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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 붕괴' 러 교수 예언 화제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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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428회 작성일 08-12-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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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 붕괴' 러 교수 예언 화제집중

2008년 12월 30일(화) 8:12 [노컷뉴스]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사진#02

미국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 국제적 주도권의 상실 위기를 겪는 가운데 '2010년 미국 붕괴'를 주장한 러시아 교수의 이론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시간) 10년 전부터 '미국 붕괴론'을 주창해 온 러시아 외무부 아카데미 미래외교학과의 이고르 파나린(Igor Panarin.50)교수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파나린 교수는 최근 '미국 붕괴론'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하루에도 2차례 이상 받고 있으며, 러시아 외교부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그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파나린 교수의 이른바 '미국 붕괴론'은 지난 1998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처음 발표됐다.

그의 예언은 미국의 경제침체가 악화되고 달러가치가 폭락하며, 대량 이민과 도덕가치의 상실등으로 정치,사회적 위기가 발생하면서 각 주(州)들이 연방에서 탈퇴하고 2010년 6월 말 내전을 겪은 뒤 6개의 지역연합체로 분열된다는 것.
사진#01
그의 주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서부 7개 주는 '캘리포니아 공화국'으로 떨어져 나와 중국의 일부가 되거나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고, 텍사스를 비롯한 9개 주는 '텍사스 공화국'으로 멕시코에 귀속된다.

또 중북부 15개 주는 '중북부 공화국'을 구성해 캐나다의 일부가 되거나 영향력 아래에 놓이고, 뉴욕과 워싱턴DC를 비롯한 동부 지역은 '아틀랜틱 미국'으로 유럽연합(EU)에 귀속된다.

이어 하와이는 일본이나 중국령이 되고, 알래스카는 러시아에 포함된다는 내용이다.

파나린 교수의 미국 붕괴론은 경제와 금융, 인구 변화의 흐름이 정치, 사회적 위기를 야기시키고 결국 내전을 촉발해 인종 분포와 외국과의 역학 관계에 따라 미국이 분리된다는 점에 기초하고 있다.

파나린 교수의 이같은 '황당한' 주장은 발표 당시 참석자들로부터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국영언론이 그의 주장을 집중 조명하고 나서면서 러시아 학계에서는 '미국 붕괴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불안정한 중동정세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모두 미국의 책임이라고 비난하는 러시아가 세계 중심으로의 부활을 꿈꾸면서 파나린 교수의 예언을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소련 정보기관 KGB의 전략분석가 출신인 파나린 교수는 "나는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현 단계에서 미국의 붕괴 가능성은 55대 45로 높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경제적으로 달러화와 대미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게 미국의 붕괴가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같은 파나린 교수의 주장에 대한 비판론도 비등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미국-캐나다학 연구소의 세르게이 로고프 소장은 "미친 생각을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가 없다"면서 "그의 주장은 한마디로 언어도단"이라고 힐난했다.

러시아의 저명한 TV저널리스트인 블라디미르 포츠너는 "그의 예언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오늘날 러시아 내의 심각한 반미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파나린 교수의 주장은 러시아 최대 일간지인 이스베스티아가 지난 가을 대서 특필하면서 다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기 시작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기적을 만들어 낼 것으로 희망하지만 봄이 오면 기적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린 교수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 주장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붕괴론을 처음 주장했을 때 모두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당시 발표가 끝난 뒤 상당수 참석자들이 붕괴된 미국의 지도를 복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특히 "프랑스 정치학자 에마뉴엘 토드가 소련의 붕괴를 15년 앞서 예언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은 비웃었다"고 덧붙였다.
nowher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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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케이군님의 댓글

케이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헛...그렇다면...제가 지금 시애틀에 있으니...2010년 이후에 중국령에 속하거나 중국의 영향아래 놓이게될수도 있단 얘기네요...;;;<br />웬지...생각하기 싫군요...;;;;<br />서부엔 한국인들을 포함한 다른 민족들도 상당히 많은데 왜...중국이...;;;<br />글고 글에 내전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함부로 말은 못하겠지만...극심한 수준의 내전만 아니라면...<br />그냥 분단/독립된 채로 나라를 세워도 충분히 자기구실은 할 것 같은데 굳이 다른나라의 영향이나 지배를 받아야만 할까요...흠...<br /><br />하여튼 별로 유쾌하지 않은 전망이네요...;;

영광의그날님의 댓글

케이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에 존티토의 예언(물론 지금 존티토는 완전 구라쟁이라는 인식이 지배 적이지만) 이 한창 유행할때 이 비슷한 내용을 본 기억이 있네요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이네요

블루포유님의 댓글

케이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오바마가 자동차 업계 완전히 파산시켜버린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br />미국이 이번에 모기지 파동으로 휘청거리기는 했는데... 절대 쉽게 무너질 국가가 아니죠...<br />미국의 한번 휘청으로 전세계가 들썩이는데...미국이 위와같이 분열되기 전 최소 서너개의 나라는<br />미국의 위장에서 소화중일겁니다.

백상어님의 댓글

케이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국 과 이스라엘 붕괴에 추천 한 표...국제정세가 힘의논리를 달가워 하지 않는다...미국과 이스라엘은 자충수를 두었다..세계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드래곤라이더님의 댓글

케이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게 사실이라면...부시는 미국의 공공의 적이 될듯함..<div><br /></div><div>세계 초일류 국가를 망국으로 만들었으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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