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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밤 별똥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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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활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2회 작성일 04-10-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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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밤.. 음,, 그러니깐 10월 14일 목요일이 돼겠네욤..

시간은 12시경이였구요 친구들과 같이 밴드 연습을하고 밤 12시 경에(금요일 되려고 하는시간)

엄마꼐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그떄 날씨가 무지 맑아서 서울인데도 별이 많이 보였어요..

그때, 저 높은 곳에서 노란불줄기가 휘~익 하고 생기더니 소리하나 없이 빠른속도로

불꼬리를 달고(실제로 불이 바람에 휘날리는게 보였어요..그정도로 무지 크고 무지 길게 떨어졌죠..)

엄청난 거리를 휘익~하고 지나갔습니다.. 전화하던 저는 너무 놀라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친구들도 그것을 봤었는지 맥이 빠진상태로 놀라더라구요.. 여태 살면서 별동별을 좀 봤었는데..

이렇게 커다랗고 오랜시간동안 길게 떨어지는건 처음이였어요.. 정말 앞에 운석 덩어리랑 뒤에

불이 휘날리는게 제대로 보였습니다.. 워낙 또렷이 보여서 누가 피리탄을 엄청커다란걸 사서 날리는줄 알았어요..

마지막에는 무슨 파편 튀듯이 불꽃이 날아가던 방향으로 탁! 하고 튀더니 사라졌습니다..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이군요..

다시한번 살면서 이런 별똥별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아직도 그 별똥별을 다시 보고싶어서 안타까워합니다..

사진찍기에는 사진기를 꺼내기에 시간이 좀 촉박했습니다..(워낙 오랜시간동안 보였다해도 당황해서..)

무지 멋있어서.. 기억에서 잊혀지질 않겠네요.. 제가 본게 정상적인 별똥별인가요? 의견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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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재상님의 댓글

윤재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런 별똥별을 화구라고 하는데, 님께서 보신 것은 유난히
길고 밝은 대화구입니다. 저도 딱 한번 본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죠. 파편까지 보셨다니, 어쩌면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군요

송성목님의 댓글

윤재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똥별 이야기 나오니 저두 6살때 화염에 휩싸인 축구공만한 돌덩어리가  밤하늘에서 떨어지는거 생생하게 본적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거든요. 일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행운이 아니었는지 생각됩니다. 다시 볼수 있었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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