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쏟아지는 잔해가 아니라 변종 박테리아라고 유리 카사리 박사는 경고했다.

우주미생물학자인 카라시박사는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년간 미르호에

기생하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미생물이 지구로 유입되면 큰 위험을 끼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나는 위험성을 과장하지 않겠지만 실질적으로 문제가 존재 하는것은 사실"이라며 이 같은

결론은 러시아 의학 생물학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근거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들은 이같은 돌연변이 세균들이 금속과유리,플라스틱을 공격하는 지구세균과 결합할 경우

위험성이 특히 커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방측 과학자들도 러시아 미생물학자들이 13년전 미르호에서 발견한 세균들이 지구로

유입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러시아 과학자들은 이같은 우려를 과소 평가했다.

그러나 그동안 미르호를 방문한 우주인들은 미르호 조종장치와 에어컨 장치등에 수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