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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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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319회 작성일 15-03-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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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대로 이 우주가 '느낌을 제공하는 에너지' 와 '그것을 느끼는존재' 로 이루어 져 있다면, 내가 그동안 '나'라고 굳게 믿고 있던 내 육신은 '나'인가 아닌가?
답은 분명하다. 나무 풀, 돌, 물... 이것이 내가 아니라면 내 육신 역시 내가 아닌거다.

그럼 '나'는 누구인가? 나로 하여금 내가 늘낄수 있도록 다양한 진동과 패턴으로 자극을 주는 그 에너지의 반대편에서 '느끼는 존재' 바로 그 "느낌을 느끼는 존재(그걸 무엇이라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 바로 '나' 인것이다.

그럼, '나'는 죽을 수 있는 존재인가?
맨 처음 서두에 설명했듯, 나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존재인것이다.
아울러, 애초에 우리가 알고있는 '죽음' 이라는 개념 자체가 '관념'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물질이란 에너지가 특정 패턴과 진동수를 갓게되어 나로 하여금 그것을 느끼게 하는 현상인데, 거기에 죽음이 어디 있나?

우리가 알고 느끼는 죽음이란 해당 에너지가 특정 패턴과 진동수로 '존재'의 형태를 갖다가 그 형태를 버리는 현상일 뿐이다. 나는 그것을 느끼면서 '삶과 죽음'이라는 관념을 갖게 된것이고...

그렇다면, 앞서 설명했던 어느날 떠오른 기억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인 오랜 시간의 분석 끝에 그것은 '이 세상에 잉태되던 순간'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인간의 일생을 체험" 하고 그 에너지 패턴의 수명이 다하여 '죽음'을 체험하게 되면 비로소 나는 에너지의 자극 사이클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나는 그간의 에너지 자극에 길들여져 그 에너지 자극이 진짜라고 믿고 있다.
바로 그것 때문에 나는 내가 진짜라고 믿는 상태로 가기 위해 다시 에너지 자극 사이클을 시작한다.
그러면 새로운 육신을 생성하여 거기에 나의 감각을 부여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거다.
새로운 육신을 생성하는 이유는 "그래야 느낄 수 있기 때문" 이다. (몸이 있어야 느끼지)

이후 해당 육신의 에너지 진동패턴이 유지되는 기간동안 나는 그게 나라고 믿으며 존재하게 된다.
다시말해, '나' 라는 존재는 '느낄수 있는 존재다. 아울러, (에너지를 제어하여) 그 느낌을 스스로 만들어낼 능력도 있다. 그것은 스스로 알고있는 대로 이루어 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는 '스스로 존재하기 위해' 느낌을 체험하기를 원한다. 고로 존재하는것이다.

바로 이 과정이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인것이다.
환생의 이유는 '존재하기 위해' 인것이다.
매번 새로운 육신을 창조하여 거기에 스스로의 감각을 부여하고 스스로 존재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다양한 삶을 체험하게 된다. 거기엔 '희 노 애 락'이 다양하게 포함된다.

2,000여년전 지금의 인도 지역에(인도는 아니다) '고타마 붓다'라는분이 태어나서 인간은 왜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고행을 하다, '모든것은 마음에 있다'는 결론을 얻고 비로소 '깨달음' 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 '깨달음'이라는 상태는 "스스로의 존재를 찾아낸 상태"를 말한다.
지금 내가 입고있는 육신이 나인가 아닌가? 바로 그 의문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결국 내 육신이 내가 아님을 '진정으로' 알아차리게 되면, 그 육신과 관련된 모든 희노애락이 다 허상임을 느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되고, 그는 비로소 자유로와지게 된다.

그 상태에 이르게되면 그는 죽음 이후에도 스스로의 상태를 알게 되었으므로 더이상 '존재하기 위해' 새로운 육신을 창조하지 않게된다.
이제 그는 스스로의 존재를 찾았으므로 더이상 환생하지 않게 되는것이다.

하지만, '깨달음'이란 결코 지식에 의한 깨달음을 말하는게 아니다.
육체적인 두뇌에 저장되는 지식이 아니라 '느끼는 존재'가 그걸 알아차리는 상태를 말한다.
그 상태가 되면 그는 잠든 상태에서도 스스로의 상태를 알게 된다.
바로 '무의식' 상태에서도 스스로의 존재를 알 수 있어야 진정으로 깨달은 상태인것이다.

불교에서는 바로 그 상태에 들기 위해 끊임없는 수련을 요구하며, 그 상태에 이르기는 '죽을만큼'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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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과향기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금 내가 입고있는 육신이 나인가 아닌가? 바로 그 의문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결국 내 육신이 내가 아님을 '진정으로' 알아차리게 되면, 그 육신과 관련된 모든 희노애락이 다 허상임을 느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되고, 그는 비로소 자유로와지게 된다.

라고..말씀하신것처럼...저는 저 글의 어느 중간즈음 와있나봅니다...ㅎㅎㅎ 모든것이 부질없다 깨달았다가도..문득문득..그 부질없는것에 집착을 하는것을 보니 말이죠.

하지만..분명한것은..내가 가지고 있는 육신...이것은 내것이 아니라..잠시 왔다갈때 필요한 도구라고 느끼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마치...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로든 이동하고..기중기를 이용해 무거운엇을 들고... 하듯이...때가되면...자동차에서 내리게되지요. 자동차는 다시 때가되면..그 임무를 다하고 폐차되게 되구요..

우리의 육신이 자동차와 뭐가 다르겠습니까..그 안에 있는 오롯한 나...그게 진정한 나...가 아닐까요..

인간은 억겹의 두터운 옷을 입고 평생을 살아가니...참..힘들겠습니다....

오롯한..나 위에 수만은 고민이라는 옷을 입고..다시 그 위에 육신을 입고..다시 그 위에 속옷을 입고..다시 그 위에 겉옷을 입고..다시 그 위에 더 두터운 외투를 입고....그리고 상황에 따라..그 위에 또다른 옷(우주복등..) 또 입으니...

이 수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벋어내려면...쉽지 않은게지요...

딱칠이님의 댓글

딱칠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찌기 선조들 께서는 "천부경 [天符經]" 을 통하여 인간과 삼라 만상의 본질에 관해서 말씀하셨죠.
하늘, 땅, 인간을 비롯한 모든 형상은 "하나"로 부터 분열을 시작하여 탄생했는데 현명한 과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3차원적인 모든 사물은 파통으로써 서로 물결을 이룬다고 하는 가설을 주장했군요. 즉 모든 사물은 하나의 본질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아마도 아직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궁극의 입자-- 원자, 중성자, 양자, 쿼크 를 이루는 초 미립자--가 교통을 한다는 뜻이죠. 칼융의 주장이 맞습니다.
인간으로써 가장큰 명예인 "성불 [成佛]"-불교에선 성불이란 표현을 쓰죠--
 이란 존재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신과 일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창조 자체와 합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쉬운 일일까요? 수 많은 영혼들이 성불을 위해서 환생을 거치고 또 거쳐야합니다. 이미 태어나기 전 자신이 성불을 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야할지를 판단하죠. 불구로, 혹은 수도자로, 혹은 악한자로...
천당과 지옥이란 태어나기 전 영혼 스스로 갈 바를 정하고 그런 운명의 사주를 갖고 태어나죠--죽은 사자의 서 참조--
 북한 수용소 같은 곳은 지옥이고, 하와이 같은 곳은 천국이겠죠? ㅋ~
 착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천당을, 사람을 많이 죽였다고 해서 지옥을 가는게 아니죠. 사람을 죽이거나 살해를 당하는 것도 "인과응보 [因果應報]"에 의한 것이기에...

그 모든 시련과 아픔을 겪고 나서 영혼의 평정을 얻을 때 스스로 창조와 합일의 세께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 세계를 불교에서는 "피안  [彼岸]" 의 세계라고 하죠.
피안의 세계에서 모든 영혼은 "균형과 조화"를 느끼게 됩니다.-- 브라이언 와이즈 "나는 전생을 믿지 않았다" 참조--

인간의 영혼은 죽지 않죠. 즉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죠. 하지만 내가 죽어도 세상은 있죠. 즉, 세상은 있고 나도 있는 겁니다.
결국은 모든 영혼은 염원인 피안의 세계로 도달하게 될겁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이란 뜻을 잘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님들 조차도 그 뜻을 잘 못 해석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 문장에서의 "나"란 "본질의 나" 를 뜻하는 것이죠.
불교만큼 깊이를 갖고 있는 스토아 철학의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한 "너 자신을 알라" 의 "너" 입니다.

본질의 나 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상태 인가요?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피안의 세계란 상상 속의 세계가 아닌가요? 그렇게들 생각하시는게 당연하죠.
그렇다면 수도자들이 그것을 느끼는 수행의 한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이용해서 이렇게 해보도록 하세요.
----그 느낌은 수도승이 같은 방법을 쓴다해도 평생을 걸려도 얻지 못할 수가 있고 탐욕에 물든 자가 단 한번에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자세이건, 눈을 감건 뜨건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해왔던 방식은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는 것입니다.

온 몸은 진동하고 있죠. 집중만 하면 머리끝부터 말끝까지 한꺼번에 그진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몸 즉, 3차원의 사물을 이루는 가장 미세한 입자인 원자 핵을 양자와 중성자가 원형으로 돌고 있는 진동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나의 몸을 벗어나 내 주위의 벽과 나무 땅의 진동과 함께 나의 진동을 느끼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저 산과 함께, 그리고 저 바다를 넘어 온 지구와 함께 그리고 저 별과 함께 느끼게 될겁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피안의 세계에서 창조와 합일이 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무한한 "균형과 조화"를 느끼시게 될겁니다.

--성불 하소서--

사과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딱칠이]
그래서..저도 오롯한 저 자신을 찾고있는것이겠지요..하지만 현세를 살면서...참 많은 유혹들이 그 오롯한 나 주위를 겹겹이 두루고있어서인지...참..헤어나오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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