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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여름 공포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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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4건 조회 2,772회 작성일 07-02-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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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건맨 요원이 된지 수년이 흘렀지만 이몸이 게을러서 많은 요원님들 에게 하늘의 해와같은 혜택만 받아 왔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 요원님들의 혜택에 조금 이나마 보답하려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3년전 그당시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이였습니다. 오후 5시만 넘으면 하는 국민의례와 토요일 1시넘어서하는 외화 타잔을 즐겼고 겔러그 붐젝 바스타등 전자오락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 이였죠. 대전 중구 대사동에 살던 우리 가족들은 1년이 멀다하고 이사 다니는 것이 의례 였습니다. 월세만 전전하던 가난한 우리가족은 매우 싼가격에 마당이 딸린 개인주택이 나왔다고하여 그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였습니다. 집은 안방과 부엌이 붙어있고 확트인 마루로 연결된 건너방이 있는 기역자 형태의 슬라브 주택과 일자형태의 별채 슬라브가 합쳐져서 디긋자 모양을 이루는 오래된 건물 이였습니다. 대지까지 다합쳐서 50평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집을 500만원에 구입을 하였으니 가족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밤에 일하시는 분이라 낮에는 주무시고 테레비 안테나를 새모양 돼지모양등을 구입하셧서 바꾸시는게 낙이였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이사 오자마자 건너방은 70안팍의 할머니에게 월세를 놔줬고 일자형태의 별채는 젊은 부부에게 세를 놨습니다. 우리가족은 5식구였는데 밤에는 아버지만 빼놓고 모두다 안방에서 잠을 잠니다. 안방에는 다락이 하나있고 다락밑이 부엌이였습니다. 안방 문은 창호지를 바른 시골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문입니다. 잘때는 안에서 숫가락을 껴서 잠구지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집안에 보이지 않는 다른존재가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항상 꿈자리는 뒤숭숭했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락문을 미닫이식 나무로 잠그고 열고 하는데 항상 위치 변화가 있었습니다. 밤에 자다말고 다락에 올라갈 사람이 없었는데 말이죠. 자다보면 새벽 1~4시 사이 항상 밖에 벽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가끔가다 손으로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거기는 분명이 작은 골목길인데 왜그런 소리가 나는지 무섭고 굼궁 했습니다. 그밖에도 기억나지않는 수많은 의문 그러던중 어느날 이였습니다. 그날도 동생 두명은 먼저 자고있고 어머니가 불끈다고 자라고 했지만 저는 자는것이 무서워 tv의 사랑방 중계석과 kbs3 교육방송을 보고서 마지못해 잤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전과는 비교할수없는 공포가 밀려 왔습니다. 그미지의 존재가 방안에 들어와 있는것을 느겼습니다. 지~~익 지~~익 3~4평정도 되는 방안을 그런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듯이 돌아 다녔습니다. 너무나 무서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었지만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같은 형태이며 방에 업퍼진 형태에서 손바닥을 귀정도에 대고 그렇게 미끄러지듯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가족들을 살피는것 같았습니다. 잠시후 그것이 멈춰 서더니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흘리고 있는 저한테로 들어오려고 시도를 하였습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제 발있는쪽이 형용 할수없는 찌릿지릿한 매우약한 전기적 충격이 전해졌습니다. 눈을뜨고 바라보니 그것은 작은 오이 정도 굵기의 길다랏고 투명하고 푸르스름한 광을 내뿜는 이상한것 이였습니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가 꿈틀 대고 있었으며 푸른 야광빛은 제 손금과 얼굴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공포로 순간 이것들이 가족들을 다잡아먹고 나도 먹을라고 하는구나 생각을하고 나라도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뒤집어 쓰고있던 이불을 벌떡 일어나면서 집어던지고 형광등을 잡아 당겼습니다. 하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두번 세번 네번 시도했으나 불이 켜지질 않았습니다. 너무나 놀라고 숨이 멎을것 같아서 문을 열고 밖으로 도망가려 하였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명을 질렀지요. 아~~~악 악 아~~~악 그러자 갑자기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불이 켜지는 것이였습니다. 어머니 였습니다. 자다말고 왜? 소리를 지르냐? 이러는것 입니다. 주위를보니 동생들은 멀쩡하게 잘자고있고 제가 붙들고 있는 문을 보았더니 숫가락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참으로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본것과 불을 키려 하였으나 켜지지 않은점은 지금까지 의문이며 그다음날 야광빛의 괴물체가 더듬고 지나간 제 발바닥은 노란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후밤 뉴스가 끝나고 전설의 고향을 마져 시청 하고나서 늦은 밤 이였습니다. 어머니가 부엌에서 석유 곤노로 라면을 삶고 계셨습니다. 저는 방안에 있다가 라면이 얼마나 되가고있나 궁굼해서 마당에 나왔습니다. 별들도 눈에 보이고.. 어.. 근데 일자 형태의 슬라브 가옥위에 짙은 갈색의 물체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생긴건 매우큰 여우나 개같은 종류였고 여러개의 프르스름한 꼬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하얀 뼈다귀를 갈가먹는데 무척이나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쇼크를 받아서 부엌으로 쏜살같이 들어가 아무말 못하고 3분정도 어머니를 보며 숨을 헐떡 거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때 그러더군요. 너 미쳤냐? 부엌문을 그렇게 여냐 깜짝 놀랬잖아! 그후로는 그것을 직접 대면하지 못했지만 가까이 있다는걸느낄수는 있었습니다. 몇달 지나서 우리 가족들은 가족들의 잦은 질병과 좋지못한 꿈자리등 1년도 살지 못하고 그집을 되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집을 500만원에 매우 싸게 구입을 하였지만 판 가격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글 주변이 없어서 길어 지기만 하고 두서가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것중 가장 무서웠던 실화 입니다. 시간이 나면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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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뽀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흐미...살아~살아~~내 닭살들아........ㄷㄷㄷ

저 역시 직접 귀신?을 목격한 사람입니다만...

제가본것은 그다지 무서운느낌이 없었습니다...

또한 귀신이란 자체를 별로 무서워 하지도 않는 편입니다만....


아따..............

지금시간 오전 4시 10분....

불끈 상테로 일고 있는 중인데...

등줄기부터 닭살이...쭈~~~~~~~~왁!!!!!!!


아마도 어렸을때 경험하신 모양입니다...

숫가락으로 문을 잠글 시절....저역시 어린시절 시골집에 놀러갔을때

먼 친척 집이 그랬었거든요...


그런 집에서 가위를 수없이 눌린 경험도 있다보니...

위에 올려주신 내용을 읽고 상당한 공감을 느낍니다...


흥미있는 내용을 공유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가나다라마바님의 댓글

뽀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거 사긴거 같은데 모파상단편소설광기에서 이거랑 거의 흡사한 내용이나옴 오를라라는 투명생물체가 자기방에 몰래 잡임해서 사람들을 살핌

왕실이님의 댓글

뽀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리가 전화 걸때나 받을때 존대를 하지요. 그것은 상대방이 70먹은 노인일수도 5살 꼬마일수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존대말을 하는것 입니다. 단어 하나 하나엔 그사람의 나이와 역량 품격이 들어 있습니다.

작은꿈님의 댓글

뽀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특이한 경험을 하셨군요.
이런 류의 심령현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 그집의 주소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알려주심 감사.

왕실이님의 댓글

뽀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 보름전에 일이있어 지나가는길에 들렀습니다. 위치는 대전 광역시 동구 성남동이며 주소는 모르겠고 성남동 육교에서 성남초등학교가는 길이 있습니다. 지금은 첫머리에 썬마트가있고 첫번쩨 왼족 골목이 나옵니다. 거기서 30여미터가면 제가다니던 오락실이 있고 두번쩨 왼쪽골목이 나옵니다. 약간만더가면 세번째 왼쪽 골목이 나오는데 그왼쪽 골목입니다. 휘어진 길이며 계속 가다보면 폭이 2미터정도되는 작은 골목 입니다. 약간의 오르막이며 끝은 약간트인 가파른 내리막 입니다. 내리막길전 오른쪽에 그것이 살던 집이 있습니다. 지금 그지역은 재개발 지역이라 100여집정도가 폐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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