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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의 역사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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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챌린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3,300회 작성일 11-05-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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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이 역사서로써 가치가 없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근대에 들어서 이러한 주장이 대두되었죠.
근본주의 신앙을 지닌 인물들은 성경이 일점 일획도 오류가 없는 진리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기독교적인 인물들은 환단고기 같은 판타지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죠.

두 주장은 엄밀히 말하자면 틀렸습니다.
신앙의 서적이 아닌 역사서로써 보는 구약은 확실히 상당한 오류와 오역이 있긴 하죠.
그러나, 성경만큼 연대기적으로 잘 정리된 고대 오리엔트사는 현재까지 없는 것도 사실이죠.
현존하는 고대 오리엔트에 대한 역사서는 사실 성경 말고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기원전 3000년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 수메르, 바빌론, 앗수르, 히타이트, 이집트에 대한
사료에 대해 살펴 보자면 놀랄 정도로 빈약합니다.
최근에 들어서 점토판들이 다량 발견되기는 했지만 워낙 옛날 문자라서 번역이 안된 부분이 많아요.
가장 많이 해독된 이집트 문자만 해도 샹폴리옹의 해석법이 통하지 않는 문자가 많다고 합니다.
이집트 문자도 이런데 수메르, 히타이트 같이 사멸해 버린 문명의 문자들은 더욱 해석이 어렵다고 합니다.
극히 일부만 해독되었죠.

그래서, 고대 오리엔트사는 가장 널리 알려진 구약 성경을 통해서 재해석되고 창조되었죠.
그동안 여러분들이 배워 왔던 고대 오리엔트의 지도는 구약 성경의 지도를 인용해서 만들어 진 겁니다.
갈대아 우르, 아수르, 바빌론, 엘람, 여리고, 하솔, 니네베, 시돈 등의 지명이 전부 구약에서 나온 겁니다.
고대 유적이 발굴되면 구약에 나오는 도시구나 하면서 명칭을 대충 붙인 거죠. ^^
실제로 그 도시가 구약에 나오는 도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죠.
아무런 기록도 연대기에도 없는 유적이 나오는데 방법이 없으니 그냥 구약에 나온 명칭을 붙인 거죠.

셈, 함, 엘람, 후리, 히타이트, 에돔, 모압, 암몬 같은 종족의 명칭도 구약에서 따온 거에요.
히타이트라는 명칭은 성경에 기록된 헤태인에서 따와서 창조한 겁니다.
원래 종족 이름은 히타이트가 아닌데도 기록이 전혀 없으니 구약에 기록된 헤태인에서 따와서
그냥 히타이트라는 종족 명칭으로 창조해서 만든 거죠.
우리가 잘 아는 히타이트는 결국 원래 히타이트가 아닌 거죠. ^^

아 그리고, 흔히 셈, 함족으로 분류되는 민족 명칭도 노아의 아들 셈, 함에서 따온 거에요.
인류 최초의 문명을 건설했던 수메르를 멸망시켰던 종족도 원래 셈 족이라는 명칭이 아니었어요.
자기들 스스로를 무슨 종족이라고 불렀는지는 현재도 잘 몰라요.
단지 구약에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들이 나오니까 그냥 셈 족이라고 현대 학자들이 붙인 겁니다.

그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로그 아웃되는 시간에 걸려서 다음 기회에 좀더 보충하기로 하죠.

하여튼 구약을 빼면 고대 오리엔트사 전체가 붕괴되는 것이 현실이네요.
구약의 연대기적 시간표를 근간으로 해서 고대 오리엔트사를 창조했거든요.

그래서, 구약의 역사적 가치를 부정하는 인물들도 이렇게 주장해요.

"현재 남은 고대 오리엔트 역사서가 구약 밖에 없다고 해도
구약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결국 아무리 구약의 역사서로써 가치를 부정하고 싶어도
현존하는 역사서가 구약 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거죠.
물론 다른 역사서가 발견된다면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선 구약 없이 고대 오리엔트사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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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기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먼얘기인지 모르겟으나  구약만으로  어떤것이 성립된다는것도 사실이아니라 오류아닌가요<br />엄밀히 말하면  구약이 가치가 업다는게아니라  그게다가 아니라  그냥일부일뿐이다</p><p>엄밀히 말하면  전자쪽 분들이  뇌가 잇는듯합니다  그 성경이 가르치려는 본질에는 이의가업으나<br />그외적인것은    그냥 종이조가리에  나약한인간이  두려워해서 부정못할뿐이다<br /><br />개인적으론  판단할 건덕지도 업다 생각합니다    <br /><br />역사서로서의 가치?  이건좀 그내용을몰라서  애매한대    <br />역사에 관한기록이라는  좀    그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관한 기록들이 잇는가요?;;;</p>

챌린저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898|1--]성경이 종교 경전이긴 하지만 동시에 고대 오리엔트에 대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실제로 구약을 읽어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 겁니다. 윗글에도 나왔다시피 기원전 3000~2000년 경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현대에 와서 점토판들이 발굴되긴 했지만 워낙 오래 전에 사멸한 문자들이라서<br />극히 일부만 해독되었죠. 그래서, 지금까지 발굴된 유적들에는 거의 구약에 나온 지명들을 붙였어요.<br />예를 들어서 현재 갈대아 우르라는 유적지가 있어요. 최초로 우르를 발굴했는데. 이 유적지의 지명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구약에 나오는 갈대아 우르가 바로 이곳인가 보다는 추측을 해서 우르라고 부른 겁니다. <br />

챌린저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리고라는 고대 도시도 원래 지명이 무엇이었는지는 기록에 없어서 몰라요. 구약에 그렇게 나와서 부른 거죠. 윗글에도 나왔다시피 고대 오리엔트의 지명들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br />그래서 대부분 성경에 나오는 지도를 이용해서 지명을 붙인 거에요.<br />갈대아 우르, 여리고, 바빌론, 아수르, 엘람, 갈그미스  등이 그렇죠. <br />워낙 오래 전의 일들이라 고대 기록들이 매우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성경의 기록들을 인용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br />그나마 성경에만 기록이 있으니까요. 다른 역사 기록들이 나온다면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현재도 발견되는 기록이 없다시피 해서 그렇죠.

우뭇가사리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음..눈팅족으로 글은 거의 안남기지만..이번 토론글은 논리상으로 약간 좀 무리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만...<br />챌린저님 글의 요점은 이거 같군요..</p><p>"하여튼 구약을 빼면 고대 오리엔트사 전체가 붕괴되는 것이 현실이네요.<br />구약의 연대기적 시간표를 근간으로 해서 고대 오리엔트사를 창조했거든요."<br /><br />결국, 실제 존재하고 있는 유적의 조사결과가 구약의 역사적 사건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편의상 구약의 명칭을 따서 고대 오리엔트 유적 또는 종족을 명명하였으니..구약이 역사적 가치가 있다...이런 말씀이신것 같습니다.</p><p>글쎄요...명칭을 차용한것이 역사적가치를 부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br />비유를 한다면....</p><p>앞으로 발견되는 새로운 유적의 명칭을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명칭-중간계, 아이센가드, 미나스띠리스, 모리아, -으로 붙여서 관리를 하게 된다면, '반지의제왕' 역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이 되는건가요? 반지의제왕이 판타지소설에서 역사서로 변신할수 있는 기회군요.</p><p>....보다 정교한 논리가 필요할듯 합니다.<br /><br /># 자주 들러서 눈팅만하고 있습니다만, 재미있고 흥미있는 주제로 토론하는걸 보는건 정말 재미있습니다. <br />부디, </p>

챌린저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909|1--]허허.... 사실 소행이 역사 전문가가 아니라서 매우 부족하게 쓴 글이란 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성서 고고학에 대해 좀 아신다면 성경이 역사서로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입증되었다는 사실은 아시라고 믿습니다.<br />히타이트와 아시리아, 바빌론에 대한 기록은 19세기까지만 해도 성경 밖에 기록이 없었죠.<br />헤로도토스의 기록에는 전설로만 살짝 나올 정도였죠. 그래서, 당시 학자들은 성경이 가공의 판타지라고 믿었죠.  그러던 것이 고고학적인 발굴이 행해지면서 성경의 기록이 어느 정도 사실로 입증됩니다.<br />20세기 들어서 성서 고고학의 창건자인 울브라이트가 성경의 기록에 나오는 도시들의 유적들을 대거 발굴하면서 부터 성경이 역사서로서 가치를 지니게 되었죠.<br /><br />

챌린저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909|1--]소행이 윗글에서 지적했다시피 기원전 2000년 경 오리엔트에 대해 남아 있는 기록은 성경 외에는 전무합니다. 그래서, 고대 유적이 발굴될 때마다 성경의 지도를 더듬어서 명칭을 붙이는게 현실이죠.<br />여리고, 아수르, 바빌론, 우르크, 니네베, 멤피스, 라암셋 등 여러 고대 도시들의 명칭이 전부다 성경에서 나와요. <br />남은 기록이 성경 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붙이는 거죠.<br />어떤 학자들은 성경이 가상의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기록이 없으니 별수 없는 거죠.<br />최근에 수메르, 히타이트, 이집트 등지에서 많은 점토판이 발굴되었다고 하지만, 해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성경을 주요 자료로 이용합니다.<br />성서 고고학에 대해서 기회가 되면 쓸까 하는데 요새 바빠서 시간이 안나네요. 다음 기회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하겠습니다.

엘님의 댓글

김진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다지 반박할 가치도 없어 보이는 주장을, <br />주장과 별 상관도 없는 "초고대문명" 게시판에 꾸준히 올리고 계시네요.<br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여전하십니다.</p>

새암님의 댓글

새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는 소위 무신론자 이지만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접했던 조경철박사의 "우주인이 오고있다"와 김종성의 "우주인과 예수"에서 성경의 구절을 일부 인용하였기에 실제 그런 내용이 실려 있나 찾아 읽어 보게 돼었던게 성경을 처음 접한 계기였습니다. 특히 김종성의 우주인과 예수의 끝부분에 실린 독후감 중 아마존 밀림 탐험의 예를 들어 "신의 전지전능함"을 일깨워 줬는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런내용입니다. "60~70년대로 기억하는데 탐험가 일행이 소총을 지니고 아마존의 미지 탐험을 나서는데 어느날 소위 문명세계와는 한번도 접촉하지 못한 부족과 맞딱뜨리게 됩니다. 그 부족은 심히 경계하며 그들의 무기인 독화살과 창으로 이상한 차림새의 문명인 부족을 공격합니다. 호감을 갖고 접근하려 했던 탐험가들은 위협을 느끼고 그들이 지닌 소총으로 응사를 하는데요 활과 창을 지닌 자들이 대적이 될리가 없겠지요 그야말로 추풍낚엽이죠... 어느 순간 그 부족은 무릎을 꿇고 문명인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탐험가들은 응사를 멈추었고 나중에 그들과 소통하게 되었는데 그 부족의 기이한 행동의 내막을 알게 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번개와 천둥 그리고 벼락을 내리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보여주는 신께서 내방하셔서 머리를 조아렸다"
무슨 예긴지 아시죠? 여기서 그부족이 지칭하는 번개는 총구의 불빛이고 천둥은 폭발음 그리고 벼락은 죽음을 의미하죠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성경은 대체로 그 당시의 생활상이나 신비로움 또는 내방자 즉 미개인인인 우리와 대적되는 소위 전지전능함을 지닌 문명인을 섬기는 목자들의 목격담으로 이루어진 역사책이다....  특히 제사장 에스겔의 예언서라고 하나요? 그 구절을 읽어 보면 괭장히 흥미로운 구절입니다... 북방에서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단쇠가 보이고... 창문에 여러 사람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우리와 같더라.....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읽어 보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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