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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후 화성에 인류 거주한다 마스원 스페이스X, 화성식민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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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15-07-0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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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은 미래,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의 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농사조차 지을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된다. 멸종 위기에 놓인 인류는 새롭게 터를 잡을 수 있는 행성을 찾아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주인공 ‘쿠퍼’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인간이 살 수 있는 새 행성을 찾아 성간여행에 나선다.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큰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요 내용이다. 아직 지구의 멸망은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접할 수 있는 소재일 뿐이지만,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구 밖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최근 인류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곳은 화성이다.

네덜란드의 마스원(Mars One)은 2026년 이후 2년마다 4명씩을 화성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고,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이르면 2030년 화성에 첫 우주인을 보낼 예정이다.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 역시 2030년쯤 8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식민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마스원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화성식민지 상상도. ⓒ 마스원 홈페이지

왜 화성일까

지구와 다른 듯 닮은 화성은 지금 당장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현재 태양계에 있는 행성 중 가장 지구와 닮아있다.

태양계 4번째 행성인 화성의 지름은 지구의 절반이고, 부피는 지구의 15% 수준이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38% 정도에 불과하다. 지구의 1년은 365일이지만, 화성의 1년은 687일이다. 하루는 24시간 40분으로 지구와 거의 같다. 지구처럼 사계절도 존재하지만 연교차가 심해서 더울 때는 영상 58도, 추울 때는 영하 140도에 달한다. 화성 전체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1%도 되지 않는데 그나마 대기도 이산화탄소가 96%에 달한다.

이처럼 화성이 당장 인류가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생명친화적이지 않지만, 생명이 생겨나고 진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 대표적 조건 중 하나가 물의 흔적이다. 여러 차례의 무인탐사 결과, 화성에 물이 존재하며 양 극관에는 드라이아이스와 얼음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온도와 대기 조성 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인류가 살기 가장 적합한 천체로 손꼽히고 있다.

가시화되고 있는 화성식민지 프로젝트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마스원(Mars One)은 화성식민지 계획을 가장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는 집단이다. 마스원은 2026년부터 남녀 2명씩 모두 6차례에 걸쳐 24명을 화성으로 영구히 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화성에서 생을 마칠 지구인을 선발하고 있다.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화성 여행에 140개국에서 무려 20만명에 이르는 신청자가 몰려들었다. 지난해 1차 심사를 통해 660명의 후보군을 선발한 마스원은 2차 심사를 마치고 올 초 후보군을 100명으로 압축했다. 이들은 화성과 비슷한 환경의 기지에서 합숙훈련을 받게 되며, 이 과정은 TV 리얼리티쇼로 제작된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는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우주선과 로켓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스크는 우주 로켓 등의 개발로 궁극적으로 우주 왕복 여행, 2030년쯤 최대 8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식민지 건설을 그리고 있다.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하는 선발대를 구성해 인간들이 생활하는 폐쇄적인 돔을 건설하고, 화성의 토양에서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화성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는 작업을 한다. 지구로부터 식량을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자급자족 시스템이 갖춰지면 거대한 로켓을 이용해 최대 8만명을 화성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화성식민지 건설비용은 약 36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화성식민지’ 현실화 언제쯤?

이처럼 화성식민지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발표되면서, 화성식민지가 손에 잡힐 것 같은 미래로 다가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성이 우주식민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우주 행성과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우위일 뿐 현실적인 장애물은 곳곳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우선 지구와 화성을 왕복하는 데만 2~3년이 걸려 식량 보급 등이 어렵고, 화성에 간 우주인은 지구의 3분의 1에 불과한 저중력 상태에서 고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예측하고 관리하는데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행성학회에서는 기술적, 비용적 측면 등을 고려해봤을 때 인간이 화성에 첫발을 내딛기까지는 최소 24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유인화성궤도탐사(Humans Orbiting Mars) 워크숍에서 스콧 허바드 행성학회 이사는 “과거에는 인간을 화성에 보낼 때 생체의학적인 문제, 발사시스템 등이 장애물로 거론됐지만,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부분들은 많이 개선됐다고 판단한다”며 “지속가능한 화성 착륙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시킨다면 2030년 말에 인간이 화성에 발을 디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 기자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2015.07.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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