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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세번이나 반복해서 걸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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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클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0건 조회 1,009회 작성일 08-09-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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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가 고2때였지 싶은대

할머니댁에 가려고( 같은 지역입니다. 할머니집은 시내중심가) 버스타고 가서 파출소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었습니다.

할머니 집앞에 가는 버스가 있긴한대 좌석버스라 돈도 딸리고 해서 일반버스 타고 가서 걸어갔는대요.

가는 길에 큰길을 하나 건너서 갔는대 분명히 수십번도 더 가본길인대 할머니 집이 나오질 안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처음 버스에서 내려서 100m쯤 떨어진곳이 자꾸 나오는 겁니다. 그것도 큰길은 한번도 건넌적이 없는대

큰길 반대편에서 말이죠.. 이걸 세번이나 반복했는대 원래 강심장이란 소리 많은 듣는대도

영화같은대서 본 귀신에 홀려서 논두렁으로 가서 죽었니 어쩌니 하는게 떠올라

택시를 잡아 타고 갔습니다. 택시타고 가니 1분만에 도착하더군요. 주저리 썼는대...

ps.골목을 잘못 가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까봐 추가하는대
보통 시내처럼 바둑판식으로 큰길이 배열되어서 큰길을 건너지 않고 다음 블럭으로 가질 못합니다.
그런대도 큰길 건너편 길을 세번이나 다시 걷는다는게.... 다시 걸은때마다 큰길 다시 건너서 가다보면
원래 출발한 큰길 넌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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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비슷한 경험을 한 한사람으로써 공감이 갑니다..</p><p>제경우는 아는 동생과 함께 산길을 자가용으로 주행하다 그 동생과 함께 경험 한 것인데...</p><p>서너번 같은곳을 지나치고서야 이거 뭔가에 홀렸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p><p>그리고는 정신 바짝 차리고 그길을 빠저 나온적이 있었는데...</p><p>그산에 묘지들이 있었거든요...저도 간댕이가 부었다면 부은 인생인지라..</p><p>어둠을 그다지 무서워 하진 않는편 입니다만...</p><p>그날은...흐흐....짐 생각해도 닭살이.......</p>

불타는필름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학 시절 구멍가게 갔다오다 자취집을 1시간동안 못찾고 방황하며 다닌적이있습니다.<br />5분거리 자취집을 1시간 방황이라니... 산 밑에 바로 위치했던 자취방. 산중턱에는 일본신사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아직 지역의 일부 일본 신사는 절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 />나중에 안일이지만 자취방 앞에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도살장 자리였다고 하더군요. <br />암튼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br />믿거나 말거나......엄청난 사건으로 저의 자취방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사건이 발생한적이 있었습니다. 자취방 구조상 거실 창문 쪽으로 2층 주택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br />동기들과 술마시는데 왠 아저씨가 멀뚱이 계속 바라보고 있는것입니다. 전 2층에 사는 아저씨인줄알았습니다.  술마시다 말고 제가 동기들에게 한마디했죠"저 아저씨는 술마시는 계속보고있냐!" 동기왈 "누가 있다고 그래"젠장 나만 본거야.... 암튼 그 자취방에 살면서 불꺼놓고 잔적이없습니다.

세이클럽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착각 했을수 도 있는대 말씀드린대로 큰길은 건너지 않으면 다른 블록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p><p>어떻게 제가 다른 블록으로 건너갔음에도 계속 그전 블록에 와서 다시 걷는지 이해가 안되요;</p>

복덩이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보통 어두워서 길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슷한 곳을 보면서 <br />무의식중에 자신의 머릿속에서는 같은 길을 반복해서 걸었구나...<br />이런 식의 착각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불가사의한 일이 너무 많아요.

세이클럽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3486|1--] <p>아 뺴먹은게 있는대 그땐 점심먹고 갔는대 버스타고 가면 할머니댁이 보통 30분정도 걸리기 </p><p>때문에 오후 2~3시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무슨일이였는지 더 궁금해요;</p>

달라이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음.. 흥미롭네요...</p><p>가끔 하늘이랑 통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 있던데...하늘이 나를 주시하는 오싹한 기분...</p><p>도시에 살기 때문세 사람이 한명도 안보이는게 불가한데도 골목에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거나, 평일 출근 시간인데도 명절날 처럼 도로에 차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고.... 세상이 급 고요해질 때... 무섭던데<br />28년 평생 살면서 한 세번 겪은 거같아요.. 하늘이랑 통하는 느낌.. </p>

구대장님의 댓글

신기한킬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님이 그길을 그 시각에 건너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서 그리 장난을 친겁니다.. 나중에 죽음을 맞이하면 알게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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