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훈련재개로 인한 시각들에 관하여... > 음 모 론

TV, 인터넷, 신문에서 현재 연평도 포격훈련 재개와 관련하여 떠들썩한상황에 '설마' 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불안한마음들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전쟁 개시자'로 불리는 미국 유명 종군기자 NBC 특파원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이 한국을 방문했다하여 상당 시끄러웠었지요! 한국을 떠났다는 이유만으로 네티즌들 반응은 안도의 한숨을...^^ 일단 연평도 도발을 촉발시킨 서해 NLL문제는....다음기회에 말씀드리거나 다른분께서 글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남북간의 공존을 위한 대화가 없다면 서해의 NLL문제는 언제라도 한반도의 화약고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훈련재개와 협박에 대하여 정부 발표를 기준으로 좋게 객관적으로 해석하자면 ... 우리나라로서는 당연한 통상적인 훈련재개에 대해 북측의 계속되는 관심끌기용 협박의 연장선상이니 댓구할 가치도 없다!라는 해석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나 저러나 북측으로서는 꽃놀이패라는 것이지요! 벌써 크게보자면 2가지는 얻은 샘이지요! 첫번째 왕따 당하는 상황의 북한입장에서는 향후 6자회담이든 미국과의 대화든 남한에대한 구걸?이든 '나좀~끼워줘' 라고 외치는 존재감을 알리는 관심끌기 차원에서 성공을 했지요! 두번째 일단 전쟁에대한 긴장감 조성으로 정치권, 단체, 일반국민들사이에서 남남갈등 유발에 성공했다!는 점이지요! - '전쟁이 다가 아니다! 민족끼리 살아야한다!' '햇볕정책이 지속되었어야 했다!' - '빨갱이들은 퍼줘도 안된다!' '그래 이번에 도발하면 까부수자!' 남한입장에서는 특히나 대내외적 경제문제와 정치, 국민단합문제에서 뼈저리게 아픈 상황이니....엄포성 발언만으로도 벌써 많이 얻었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선 개인적으로 유추하는 포격훈련재개에 대한 결론은.... 이번 사격훈련으로 촉발 된 사태는 그 긴장감에 비해 해프닝성으로 끝날 확률이 높지 않을까합니다. 사격훈련은 강행될것이며..... 이에 대해 북측에서는 NLL남측 해역으로 항변성? 경고성? 포격을 할것으로 보이며... 우리정부또한 이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NLL북측 해역에 이에 상응하는 포격으로 화답?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러나 ........ 엄포대로 국지전이 발생한다면....우리가 가진것이 더 많기에 잃을 것이 더 많겠지요! 남한에서는 한명의 죽음으로도 난리가 날 수 있으나 북측으로서는 인민군과 민간인 수백, 수천, 수만이 죽는다한들 대내외적 선전용과 명분용으로 써먹을 정도 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러다 혹시라도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면 공멸! 밖에 없습니다. 침략의 역사는 없다고 평화의 민족임을 자인하는 우리 한민족? 그러나 파벌, 지역 싸움으로 점철 된 반만년역사! 전면전으로 간다면 결론적으로 남북 모든 것을 잃을 것임은 어느분이든 부인안하실 것입니다. 바램이자 개인적의견은 북측에서도 협박대로 도발을 한다하여도 국지전이상을 바라지는 않을 것 입니다. 국제적으로 관심끌기용과 후계작업과 북한내부 결속다짐용 차원에서 끝나기를 바라겠지요! 현대 전쟁이 주변국(특히나 한반도의 경우는 강대국틈새에서..ㅠㅠ)의 지원없이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문제는 남측이나 북측의 일부 군부나 정부에서 확전을 바라거나 의도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면전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국지전에서 끝나기를 바라겠지만 ........ 일선 전투지휘관 중 이번처럼 그나마 명령기다리며 얻어맞고만 있으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지휘계통 무너지고 일선지휘자가 자위권차원을 벗어나는 무력을 사용하게 된다면? 전시가 된다면 북한 또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도발에서 알 수 있듯이 불시에 당한 습격이라 하여도 청와대까 올라가는 동안 우왕좌왕... 말바꾸기 책임 떠넘기기....전시상황이 되면 난리법석일 것입니다. 북측엄포 중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인 '불바다'의 주인공인 휴전선인근 방사포의 경우 말이야 개전 몇시간에서 ~ 수일내에 상당전력을 초토화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북측의 방사포전력 대다수는 남한의 군부대와 주요시설 주한미군부대로 타겟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면전을 각오하고 대대적으로 발포한다면 10분내로 군인은물론 민간인까지 최소 수만~수십만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습니다.. 북측이 방사포를 발포한다면 북측의 엄포대로 휴전선 일대 군부대는 물론 서울 경기 사정권내 지역은 불바다가 되며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방사포 발포전 벙커나 지하시설에서 방사포를 꺼내 발포움직임을 파악하여 선제공격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의 고급정보자산은 전적으로 미국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격명령또한 주한미군에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려하는 부분은 얼마전에도 떠들썩했지만.... 연평도 포격당시 우리측 전투기가 공대지 미사일로 발포원점을 타격하려 하였으나 미측의 승인불가?로 무산?된것은 아실것입니다. 이유는 얻어맞지 않은 미군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를 국제적으로 명분을 쌓자면 얻어맞고 참는쪽이 큰목소리를 낼 수 있다! 였지요? 이점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자의반 타의반의 자제력을 발동?한것이나 잘한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북측에서 때려도 빌빌거린다는 오판을 유발할 수 있다는점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이야기를 하다보니 전면전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아무튼 위에 언급한 이유외에 정치, 군사적인 이유로 훈련재개시 서로 시위성 차원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남,북간의 소통이 단절된 상태에서는 ...이러한 긴장감은 계속 되겠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서.... 이번 훈련재개에 대해...국내상황을 들여다 본다면.... 정부로서는 이제는 포격훈련을 취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례적으로 러시아에서 공식성명으로 통한 경고성? 요청을 하였지요? 정부입장으로서는 러시아 사격훈련취소을 요청?하는 공식성명발표에 대해 강행의지를 천명하였기에... 이제와서 훈련을 취소 한다는 것 자체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 않나 합니다. 러시아로서는 한반도에서의 정치, 외교적 열세를 만회하기위한 이벤트일 수 있으나 ... 이제는 주사위는 던져졌지 않나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훈련취소를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굴욕이 되어 버리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뿐만아니라 북측에서 '어? 이봐라? 먹히네!' 하며 .... 이 이상의 협박을 하리라는 것은 뻔하니 말이지요! 이러 저러한 연유로 훈련은 강행하리란 결론에 도달 하게 되는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서 왜? 연평도 도발 이후 굳이 한달도 안된 이 시점에서 사건의 빌미가 된 포격훈련재개를 하는가?를 생각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명분상으로 우리의 상시 해오던 훈련이며 북한이 아무리 들이대도 국토수호에 대한 의지는 결연하다는 의지의 천명? 그러나 현재 크게 보자면 잃을것이 더많은(당장 경제) 우리 입장에서 강경책을 고수 하는가?를 생각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은 만일에 사태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빽이 있겠지만.... 음모론?으로 몰고가자면 국내적으로 보자면 .... 현정부의 내수용 전략이 될 수 있겠지요! 이점을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정치놀음을 한다고 비판들 하고 계시지요! 확실히 4대강, 날치기 예산 통과 국론분열.....현정부 집권후반기에 벌써부터 레임덕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국제적으로 보자면 .... 한반도 반발시 누가 제일 득을 볼까요? 론건맨 요원님들이라면 대부분 벌써 '미국'일 떠올리고 계실 것 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물론 겨우 회생기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은 당장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빠질 것입니다. 그러나 한반도 전쟁이 끝나고 장기적으로 보자면? 현재 경제난으로 허덕이는 미국의 경우 한반도전쟁에서만큼은 이라크전과 다르게 빠른 수익을 창출 할 것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달러의 가치는 폭등할 것이며 세계를 움직이는 군수업체집단은 한반도전쟁으로 때돈을 벌겠지요! 두번째 수혜국은? 태평양전쟁으로 몰락했던 일본이 6.25로 다시 일어섰듯 다시 한반도 전쟁이 일어난다면 침체를 걷고있는 경제는물로 정치 특히군사적으로 개헌을 통한 자위대가 아닌 정식군대로 탈바꿈하는 기회를 얻게 되겠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전쟁을 원하지 않을 국가는.... 첫번째로 중국측으로서는 개혁, 개방이후 안정을 추구하는 단계인데... 전쟁이 한반도에서 발발한다면 잘해야 본전인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3차세계 대전을 각오한다면 모를까? 실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과의 전면전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전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물론 중국으로서 제일 꺼리는 부분이 북한 붕괴시 미국세력이 두만강 중국접경까지 밀고 올라오는 것이기에 가만히만도 잊을 수는 없겠지요! 중국이 핵전쟁까지 감수하며 미국과의 전면전을 각오할까요? 현재의 군사전력면에서 비대칭전력인 핵과 수소폭탄에서는 서로 눈치를 본다고 하여도 첨단무기에서는 공군과 해군....특히나 해군에서는 아이들 말로 발릴 전력입니다. 그러기에 경제부흥을 통한 군사력 현대화에 목숨걸고 매달리고 있는 것이구요! 한반도 전쟁발발시 손익계산서를 따지면 미국은 미국내 여론이 어떻든 참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으로서 과연 세계를 적으로 삼고 3차세계대전을 일으킬까요? 중국의 지원이 없다면 북한정권은 전쟁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잘해야 미국과 밀약을 하고 북한내 친중정부 수립이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국으로서는 한반도의 안정적 이전의 상황 유지가 최고이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말도안듯는 북한정권을 달래가며 참고 있는 것이지요! 어찌 되었든 향후 긴장악화는 서해앞바다에 미 항공모한 한번 뜬다고 오만상찌푸리는 중국으로서도 딜레마에 빠지는 상황이 되겠지요! 두번째로 러시아로서도 중국과 비슷한 연유로 원치않으리라 봅니다. 현재 러시아로서는 북한의 종주국에서 지금은 왕래?나 하는 상황이니 정치, 외교적인 영향력 확대를 원하기는 할 것이나 전쟁은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이제는 포격훈련재개는 꼭! 해야 합니다. 민족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다면 국제적굴욕을 참고라도 취소를 해야겠지만....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본적 호혜주의 원칙도 없는 북한의 행태를 비추어 보자면.... 이번에 취소를 한다면 더 크나큰 오판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정부와 미국측의 의도된 연출로 여기까지 왔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연평도 포격사태보다 더 크나큰 오판을 막기위해서라도 포격훈련은 강행 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지막으로 현정부의 포격훈련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미항모 한반도인근에 있을 때 해야 안전 하겠지만... 이명박대통령이 얼마전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에 믿음을 갖는다는.... 북한 국민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그 믿음이 있었다면 현정권이 아니라 다음정권 다다음정권......천천히 기다리며 흡수 통일준비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자 함이 더 우선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현재 미디어에 떠도는 북한내 현실이 100%가 맞지 않더라도... 호흡기 겨우달고 연명하는 기간도 얼마 안남았을지 모릅니다. 전후 60여년 정치적으로 65년을 통일을 염원해 왔다면 향후 10~20년을 한민족의 공멸을 피해 준비하는 것이 더 옳지 않는가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호혜주의원칙도 없는 북한에 마냥 퍼주고 달래기만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해가며 기다리며 준비하자는 것이지요! 인터넷의 발달로 누구하나 잘못하면 인적사항까지 나오는 세상입니다! 중국 '죽의장막'에서 벗어 난지 역사적인관점에서 보자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 경제부흥도 일구었으며 민주주의라는 씨앗들이 곳곳에서 움트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천안문사태에서 짓밟혔지만.... 중국인민?들이 점점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지요! 북한또한 현상황이라면 언젠가는 내부붕괴든 백기들고 개혁, 개방의 길로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정부에 바라는 바는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쓸대없는 긴장감 조성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현정권에서 뭔가 만들겠다는 업적주의를 버리고 다음정권 다음세대를 위한 틀을 만드는데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국민된 입장으로서는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은 좌파니 이명박대통령은 보수꼴통이니 매도를 위한 매도에 전념하지 말고 북측이 바라는 남남갈등에 적극 동참하는 꼴이 안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하나된 대한민국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 다원주의 국가이니까요! 이럴 때 일수록 불필요한 편가르기로 보다 하나됨을 조금씩은 생각했으면 합니다! 이런시국에 일개 민초로서 본인의 생업에 충실함이 애국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도 답답한 현 상황이라... 쓸대없이 긁적여 보았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자세하게 내용도 적고 할말도 더 많았지만....^^;) 남북 모두 최소한의 이성과 자제력이 있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까지 안가리라 보니 걱정들은 안하셔도 되실듯합니다. 연말입니다! 그 보다 주위에 보시면 독거노인, 몸불편하신분, 어려운분들 많습니다. 그분들게 조금의 관심을 갖는 것도 애국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성금을 내도 불안한 세상이지만 김장훈씨 말처럼 그럴수록 더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리 선장님이하 운영진 론건맨 모든 요원님들 "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꾸벅 (--)(__)(--) 생업이 연말 연초에 많이 바쁜터러 오랜만에 와 보았습니다. 당분간도 론건맨 자주 못올듯하고 글도 가끔 쓰는 사람이라 미리 인사드립니다. 건강들 하시고 행복하세요!^^ P.S NLL문제를 논하면 6.25부터 역대 대통령... 정치적인문제까지 장황하기에... 다른 분께서 논해 주시기를... 국회쪽은 논할 가치가 없다 생각하기에 패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0:30:14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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