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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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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278회 작성일 01-03-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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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시는 소아시아에 있는 고대 이오니아 지방의 열두개 도시 중 하나로서 기원전 6세기경에 이미 서아시아에서 상업의 요충지로 번영하여 가장 부유한 도시로 알려졌다. 이도시는 '만물은 변화 하는것'이라고 설파한 '암인'(暗人), '눈물의 철학자'로 불리던 헤라클레이토스(B.C. 535? ~ B.C. 475?)와 시인 히포나크 등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하는 것은 아르테미스 대 신전이다.

이 신전은 그당시 세계 최고의 부호로 일컬어지던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 (재위; B.C. 560 ~ B.C. 546) 때 세우기 시작 했다. 높이 20미터 정도의 훌륭한 이오니아풍의 백색 대리석 기둥을 127개나 사용한 이 신전이 완성 될 때까진 120년이 걸렸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에베소를 방문하여 이 신전을 둘러 보고는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에도, 모에리스에 있는 라비린토스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걸작으로 묘사하며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헤로도토스가 에베소를 방문한 지 1세기 정도 지난 뒤 그 훌륭하고 아름다운 신전은 어리석은 한 인간에 의해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 기원전 356년 10월, '어차피 나쁜 일을 할려면 후세에까지도 알려질 수 있는 악행을 저질러야 한다'고 생각한 헤로스트라투스라는 자 가 신전을 계획적으로 불태워버린 것이다. 그후 디노크라테스가 불타버린 신전을 재건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에베소의 여인들은 지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석등을 팔았고, 왕들은 크로이소스 왕을 본받아 기둥을 기증 하기도 했다. 야심이 강한 에베소인들은 자신들의 신전을 지금까지 세워진 어떤 신전 보다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여, 그당시 가장 훌륭했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신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파르테논은 길이가 69미터, 폭이 30미터, 높이 10미터 정도로서, 대리석 기둥을 57개나 사용한 신전이었다. 에베소인들은 아르테미스 신전을 파르테논 신전의 두 배 정도의 규모로 만들기 시작했다. 높이 18미터짜리 기둥을 127개나 사용했고 길이는 120미터, 폭은 60미터로 했다. 또한 신전의 건축용 자재는 가장 순도 높은 백색 대리석만을 사용했으며 중앙의 넓은 홀에는 네 방향으로 대리석 계단을 딛고 올라갈 수 있게끔 했다.

신전에서 모시는 신은 그리스인에게는 아르테미스로, 로마인에게는 디아나로 알려진 정절의 여신이었다. 날씬하고 활발한 젊은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어깨를 노출한채 활을 당기고 있는 모습으로 처녀들의 수호신이자 달의 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탄생.다산의 신으로도 알려져있다. 아르테미스 신상은 풍부함을 표현하는 듯 살이 쪄 있으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허리위까지 젖가슴을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에는 기묘한 모습의 동물들이 얽혀져 있다. 그리고 다리는 미라를 싸는 천으로 휘감겨져 있는데, 이것은 동서양 문화의 혼합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신전은 260 ~ 268년에 유럽에서 아시아로 칩입해 온 고트인에 의해서 약탈되었으며 이때의 방화로 철저히 파괴되고 말았다. 그후 신전은 채석장이 되어버렸고 부숴진 지붕이나 원기둥 등은 건축재료로 쓰기 위해 운반해 갔다. 이렇게 하다 보니 신전에는 돌 하나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한채 폐허가 되었고 그 위에 흙과 잡초가 덮여 나중에는 신전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길이 없게 되었다. 후에 1863년 영국의 고고학자 J. T. 와트가 나타나 그리스의 철학자, 지리학자 등이 쓴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신전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읽고 그 페허를 발굴하기로 결심했다. 대영 박물관의 원조를 받기는 했지만 항상 비용이 모자라 11년 동안을 고생하다가 마침내 지하 7m 지점에서 대신전을 발굴해냈다. 발굴한 건축용 석재, 기둥, 조각을 토대로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꽤 정확하게 신전의 본래 모습을 복원 할 수 있었다.

페르시아 제국 카리아의 총독 마우솔로스를 위하여 그리스의 할리카르나소스에 건조된 장려한 무덤기념물이다. 면적 29×35.6 m, 높이 50 m. 할리카르나소스의 묘묘(墓廟)라고도 한다. 마우솔로스의 생전에 착공되었으나, 그가 죽은 뒤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계속 진행하였으나 완성된 시기는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죽은(BC 350) 뒤로 추측된다. 설계는 사티로스와 피테오스가 하였다. 동서남북의 장식조각은 각각 스코파스, 레오카레스, 티모테오스, 브리아크시스가 담당하였다. 각 면의 조각·프리즈는 발굴되어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또, 로마인은 비슷한 대규모의 분묘건축(墳墓建築)도 마우솔레움이라고 일컬었다. 마우솔레움은 그 특이한 모양과 복잡한 장식 때문에 세계의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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