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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들은 3일전 미리 알고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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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1,494회 작성일 08-05-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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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일어난 대지진은 이미 '자연의 예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인 쓰촨성 원촨(汶川) 부근의 단무(檀木)마을에서 9일 두꺼비 10만마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고 홍콩 빈과(사과)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동물이 인간보다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두꺼비가 지진이 일어날 것을 알고 미리 대피했다는 것이다.

이날 도로에 한꺼번에 튀어나온 두꺼비 떼는 일부가 차에 치이거나 사람에게 밟혀 죽기도 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이동했다. 두꺼비 떼를 보고 불안에 떠는 마을 사람들에게 현지 임업부 공무원은 "이틀 연속 비가 오고 수온이 높아졌기 때문에 산란과 부화를 위해 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업부는 나아가 "이는 일부 민간에서 전해져 오는 '천재(天災)설'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마을의 자연환경이 나아졌다는 좋은 소식"이라고까지 말했다.

홍콩대학 동물학과의 량즈칭 교수는 빈과일보에 "동물이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인간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CULUMN 시작
한편 홍콩의 명보(明報)는 인터넷에 이미 지진 예측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중국 국내 인터넷 게시판에 지질학자라고 자칭하는 한 네티즌이 "국내외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일 중국 쓰촨성과 후베이성 중부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이고, 중국 전역에 여진(餘震)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지진 발생 이후 글쓴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인(神人)"으로 불리고 있지만, 원문은 12일 밤 삭제됐다.

사진#01
▲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12일 쓰촨성 원촨에서 발생하기 사흘 전인 9일, 10만여 마리의 두꺼비 떼가 진앙과 가까운 단무마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홍콩 빈과일보 제공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13/20080513018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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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지식탐험자님^^<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gif" align=absMiddle border=0 /><br />그러게요...역시, 큰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는 동물들이 먼저 알고 피하는가 봅니다.<br />뭔가...어떤 직감 비슷한 것이 동물들에게 전달되는것 같아요~~<br /><img src="http://www.spiritandflesh.com/cosmic-consciousness-maitreya-awakens-digital-art-spiritandflesh2.jpg" />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두꺼비 대규모 이동, 지진과 관계없다" </p><p>"중국 쓰촨(四川)성내 연못의 수위가 불규칙적으로 변하자, 수천마리의 두꺼비가 길거리로 뛰어나왔다. 그 후 몇 시간 뒤, 30년래 최대 규모의 지진이 강타했다." <br /><br />12일 끔찍한 대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시신들이 속속 끌려 나오자, 분노한 중국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자연의 사전 신호가 있었음에도, 정부는 왜 대처를 못했나'라는 질책이 빗발치고 있다. <br /><br />한 네티즌은 "후베이(湖北)성의 호수가 한 시간에 수천㎡의 물이 사라질 때 지진 관측소가 이를 제대로 분석했더라면, 10일전에 대지진을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CULUMN 시작 --></p><div id=Column><!-- TI_BANNER 시작 --><!-- TI_BANNER 끝 --><!-- CENTER 시작 --><div id=CenterArea><div id=ArticlePar02>지질 관측소는 "사실상 지진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 같은 네티즌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br /><br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몇몇 국가는 동물과 같은 자연의 사전 신호를 어떤 자연재해의 사전경고로 분석하는 경향이 있다.<br /><br />이에 대해 영국 지질학자인 로저 무슨은 "지금까지 동물을 통해 지진을 예측하는 방법은 신뢰성 있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br /><br />하지만 이 같은 전문가들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를 꺾을 수는 없을 듯 보인다. 심지어 중국의 유력 일간지인 차이나 데일리도 정부의 지진 예측 시스템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내 이러한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br /><br />첫 번째 신호는 지진 발생 3주전에 있었다. 후베이성의 언스시(恩施市)에서 대량의 물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br /><br />또 지진 발생 3일전, 대지진으로 최소 2000명의 시민들이 숨진 멘주(绵竹)의 길거리는 10만 마리의 두꺼비로 뒤덮였다. 멘주 거주민들은 두꺼비들의 등장이 '자연재해의 사전신호'라며 관계 당국에 대응을 촉구했다.<br /><br />하지만 지방 기상청은 화시두스바오(華石市報)의 10일 보도에서 "두꺼비들이 번식기를 맞아 산란과 부화에 알맞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재해와는 상관없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주민들을 안심시켰다.<br /><br />지진 당일에는 중국 후베이성의 성도(省都)인 우한(武漢)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얼룩말들이 울타리 문에 머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고 우한 석간신문이 보도했다.<br /><br />또 코끼리들은 격렬하게 몸을 흔들어 직원들을 다칠 뻔했으며, 야행성인 사자와 호랑이 20마리는 낮에 수면을 취하지 않았다. 지진 5분전에는 십여 마리의 공작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br /><br />동물원 관계자는 우한 석간신문에서 "이 같은 동물들의 행동이 지진 발생에 대한 사전 경고일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이에 대해 지질학자 무슨은 "몇몇 동물들은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미세한 지진파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br /><br />중국 지질 관측소 장 샤우동 연구원은 "지난 20년간 자연의 변화를 통해 20회의 지진을 예측했다"고 언급하며 "예측 확률은 중국 전체의 지진 발생률에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br /><br />그러면서 그는 "자연현상과 자연재해의 연관성은 여전히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측면이 많다"고 덧붙였다.<br /><br />뉴시스 / 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br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15/2008051501550.html<br /></div></div></div>

지오네요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841|1--]?? 미국산 소고기를 불신하는 사람들을 비과학적이고 괴담에 이끌려 다닌다고 하는 논리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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