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몰리 조각상 ‘외계인 형상 vs 타락천사’ 정체는?(서프라이즈) > 미스테리

200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전시회에서는 안전유리 안에 있던 한 조각상이 외부의 침입이 전혀 없는 채 진열장 밖으로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상천외한 '노몰리 조각상'의 진실에 대해 집중 조명헸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공화국에서는 채굴 작업을 하다가 신기한 유물을 발견했다. 이 유물은 콧구멍이 크고 눈이 튀어나온 정체 불명의 조각상으로 당시 시에라리온 그 어떤 부족민과도 비슷한 점이 전혀 없는 다른 모습 조각상이었다.

당시 다이아몬드 채굴 작업을 하던 피토니 교수 정체 불명의 조각상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연히 시에라이온 멘데족에게 그들의 신화를 통해 조각상에 대해 알게됐다. 멘데족 신화에 따르면 화가 난 하느님에 의해 하늘에서 추방된 타락천사가 돌로 변한 것이 노몰리 조각상이라는 것이다.

피토니 교수는 노몰리 조각상을 연구하던 도중 이 조각상은 만년도 전에 만들어졌으며 엑스선으로 촬영 도중 조각상안에 쇠구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쇠구슬은 바로 크롬과 철의 합금. 하지만 당시 상황에 비춰보면 크롬과 철이 있던 시기가 아니라는 것.

일각에서는 노몰리는 외계인의 형상으로 실제 외계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일부는 구슬이 후대에 만들어졌으며 우연히 조각상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또 선사시대에도 충분히 운석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반박 주장이 등장했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2001년 오스트리아 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전시회에서 노몰리 조각상이 안전 유리에 진열장 밖으로 나오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연 이 조각상은 누구에 의해 언제 만들어진 것일까. 정말 외계인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뉴스엔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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