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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한국 국채 5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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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2,526회 작성일 10-1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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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이후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의 약 20% 차지
人民은행 "弱달러 지속" 외환 보유 다변화 포석
'원화강세 유발' 우려 커져 정부는 "큰 영향 없을 것"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말 현재 매입한 한국 국채 물량이 5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매달 3000억원가량의 한국 국채를 매입하다가 올해 7월 이후부터는 매입 규모를 월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인민은행은 주로 만기(滿期)가 5년 이상인 중장기물(物) 채권을 매수하고 있으며, 그동안 매입한 한국 국채 물량은 5조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달러 약세(弱勢)로 인해 외환보유액의 달러 환산 가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자 미 국채 보유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대신 지난해부터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인접국의 국채 매입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제 회복세가 선진국보다 빠르고, 다른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채권시장 기반도 잘 갖춰져 있어 주요한 투자처로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의 한국 국채 매입이 원화 강세(환율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우려한다. 5조원에 달하는 인민은행의 국채 매입량은 지난해 7월 이후 외국인이 사들인 국채(31조3000억원) 물량 가운데 2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외국인들의 국채 매입 증가로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 원화 가치가 절상되는 데 중국 인민은행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이 일본 국채도 적극 사들이면서 엔화 강세 압력이 높아지자 일본 정부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에 중국은 지난 9월과 10월에 두 달 연속 일본 국채를 순매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우리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중국 인민은행이 현재 수준만큼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인민은행측이 주로 만기가 긴 국채를 사들이기 때문에 투자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중장기 채권을 계속 지금보다 더 사들일 경우, 만기 5년 이상 장기 국채금리의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한규 KDI(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 금리가 상승할 경우 장기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실물경제로 흐르는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외국인 채권 매수로 인해 장기 금리가 덜 상승하게 된다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 / 정원석 조선경제i 기자 lllp@chosun.com"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llp@chosun.com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1/2010112101067.html?Dep1=news&Dep2=biz&Dep3=biz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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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간단하게 보시면 큰일납니다.  중국이 경제가 커져서 한국국채를 구입했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중국에 종속될 가능성을 예시한 자료입니다.<br /><br />이런 중요한 문제를 쉽게 보는 정부...  정말로 세상을 쉽게 보는 것입니다.  중국의 우리나라 경제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이 문제는 단순히 이익을 보기 위해 투자하는 다른 나라의 투자와는 분명 다른 성격을 보일 것입니다. </p><p>지난 번 미국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중국의 추월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중국이 북한을 끼고 돌아도 마땅히 중국을 압력해 미국의 의도대로 동북아정세를 끌어갈 수 없는 이유.  중국이 남태평양까지 세력을 확장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유. 등등..  이 모든 것이 중국의 경제를 쉽게 보고 달러를 너무 쉽게 벌게 해주고 중국을 세계경제권에 쉽게 편입하게 허용했기 때문이고 중국이 가진 막대한 달러량과 막대한 대미투자액수 등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기에는 너무 편을 내주었기 때문입니다.  </p><p>달러화가 약세인 현재 중국이 세계경제권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보면 과히 틀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있긴 있어도 중국이 가진 막대한 미국돈을 세계경제에 약간만 풀어도 공급과잉이 되어 미국경제가 치명타를 당하게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p><p>미국이 중국의 저력을 너무 안이하게 평가한 것이죠.  이 기사에서 보듯이 중국이 한국의 채권을 구입했다는 뉴스.. 쉽게 보면 달러가 들어와서 좋을 수 있지만 그 뒤에 숨겨진 중국의 대 한국에 대한 영향력증대의 시초라는 면에서는 분명 우려할 만 합니다.</p><p>돈이라고 다 똑같은 돈이 아님니다.  더우기 중국과 같이 대국의 돈은 함부로 받는 것이 아님니다.  나중에 체합니다.  </p>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2729|1--] <p><b>니얼 퍼거슨 "서구의 500년 지배 종말… 미국은 중국을 막지 못해"<!--/dcm_title--> </b></p><div id=GS_SubTitle class=subtitle><!--dcm_subtitle-->"막대한 부채 가진 美는 뜨는 中과 공생이 현명"<br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WSJ 기고서 관계 구축 주장<br /><br /><img onclick=ImageClose() border=0 src="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0/11/22/alba01201011220021000.jpg" width=260 /><br /><br /><!--/dcm_subtitle--></div><p>스타 경제사학자인 니얼 퍼거슨 미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하버드</a>대 교수가 "지금은 지난 500년간 지속돼온 서구의 세계지배체제가 막을 내리는 전환기이며,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미국</a>은 이를 저지할 힘이 없다"고 18일 미국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월스트리트저널</a>(WSJ) 기고에서 주장했다.<br /><br />퍼거슨 교수는 우선 유럽 산업혁명 발생 직전인 1800년대 초까지 중국이 서구와 비슷한 경제력을 갖고 있었다는 견해가 오류라고 지적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명나라 시절(1402-1626) 이미 일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당시 영국에 비해 훨씬 낮았다. 그 격차는 20세기 후반까지 계속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확대</a>돼 1968년의 경우 평균소득에서 미국이 중국 보다 33배 높았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막대한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무역</a>흑자 비난에 등장하는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글로벌</a> 불균형'은 이미 서구가 지난 500년간 누려왔다고 퍼거슨 교수는 주장한다. <br /><br />퍼거슨 교수는 500년간 서구의 전세계 지배유지 요인을 6가지로 정리한다. ▦경쟁장려 체제 ▦17세기 이후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과학</a>혁명 ▦법치와 대의제 정치 확립 ▦19세기 이후 근대의학의 발달 ▦소비지향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사회</a>체제 ▦근로윤리가 그것이다.<br /><br />이를 가장 먼저 따라 배우기 시작한 것이 1867년 일본의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메이지</a> 유신이다. 이후 동아시아는 6가지 요인 중 경쟁체제와 대의제 정치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받아들이면서 서구를 추격했다. 이제 일인당 GDP기준으로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싱가포르</a>는 이미 미국을 앞섰으며, 홍콩은 비슷한 수준이고 일본과 대만은 25%정도, 한국은 36%정도 낮은 수준까지 근접했다. 중국은 2027년 미국의 GDP를 추월해 세계 최대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br />미국이 이 같은 추세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퍼거슨 교수는 막대한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부채</a>에서 찾고 있다.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그리스</a>의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312%인데 비해 미국은 무려 358%다. 미국이 지탱하는 이유는 중국이 미국의 부채를 사들이기 때문. 퍼거슨 교수가 '차이메리카'경제라고 명명한 이런 상황에선 미국의 막대한 부채가 미중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 하지만 이런 구도는 지난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금융</a>위기를 계기로 한계에 부닥쳤다.<br /><br />향후 중국의 경제운영 변화방향을 퍼거슨 교수는 ▦내수확충 ▦수입확대 ▦해외투자 확대 ▦기술혁신 등 4가지로 요약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대미<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수출</a> 의존도를 줄이고 전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br /><br />그러면 '저무는 슈퍼파워'가 '떠오르는 슈퍼파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퍼거슨 교수는 20세기 초 부상하는 독일을 저지하려다 급속히 쇠망한 영국을 지적하며 중국과 <a style="COLOR: #00309c;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 target=_blank>동반자</a> 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br /><br />한국일보 / 정영오기자 <a href="mailto:young5@hk.co.kr" target=_blank><font color=#2a2a2a>young5@hk.co.kr</font></a><!--/dcm_gija--><br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1/h2010112122005122450.htm</p>

빨개면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남한이 중국에 편속되는 그런 어이없는 상황은 안 일어나겠지만 결국 최상위에서 내려다보면서 남한을 움직일 사람들은 우리가 아니라는거는 확실한거죠 이미 IMF가 터졋을때 우리나라는 외국손에 넘어간거나 다름없습니다. 외국자본에 의해서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나라경제가 위험할때마다 정말 소름끼칠뿐  <br />

세이야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국부를 헐값에 판 장본인들한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br />김영삼의 IMF대책을 휴지조작 던지고, 대통령이 되서 죄다 매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잘라서 국민들을 신용불량자 양산시키려고, 음모를 진행했던자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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