 감독인 심차 자코보비치가 가트의 발굴 내용을 토대로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이란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 지난해 3월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하면서 이 무덤이 예수의 것인 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 영화는 탈피오트 무덤에서 발견된 10개의 유골단지 가운데 6개에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예수의 모친)' `요세(예수의 동생)' `마리암(막달라 마리아.일각에서 예수의 아내로 거론되는 여성)' 등을 뜻하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 점을 들어 예수의 가족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고고학자들과 성서학자들은 영화의 내용이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하고있다.

16일의 세미나에서도 탈피오트의 무덤이 예수의 가족묘가 아닐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가트와 함께 탈피오트 무덤 발굴에 참여했던 시몬 깁슨 박사와 미 듀크대에서 유대학을 가르치는 에릭 마이어스 교수는 탈피오트 무덤이 예수와 연관돼 있다고 믿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깁슨 박사는 가트가 자신에게 문제의 무덤이 예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의 사회를 본 프린스턴 신학대의 제임스 찰스워스 교수는 문제의 무덤이 예수의 가족에 관계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하지만예수가 탈피오트 무덤에 묻혔을 것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의 것이라는 유골 단지가 형편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며 예수를 메시아로 여긴 추종자들이 예수의 유골을 그런 단지에 모신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말했다.

무지한 사람들을 현혹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영화라고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을 비판했던 이스라엘 고고학자 아모스 클로네르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 영화를 만든 자코보비치 감독을 거짓말쟁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러나 헤브루대학의 이스라엘 크놀 교수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제임스 타보르 교수는 문제의 무덤이 예수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이 심포지엄에 참석한 자코보비치 감독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느낌을 더욱 갖게 됐다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탈피오트 무덤과 주변 묘역에 대한 조사가 더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카이로=연합뉴스)
http://www.donga.com/fbin/output?f=total&n=200801170453&top20=1
추천1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로고스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승천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저 무덤이 예수님의 것이라는 분들은 아마도 그렇게 말함으로써 어떠한 이익이 있거나 진실을 묵살하려는 음모론자들일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족묘를 가질수 있을만큼 예수님의 가족은 부유하지않은 가난한 빈민가 사람이었습니다.

치코오빠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곳은 어느 종교에도 지우치지않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와같은 인간이였다 아니였다. 부활해서 하늘로 돌아가셨다. 흙으로 돌아가셨다.
별 상관없다 라 여기고있는 기독교인 입니다.
기독교라는 색안경을 잠시 벗고 이야기한다면
과거 예수그리스도가 어떤일을했고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인지는 인간들 입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몇몇 신자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저 무덤이 진짜 예수님것인지 아닌지는 아마도 평생 논란만 일어날뿐이고 현실 사회에는 그렇게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 하겠지만..
예수님의 무덤이라 믿고싶은 건
신자이긴해도 적어도 제가 믿는 신앙의 중심이 나와같은 평범한 인간이였고
그런 신의 대리인이 아들이라는 존재가 평범한 인간으로도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어쩐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믿음이 가는군요..
뭐.. 신앙..신이란 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 정신적 지주라는 논 앞에서 저 자료가 진정 사실이라고 판명난다한들 그걸 믿는이있고 또 그 논을 비난하는 논이생겨날터이니..
역시 가장 미스테리한건 신에대한 미스테리가 아닐까합니다..
아;;;생각나는데로 써댔더니...횡설수설일지도 모릅니다;;

돌거울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태인이니, 당연히 예수가 사람인 증거를 찾으려 노력할겁니다. 유태인들이 예수를 단순 사기꾼(신의 아들을 빙자한) 정도로 생각한다는걸 예수쟁이들(맹목적으로 이스라엘편을 드는)이 알긴 아는지 궁금합니다.
얘들은 자기들만이 신이 창조한 존재들이고, 나머지 다른 민족들은 사탄이 만들어낸 존재 정도로 하찮게 생각하는 상당히 골때리는 족속들이죠. 뭐 어떤 면에선 신과 사람, 또 다른 존재를 구분 못하고, 사실상 근대 들어 새로 만들어낸 종교에 목 매는 족속들보단 훨씬 현실적이긴 하겠군요.
셈야제이야기에선 인도에서 죽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렇게 핍박받던 지역에서 죽었다는 주장보단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도피한 뒤 여생을 보냈다는 다른 주장들이 더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뭐 프랑스 사기꾼이 만들어낸 예수 유럽도피설 정도 되면 거의 짜장표 소림영화에 가깝습니다만…

론리플래닛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승천했다면...ufo 에 의한 ... 인류가 외계인과 조우하는날이 언젠가는 오겠지만 그때가 되면 아마 기독교는 신의 독생자라고 알려진 예수의, 본래모습이 어떤것이었다는것을 명백히 알게될겁니다..

사자맘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단 유대주의가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위 기사 작성자는 모르는듯 합니다.
기독교 신앙과 유대주의는 크게 다르죠. 자세한 내용은 잘 찾아보시면 나올것이고...

저 영화에 대한 내용도 처음엔 이슈화 되는듯 하더니, 예수, 마리아라는 이름이 그 당시 철수, 영희 수준의 흔한 이름이었라던가 이러저러한 반론이 나오고 나서 쏙 들어갔답니다.

몇몇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행해지는 속임수를 유념해야합니다.

노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주 뒤늦게 올라온 자료네요.

2007년 예수의 무덤 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라가 발표되고

서구사회를 뜨거운 토론의 장으로 만들었었죠.

세계적인 다큐감독 심차 야코보비치가 감독, 각본했고

우주정거장 설계자이면서 타이타닉감독으로알려진 제임스 카메론이

기획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7월에는 한국에서도 책이 번역되어서 팔리기 시작했구요.

예수의 무덤일 가능성을 통계학적으로 25퍼센트까지 접근시킨 다큐였습니다.

DNA 검사부터 통계학까지 제작비에 수십억이 들었었지요.

결국 미국카톨릭대학총장과 목사님들 그리고 제작자들이

공개적으로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을 타기도 했구요.

다큐보다는 책을 읽어보시면 수긍이 가실겁니다.

Total 1,459건 31 페이지
미스테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859 불타는필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6 2 0 01-23
858 멀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3 2 0 01-22
857 멀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2 0 01-22
856 nW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8 1 0 01-21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1 0 01-17
854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 0 01-15
853 갤럭티카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3 1 0 01-14
852 낙스라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2 0 01-11
851 괴적인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5 1 0 01-09
850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 0 01-08
849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0 2 0 01-05
848 개미퍼먹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4 0 0 01-02
847 멀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8 0 0 12-30
846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8 0 0 12-29
845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6 5 0 12-28
844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6 3 0 12-27
843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7 0 0 12-25
842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0 12-23
841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1 1 0 12-22
840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 0 12-2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9,51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8,387
  • 4 샤논115,847
  • 5 nabool100,070
  • 6 바야바94,886
  • 7 차카누기93,313
  • 8 기루루88,037
  • 9 뾰족이86,795
  • 10 guderian008385,23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938
어제
1,944
최대
2,420
전체
14,251,818
론건맨 요원은 31,00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