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지진 2차 피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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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5-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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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17일 오후 2시 현재 사망자는 쓰촨성 2만8천389명, 간쑤(甘肅)성 364명, 산시(陝西)성 109명 등 모두 2만8천881명이며 부상자는 19만8천347명"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쓰촨성 일대 지진 피해현장에 매몰된 주민들이 1만여명을 넘어서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최종 사망자가 중국 정부의 당초 추산 대로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에서 주민 57명이 구조되고 베이촨(北川)현 병원건물 더미에서 139시간 만에 생존자가 구조되는 등 생존자들이 잇따라 구조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8%C4%C1%F8%C5%B8%BF%C0" target="_blank" rel="nofollow noreferrer noopener">후진타오(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FB%D7%D0%DE%D4%A6" target="_blank" rel="nofollow noreferrer noopener">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국제사회로부터 밀려오는 온정의 손길에 대해 공산당과 국무원을 대표해 지진 구조활동에 이바지한 외국 정부와 국제사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 재해지역 덮칠 최대 '뇌관'은 언색호 = 쓰촨성 대지진 피해지역에 만들어진 자연호수 '언색호(堰塞湖)'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주민들에게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
중국 국토자원부와 쓰촨성 수리청은 17일 지진으로 만들어진 자연호수 언색호가 베이촨(北川)현에 8개, 칭촨(靑川)현 5개, 스팡(什방<方+阜) 등 쓰촨성 일대에 18개에 달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언색호란 화산 용암 분출이나 지진 활동 등으로 산이 붕괴면서 강의 흐름을 막아 형성되는 자연호수로 영원불변의 고정된 호수가 아니라 침식이나 용해 등으로 쉽게 무너져 홍수를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대지진 피해지역에 연일 비가 내리면서 호수 수위가 높아지고 연일 발생하는 여진으로 연약한 둑이 갈라지고 있어 주민들이 대지진에 이어 홍수에 매몰되는 2차 재앙의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광위안(廣元)시 칭촨(靑川)현에 만들어진 최대의 언색호가 18일 새벽 5시(현지시각)께부터 자연 붕괴를 시작하면서 물줄기가 터져나가자 하류지역 주민 3만명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이 언색호는 둑 높이만 무려 40∼50ｍ에 달하며 평균 수위가 15-18ｍ 정도고 상류 지역까지의 길이가 5∼7㎞에 이르며 저장하고 있는 물의 양이 500만∼700만㎥ 정도인 초대형 자연호수다.
전문가들은 이 언색호의 수위가 3ｍ만 더 올라가면 하류지역 40㎞까지 5ｍ 높이의 물길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하류지역에 사는 칭촨현 주민 등 3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쓰촨성 수리청은 칭촨현과 베이촨현 등에 새로 만들어진 언색호마다 2명 이상의 전문가들을 상주시킨 채 인민해방군의 협조를 받아 정밀검사를 실시하면서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쓰촨성 지질광산국은 긴급회의를 열고 쓰촨성 일대 언색호들이 5월 말이나 6월 초에 대부분 붕괴하면서 하류지역을 매몰할 위험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언색호 상류의 물을 빼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쓰촨성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현 차핑(茶坪) 마을의 저수지 댐이 17일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붕괴 조짐을 보이자 수천명의 주민들이 중상자 46명을 버린 채 고지대로 대피했다.인 유학생 5명 무사 귀환 =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 당시 진앙지 원촨(汶川)현 관광에 나섰다가 고립된 한국인 유학생 5명이 18일 무사히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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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skraho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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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의 끔찍한 사진은 보기 힘드내요 ㅜ.ㅜ <br /><br />부탁이지만 저사진만은 지워주시기 바랍니다.<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align=absMiddle border=0 />
불타는필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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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아이들에게 10년 20년 30년후에 "이지경이 될때까지 너희들은 뭐했냐?"라고 질문을 받으면 뭐라 답해야할지 괴롭군요ㅜㅜ 아이들이 뭔 죄인지 괴롭군요<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align=absMiddle border=0 />
블루포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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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정말 머리를 "쿵" 때리는 느낌이네요...<br />저 아이들의 부모는 지금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드래곤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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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픈 사진이군요...<br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5.gif" align=absMiddle border=0 />
무시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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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천국에서평안하시길 빕니다...
겨울의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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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모를 잃은 아이들도 마음이 아픈데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에휴..</p><p>명복을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p>
그대에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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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br /><br />아무리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전한다지만<br />저 사진은 좀 모자이크처리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p><p>궁금해서 들어왔다가...</p><p>부탁드립니다...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06.gif" align=absMiddle border=0 /></p>
불어라칼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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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마음만 아픕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다음 생에는 고통없는 세상에서 이어지기를 간절히 빕니다.</div>
복덩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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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시체사진은 그래도 모자이크 처리는 해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ㅠ_ㅠ
한강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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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넘 착합니다.... 며칠전 성화봉송 사건때만해도 중국놈들 다 때려죽여야 된다고 하더니만.... 이제 피해입은 중국은 보고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넘 착해서 탈입니다....
연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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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매장 당했다가 다시파는거 같아...
지오네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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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5|1--]사람이 죽어가는데 계속 때릴수만은 없죠..<br />긴급상황만 정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디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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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다 무너지다니...... 믿을 수없가 없네요.<br />너무 무섭네요<br />
레몬샴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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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시체사진은 그냥 보겠지만 아이들 사진은 보기힘드네요 불쌍하네요 ..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