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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경험담..(좀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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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스레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959회 작성일 08-07-3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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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었던 특이한 경험중에 하나로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에 얘기입니다.
그때는 제가 지방에서 자취를 하면서 서울에 있는 와이프와 데이트를 즐길 때입니다.
주말에 올라와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고는 일요일에 다시 만나기 위해 와이프는 집에 데려다 주고...
저는 근처의 여관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잠을 잘 때는 혼자 잤죠!(평소 자주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여관에서 혼자 잠을 잤는데...
꿈을 꿨어요..
좀 어두운 숲속에 길이 있고, 그 숲길은 숲의 중앙으로 향하고 있었죠..
사진#01
(숲길 : 비슷한 이미지)

혼자 숲에 있다보니.. 좀 무서운 느낌이 있었죠..
그러다가 숲길 양쪽으로 있는 나무들을 봤는데..
알고 보니 나무들이 과실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먹으려 나무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까..
나무들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보통은 예를 들어 사과나무면... 사과만 열리잖아요...
그런데 이 나무들은 한 나무에 여러가지 과일들이 한 번에 열려 있는 거예요. 그리고 각 과일에서 빛이 났죠..
밑에 가지에는 사과(사과랑 비슷하지만 아무튼 처음 보는 과일), 윗가지에는 배(이것도 배와 비슷하지만 처음 보는 과일)
그래서...한 번 먹어 보려고 하나를 따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숲 안쪽의 나무들을 보니까..
그 나무들은 점점 숲의 안쪽으로 갈수록 과일의 수가 더 많은 거예요.(예를 들어.. 앞의 나무는 3가지 과일, 그 앞에는 4가지 과일..식으로)
점점 더 많아지는 과일수를 한참 보고 있는데...
웅성웅성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소리가 나고 잠시 후 15~20명 정도의 사람들이 제 주위로 와서 과일을 따서 먹다가..
제가 아까 보았던 "점점 숲속으로 갈수록 과실수가 많아지는 것"을 보고는 하나 둘씩 점점 숲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사람들이 점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저도 뒤를 따라 갔죠...
숲 중간에 오니까.. 좀 넓은 공간이 있고 그 중간에 낡은 우물이 하나 있는 겁니다.
사진#02
(우물: 비슷한 이미지)

잠시 후 사람들이 우물 뚜껑을 열더니 하나 둘씩 우물 속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너무나 무서웠죠!!
그런데 떨어지는 사람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웃고 있는 겁니다. 너무나 좋아서 기쁜 듯이..
그래서 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우물 가까이 가서 우물 안을 보니까..
하얀 구름이 약간 끼어 날씨는 무지 맑았고... 마치 하늘에 구멍(우물 구멍)이 나서 구멍을 통해 아래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사진#03
(낭떠러지: 비슷한 이미지)

더 아래를 보니 낭떠러지가 좀 있었고, 그 낭떠러지 아래는 물이 흐르는데 물이 너무 맑아서 물고기들이 노는 것이 보였습니다.
무지개도 보이고.. 새들도 날아다니고.. 마치 무릉도원 같았어요.
떨어진 사람들은 아래서 각각 즐겁게 놀기 시작하고... 떨어지는 사람들은 밝게 웃으면서 같이 가자고 손짓을 하고있고..
그래서 저도 떨어지기로 마음을 먹고 몸을 날려서 떨어졌는데..
떨어지는 동안 낭떠러지가 몸에 닿을까봐 조심했죠.
그리고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아까 보았던 주변의 환경과는 다른 마치 도시 변두리의 허름한 주택가 같은데 떨어져 있는 겁니다.
아주 깜깜한 밤이었는데... 가로등이 조금 켜져 있고.. 아무튼 무서운 분위기..
몸을 일으켜서 주변을 관찰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의 소리가 나더니 30~50명 정도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모두 위아래 검색옷을 입고 있었음)이 나를 향해 무기를 하나씩 들고 뛰어오는 겁니다.
무슨 소리를 하면서 뛰어오는데.. 일본말 비슷한...
저는 일단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는 뛰었습니다.
열심히 한참 뛰다가 십자모양의 길 중간에 잠시 멈춰서서 어디로 도망을 가야하나? 생각을 할 무렵..
십자모양의 길 모두에서 엄청난 인원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저한테 뛰어오는 겁니다.
결국... 검은 옷의 사람들로 둘러쌓였죠..
둘러쌓여서 가까이서 둘러보니까..남녀노소 검은색의 움침한 사람들이 계속 무슨 말을 하는데.. 각각 들려 있는 무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금방이라도 죽일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둘러쌓여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약할 것 같은 부분(틈)을 찾아 도망을 가려고 생각을 하고... 틈을 찾았어요.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고 틈을 비집고 뛰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저에게로 밝은 빛이 내려쬐는 겁니다. 너무 밝아서 눈을 찌푸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뜨는 것을 뜨기다가...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침대위로 떨어지는 느낌...(순간.. 자다가 침대 밑으로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마치 공중에 몸이 떴다가 침대 위로 떨어진 느낌이 들면서... 떨어지면서 천정을 보게 되었는데.. <- (잠을 깨고 눈을 떴음)
천정에 두 줄로 된 한자들.. 기억으로는 12~15정도 되는 한자였는데.. 빨간 빛을 내는 한자들이 보이는 겁니다.
잠시 후... 글자들이 빛을 내면서(타면서) 사라지는데...영화에서 글자들이 타면서 사라지는 거 아시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한자들이 다 사라지고 보니... 몸은 잠을 잤던 침대 위... 침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분명히 아니었죠!!!

"침대위로 몸이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천정에 사라지는 한자들!!"

이 경험은 무얼까요?
꿈에서 깬 후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던 곳은.. 어딜까? 누구지? 지옥 같은 느낌...
저를 구해주었던 밝은 빛은...뭘까?
그 나무들이 있는 숲과 우물... 같이 떨어졌던 사람들??

아무튼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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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백님의 댓글

서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흠. 아주 흥미로운 꿈이군요..</p><p>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의 존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 (현재 차원)외에 수십개의 차원이 있고, 수십개의 차원은 또 횡으로 종으로 연결되어 또 다른 차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많은 차원에 우리의 영혼이 있다고 하네요.</p><p>꿈에서 가끔 다른 차원에서 사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다른 차원의 세계를 보시고 오신 것이 아닐지? </p><p>숲속을 걸은 것은 영적인 길이고, 우물에 들어가서 다른 차원의 삶을 잠깐 자각하는 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p>

기스레인님의 댓글

서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서백님의 말씀을 들어 보니... 그럴 듯하네요... 저도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p><p>우리(내)가 사는 차원이 있고, 그 차원과 연결된 많은 우리(내)가 있고..</p><p>쉬운 예로... 이연걸 영화 "더 원"..<br /></p>

기스레인님의 댓글

서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승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br />나중에 꿈이야기나 경험담에 또 소개하겠지만...<br />조상님이나 아니면... 위(하늘)에 계신 분께 잘 보였는지...<br />꿈이나 현실에 가끔 도와주시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레몬샴푸님의 댓글

서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희 친척 어르신께서 겪었다는 얘기를 어릴적에 종종 듣곤했습니다.<br />그이야기와 겹치는것이 있는데 바로 나무의과일들에 관한 것입니다.<br />솔직히 저도 믿기 어렵지만 그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저승으로 가는 길에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br />과실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 과일들은 보기에도 탐스러워보이고 맛있어 보인다고 합니다.<br />그러나 그 과일들은 생전에 자신이 했던 나쁜짓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br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은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과일을 좀더 많이 가져가기 위해 발악한다고 들었습니다.<br />그땐 제가 많이 어릴때라 자세히는 모르겠고 믿기도 힘들지만 그 분은 자신이 겪은 일이고 절때<br />거짓이 아니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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