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별. > UFO 목격담

저도 있었습니다. 다만 태희남편님처럼 사라지는 별이 아니라 나타나는 별이었지요. 제가 자주가는 시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늦가을이나 겨울에 밤하늘을 보면 아주 별이 촘촘하게 보입니다. 대기오염이 심하지않았던 예전에는 앞마당에 서서 남쪽하늘을 보면 은하수가 쫙 펼쳐보였다면서 참 멋있었지 했더랬지요.

그런곳에서 저녁을 먹고 식후**을 하려 자주 나와 밤하늘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별이 보입니다..." 참 우주는 넓은거 같다..아주아주 쪼그마하고 아주아주 얇은 빨때구멍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고있는 인간들이란......" 하고 생각하는순간....

그 별 옆으로 아무것도없던 그 검은공간에 무엇인가 뿅~ (정말..순간적으로 뿅~ 이라고밖에는..표현이..ㅎㅎㅎ)하고
나타납니다. 내가 잘못봤나? 눈깜빡임때문에 착시현상을 겪는건가? 라고 생각하는순간...
가만히 수 초정도 떠있던 그 별이 빠른속도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일후 같은장소에서 또 다시 두번째로 그 별?과 마주하게됩니다. 이번에는 뿅~ 하고 나타나서는..그 별빛에서 또다른 별빛 두개가 갈라져 나와 서로 반대방향으로 빠르게 이동을하고 사라질때즈음..

모선별이 다시 빠른속도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몇일후 저희집아파트 놀이터에 잠시 바람쐬러갔는데..정말 바람소리만나는데 저쪽에서 어떤 밝은 빛이 이동중이었드랬지요..그리고는 저와 눈?이 마주친듯 하자..순간적으로 저와 정반대방향으로 거의 직각으로 꺽듯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저와는 정 반대의 별을 보셨군요.. ㅎㅎㅎㅎ^^*

아...그렇게 나타나 가만히 있다가 사라지는 별을 저도 딱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 별도  별이구나 하고 바라고있는순간...서서히 사라졌지요.
ㅎㅎㅎ 그냥 그자리에서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스윽~ 하면서 사라지는걸 목격했던 기억이..^^*
구름에 가려진것도 아니고 바로옆에 붙어있던 다른 별빛은 가만히 있는데 그 빛만 사라지는..

혼자 차끌고 산에 올라가서 별보기 좋은 .. 그런곳이 강서~ 부천 쪽에 있을까요? 가끔 하늘을 보고 싶네요.. ㅎㅎ
계속 보다보면 저도 저런 광경을 목격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어짜피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별이 이미 죽은별이라 수많은 별들중 사라진 마지막 빛을본건 아닌지요..

[@니얼굴이다]

하루에 두번씩이나 죽는 별을 발견한다면 상당한 행운이죠. ㅎㅎㅎ
그런데, 별은 죽을 때 곱게 꺼지지 않는 줄 아는데요.

예를들어 태양처럼 작은 별은 죽기전에 지구까지 삼킬정도로 부풀었다 서서히 어두워지고 백색왜성이 된다죠.

태양보다 여러배 큰 별은 다른 은하계에서도 보일정도로 갑자기 밝아진다고 합니다(태양처럼 대낮에도 보인다죠) 바로 초신성이라고 하죠.  그러면서 대 폭발 하고나면 성운이되죠(게성운 같은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남는게 블랙홀이라고...

[@대동이제국]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헌데 지금까지 번쩍밝게 빛나면서 사라진별을 본적이없네요..ㅠ

절대 잊지못하는 기억이있어요  저도 ..^^;;;
항상 밤이고 낮이고 시간있을때 하늘보는게 습관인데 ..
몇년전 저녁 8시정도  .. 습관적으로 하늘을 보다가 달옆에 그것도 평소에 보지못한
너무 가까운거리의 너무 밝은별 .. 무심코 보는데 달주위를 천연덕스럽게 ...1/3 정도를
움직이더니 밝은빛을 죽이더니 겨우 뭔가있구나 정도의 빛을내며 그대로 있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글을쓴 기억이 있어요...
너무너무 신기한 광경이었어요...^^

그냥 저의 추측입니다.  인공위성이 별처름 빛나는 이유는 탸양광 판넬이 태양빛을 거울처럼 지구방향으로 반사하여 생겨 나는것 같습니다. 님깨서 첫번째 사라지는 별이 금성이나 목성쯤 생각하시는걸 보니 거의 지평선 부근이라 생각 됨니다. 그럼 인공위성이 거의 사라질 즈음(빛반사)이 아닐런지요...

전 군대 있일때 인공위성 두어번 접했네요... 별처런 보이지만 굉장히 빨랐어요...

[@도로파괴범]

말씀 하신대로 인공위성이라면 빠른 속도로 이동했을테므로 금성이나 목성 쯤으로 생각 했을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도 10일 전에 봤습니다. 
아침 6시 50분경 별이 5~10초 정도 움직이더니 사라졌습니다. 
약간 어이가 없기도 하고, 휴대폰으로 찍었더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건
그 다음날 아침 5시 55분경에도 또 봤다는겁니다.
이틀 연속으로 별이 움직이고 사라지는 것을 보니
누가 나를 감시하나 하는 생각이 짧지만 스쳐갔습니다.
작년 3월에는 선명한 초록빛을 내며 밤하늘을 날으는 것을 2초 정도 봤었는데...
아무튼 별볼일이 많은 밤하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