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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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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41회 작성일 02-07-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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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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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탄카멘의 황금 마스크

『황금마스크』보단 『파라오의 저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투탄카멘 파라오는
기원전 1343년 이집트 18왕조의 아메노피스 4세(일명 이크나톤)의 제2왕비 키야 사이에서
태어나 10세(기원전 1333년)의 나이에 파라오가 되어 20세에(기원전 1323년)에 사망했다.

왕가의 계곡(Valley of Kings)에 묻힌 채 수 천년 동안 잊혀졌던 투탄카멘은 사망한지 3245년 후인 1922년 10월 26일 영국의 카르나본 경과 고고학자 카터에 의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됐다.

이집트 파라오의 관에는 일반적으로 ▶사자의 안녕을 방해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라◀라는
저주의 글이 쓰여있다. 이것이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로 비약된 것이다.

파라오 저주의 첫 번째 희생자는 카르나본 경이었다.
미라가 있던 방을 개봉(1924년 2월 17일)한지 대략 6주후인 1924년 4월 5일에 공교롭게 카르나본 경은 투탄카멘의 얼굴에 나 있는 상처와 똑같은 부위를 모기에 물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카르나본 경이 사망할 당시 카이로의 전등이 이유없이 꺼졌고
영국에 있던 카르나본 경의 테리어 개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죽었었다는 것도 확인 되었다.

pharaoh02.jpg
카터와 카르나본 경
이후 카터 및 카르나본 경과 관련된사람들이 연이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발굴작업에 참여했던 아서 메이스라는 미국 고고학자가 카나본이 사망한 직후에 다시 사망하고,
미국의 유명한 민간 금융업자의 아들인 조지 J. 굴드도 무덤으로 안내된 다음에 다시 이튿날 고열로 눕고 그날로 죽었다.

조엘 울이라는 영국의 실업가도 무덤을 견학하고 귀국하던 도중에 고열로 죽었다.
투탄카멘의 미이라의 시체를 X선 촬영한 사진기사 아치볼드 더글라스 라이드도 1924년 영국으로 돌아가서 사망했다.

결국 1929년까지 카나본의 부인과 이복형제, 카터의 비서, 그리고 파라오의 후계자라고 우쭐대던 이집트 왕족 형제들을 포함해 관련자 약 30여 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 중에는 자살하거나 살해된 사람들도 있었다.

s_pharaoh04.jpg
투탄카멘 왕의 묘 입구
'파라오의 저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69년 투탄카멘의 무덤 발굴 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담슨이 영국 텔레비젼 방송에 출연해
"나는 한 순간도 파라오의 저주라는 터무니 없는 전설을 믿어본 적이 없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그는 출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간신히 목숨만 건졌다.
24시간이 지나기도 전 그의 부인이 죽었고 아들이 등뼈를 다쳤다.

파라오의 저주는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을까?

파라오의 저주'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시도되기 시작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독약에 관한 전문가들이었다는 사실에 근거한 설도 있다.
피부에 스며들기만 해도 치명적인 독을 묘지 안의 벽을 칠할 때 사용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습게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파라오 저주에 대한 전설이 조작됐다는 것이다.
실제 투탄카멘 파라오의 무덤발굴과 관련된 사람 1천5백 여명 중 10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21명 뿐이다.
이들의 죽음도 자연사이거나 발굴과 관계없는 사람들의 죽음, 또는 우연한 죽음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pharaoh03.jpg

왕가의 계곡
특히 무덤을 최초로 개봉한 카터는 18년을 멀쩡하게 살다가 66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투탄카멘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는 카르나본 경이 발굴자금의 조달을 위해 런던 타임즈와 기사보도에 대한 독점계약권을 체결하고 돈을 지원 받자 이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다른 언론들이 때마침 죽은 카르나본 경의 죽음을 부풀려 보도하면서 비롯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파라오 관에는 '사자의 안녕을 방해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라'는 문구가 쓰여 있지만 이와 동시에 '왕의 이름을 알리는 자에게 복이 있으라'라는 글귀도 함께 쓰여 있다. 투탄카멘은 자신의 무덤이 후손들에 의해 영광스럽게 개봉되기를 기다려 왔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출처http://www.shihwa.net/pandora/mystery/pharaoh/pharaoh02.htm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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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대일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앗 여기에 있는 내용은 내가 요즘 잼있게 보고있는 `세계의 불가사의 21가지' 에 있는 내용이다
이책 함 봐보세염 그림과 같이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헬파이어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 왕가에 무덤에 발굴 하던 사람이 죽는 까닭은
꼭 저주 라고는 볼수 없고 오랫동안 방치 되어 있으면서
무덤에 낀 곰팡이 세균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더군요

김연정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헬파이어님이 쓰신 글 본적이 있네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죽은거구 계속되는 죽음으로해서  왕의 이름이 너얼리 알려지게 된듯....

혈액형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반론 ==-

투탕카멘 왕의 저주(King Tut's Curse)

"소년 왕" 투탕카멘은 기원전 12세기 동안 9살 때부터 18살에 죽을 때까지 이집트를 통치했다. 그의 무덤은 1922년에 Howard Carter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입구에 쓰여진 저주가 희생자를 내기 시작하여, 그 발굴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을 수년동안에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또는 그렇게 주장되었다. 1980년에 무덤의 전직 보안 직원은 저주 이야기가 도둑을 놀라게 하여 쫓기 위해 유포되어 왔었음을 인정하였다. 사실상, 그 무덤이 열린 지 10년 후에, 처음 무덤에 들어갔던 5명 중에 1명이 여전히 살아 있었고 Carter 자신은 1939년까지 살았다.

다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속임수들은 카디프( 譯者 註: Cardiff, 영국 웨일스 남부의 항구, 웨일스의 수도)의 거인(19세기의 "석화(石化)된 인간"), P. T. Barnum( 譯者 註: Phineas Taylor Barnum(1810-1891), 미국의 유명한 흥행사)의 악명 높은 "인어", UFO와 Bigfoot, 눈물을 흘리는 종교적인 조각상을 포함하여 언급하기에는 너무 많은 다른 속임수 등이다. 그러나, 10개의 예조차도 믿으려는 의지가 인간 본성의 일부이고 속임수가 만우절에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연중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임을 예증(例證)하는데 충분하다.

불행하게도, 필트다운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속임수에 계속 속고 있고, 로스웰 사건과 영매 조직망과 같이, 어떤 경우에는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런 꾸며낸 주장들에 대한 설명이나 비판들을 대중 매체에서 들어보기가 힘든 반면, 영화 제작자, 텔레비전 제작자 및 출판업자들이 흔히 진짜로 간주되는 픽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이런 속임수들에 의존하고 있다.

대중 매체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더 비판적인 소개를 제공할 때까지는, 경고의 말이 유일하게 알려진 대책이다.

 

출처 : <a href=http://www.rathinker.co.kr/reading/dontfool.htm target=_blank>http://www.rathinker.co.kr/reading/dontfool.htm</a>

김수진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투탄카멘의 저주는 사실이 아니라져...

어떤 사람은 곰팡이 균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확신할 수는 없는 듯

하네여...  죽은 사람들은 그 발굴에 참여했던 인원들 중  몇몇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죽은 날도... 발굴했던 그 당시와는 한참이나

지난 시기라네여... 자신의 병 때문에 죽음을 맞았을 수도 있겠져...

어쨌거나...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로 남을 듯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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