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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웠던 가위 눌렸던 경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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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790회 작성일 08-0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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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일사랑입니다.
고삼이라는 핑계로 한동안 접속도 안하다가 수능 끝나고 눈팅하고 리플만 달다가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접속이 뜸했던 점 사과드립니다.(__)

자, 이제 제가 겪었던 가위 경험을 적어나가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11시에 야자가 끝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학생분들은 아시겠지만 꽤 피곤하거든요.
곤히 자다가 갑자기 정신이 들었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꼬마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깔깔 거리는 고음의 웃음소리 말입니다. 한명이 웃는건 아닌것 같고 적어도 세명 이상의 웃음소리 같았습니다.
게다가 웃음소리 뿐만 아니라 그 '끼기긱'거리는 태엽 돌아가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금속음도 같이 들리더군요.
참으로 무서웠습니다.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눈을 떠보았습니다.
눈을 떠보니 거무스름한 형체가 침대 옆에 서있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몸이 움직이면 뛰쳐나가 부모님이 주무시고 계시는 안방으로 갈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내자식이라는 체면도 있고 해서 그냥 버텼습니다.
그렇게 눈 딱 감고 버티다가 잠에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제 학교 부근에서 누군가에게 쫓겨서 도망가는데 계속 같은 곳만 나오더군요.(이런 꿈 꾸신분들 꽤 많으실겁니다.)
그러면서 가위눌릴때 들렸던 웃음소리와 기계음이 들리더군요.
꿈이었지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깼는데 아직도 가위에 눌린 상태였습니다. 계속되는 깔깔 거리는 웃음소리와 금속음..
필사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가며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결국 잠에 들었는지 기절했는지 깨어나니까 아침이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냥 누구나 눌리는 가위에 눌렸구나.. 생각하고 넘어갔고, 다행히도 어디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제법 오래 전에 저희 아파트 앞 도로에서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유치원생이 차 앞으로 돌아가다가 치여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뉴스에서도 나왔었거든요. 아마 두, 세건은 발생했었을 겁니다.
괜한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그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자동차 내부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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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쩌미님의 댓글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가위눌림으로 인해 눈을 깜빡거리는 정도만 되고 움질일 수 없는 경험은 몇번 해봤지만 귀신을 본다거나 귀신소리(?)를 듣는다거나 한적은 없어서 어떨까..추측만 해봅니당..어지간하면 정말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ㅠㅠㅋ;; 읽고나니 괜스레 제 주위가 싸늘해지는 기분이드는것이.. 오싹하네요

왜나만멋쪄님의 댓글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가위 눌릴때 꿈같은거 잘꾸지 않나요?? 전 가위눌리면서 생각 하면 다꿈되던데,. 예를 들어 가위눌리면서 론건맨 에서 눈팅하고 있다... 그럼 제가 론건맨에서 눈팅하고 있는 꿈 을 꿈...ㅋㅋ

리얼러브님의 댓글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죽은 유치원생의 영혼이 떠돌다가 과일사랑님에게 나타난게 아닐까요. 바로 영혼세계로 가지않고 머무는 영혼들 ~!!!

혼땅님의 댓글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얼마전 겪은 일이죠. 자고 있는데 뭔가 정말 현실적으로 팍 덮치더군요. 그러면서 몸을 눌러서 숨 막혀 죽을 것만 같더니만...무서운 것 보다 너무 열받아서 내 죽으면 네도 내 귀신 되어 죽일란다 마음 먹고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는 몸,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그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꽉 잡았죠. 팔만 내놓고 자고 있더랬어요.
근데 신기하게 뭔가 부드랍고 물컹한 것이 잡히더군요. 숨막히면서도 나도 나름대로 꽉 잡고 있고. 같이 죽자고...
그러다가 깼는데...하여간 무섭다기보다 진짜 얄밉고 밉상이라는....하여간 귀신이든 뭐든 죽기 살기로 난리치면 지들도 의외로 더이상 머떻게 못하는 것 같아요.

암연님의 댓글

과일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가위눌려서 누가 죽었다는 말 들어본적 없으시죠?ㅎㅎ
심하게 저항을 하던 그냥 자포자기를 하던 일정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던가요?
그냥 자연스런 생물학적현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즐기심이...
그리고 주위에서 일어난 사고를 연관지어서 자신에게 계속암시를
주는것은 피하는게 좋지않을까 의견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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