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의 이해 > 유령/혼령/유령

때로는
인간이기에
특이한 경험을 한다

거울을 통해서본
자신의 얼굴이
낮선듯 느껴지거나
처음보는 듯 경험하거나
또는 또다른 모습으로
느껴지는 시각적 착각

또는 처음와보는 장소가
전에 와본듯 느껴진다거나
자신과 똑같은 대상을 본다거나.......

자주 사용하는 글자나 단어가
처음접한듯 생소한 경험

신비주의적인 믿음을 일으킨다...

분명히 알고 가자

이러한 형태의 인지적 인식 상태는
뇌가 통합적으로 인지하거나 인식하는것이 아닌
뇌의 각각의 부분으로 나누어 종합적인 판단을 한후에
또다시 대상을 떠올려 뇌의 자의적인 모습만을
보려고 한다는 것이다..

즉 의식에서 생각하는대로 작동하는 뇌의 작용력 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일체유심조 라 부르기에 적합하지만
마음의 작용을 규정할만한 것이 의식적인 생각 이라 할만하다

즉 오감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는눈·귀·코·혀·몸의
다섯 감각기관과 이를 통솔하는 의근(意根)을 육근이라 하는데
육근(六根)이 작용하고 오감의 인식체들을 전달하며 전송하는
인식대상이 육경(六境)이다.

즉 눈으로 보는 것은 색경(色境)
귀로 듣는 것은 성경(聲境)
코로 냄새를 맡는 것은 향경(香境)
입으로 맛을 아는 것은 미경(味境)
몸으로 느끼는 것은 촉경(觸境)
마음으로 아는 것은 법경(法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연결망에
과도한 자극 또는 혼란을 일으키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육경(六境)을 지각(知覺)하는 작용의 범주를 설정하는 육식(六識)
안식(眼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은

각각의 부분적인 그림속의 각 부분들이 상호작용의 분담영역을 빠트리는 경우
대단히 착각적인 현상들이 나타난다

보이지 않는것들이 보인다거나
보이는 것들중에 현상적인 통합적 연결의 오류로 인하여 특이하게 보인다거나
존재적인 형상과 현상을 변형시킨다거나 시간적인 찰나의 인식에서
공간적인 감각을 인지하지 못하여 시간을 미리간것처럼 경험 한다거나
전에와본것 같은 경험아닌 경험을 한다거나
자신을 또다른 대상으로 인식하는 형태들의 모든 현상들.............



분명한 것은 뇌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그대는 어떻게 받아 들이겠는가

몸에 연결된 모든 의식과 감관들은

스스로 알아차린다

스스로의 의식을 바르게 간직하는것

이것이 정견이며 정사유라 할것이다....

본래적인 바탕은

스스로를 밝히며 스스로를 신뢰하는 법(法)의 세계를 알때

스스로를 밝히고 스스로를 신뢰한다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