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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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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15-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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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첫 번째 기억은 '두뇌'에 저장된 정보를 말한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인체의 오감으로 부터 전달 받은 정보가 신경계를 통하여 뇌세포인 시냅스를 변화시킨다고 했다.
바로 그런 절차를 거쳐 시냅스에 기록된 정보가 바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 이라고 말하는 정보인것이다.

현대 과학이 '기억'이라 부르는건 모두 이것을 말한다.
과학적으로는 이 이외에 다른 기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과연... 그럴까?

앞서 서두에 설명했던 개인적인 체험, 아니 '기억'을 예로 든다.
분명 그것은 '기억'이었다. 분명 '매우 오래 전'에 체험한 내용인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살면서 경험한 내용중엔 없다.
분명 몇 십년 전의 상황이었는데, 깊은 절망감 - 이를테면 인생의 모든것을 잃고 나락에 쳐박힌 그 시점의 상황 - 같은것이었다.

몇 십년 전에 인생의 모든것을 잃고 나락에 떨어진다.... 헐~
내 인생에 그런 과거에 그런 체험을 했을 턱이 없다. 그런데 그것은 꿈도 상상도 아닌 과거의 체험이요 기억이었다.
그것도 - 물론 짧은 순간 이었지만 - 강력하게 온몸으로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느낌'으로 된 기억은 단순히 '생각'으로 하는 기억 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바로 그 느낌으로 된 기억이 어느 순간 나에게 찾아온것이다.

도대체 아무리 생각 해도 직접 체험 하지도 않은 상황이 떠오른것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기억'이란 반드시 어떤 상황이 입력된 적이 있어야 만들어 질수 있다.

인간의 기억은 반드시 어떤 상황과 함께 주변의 상황이 (대략적이나마)시간에 대한 정보로서 포함된다.
그래서 무언가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면 그게 언제인지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전혀 체험한적 없는 경험이 '매우 오래전'이라는 상황과 함께 떠오른다면 도대체 그건 어떤 상황인가?
더구나 '인생'과 관련된 '매우 절망적인' 체험을 '매우 오래전'에 했을 턱이 없지 않은가?
내가 그러한 기억을 떠올린 당시에도 그런 무거운 주제를 체험할만한 나이도 아니었는데, 하물며 그로부터 더 훨씬 오래전이라면 꿈에서 조차 그런 체험을 했을 턱이 없다.

꿈 얘기가 나왔으니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
과학적으로 '기억'이란 반드시 소스가 있어야 만들어 질 수 있는것이다.
컴퓨터에서 '입력'한적 없는 데이타가 '저장'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꿈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꿈이란게 두뇌가 기존에 입력된 정보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존 정보의 왜곡이나 변형' 의 상황이 나타난것 이라는게 일반적인 설명이며, 나 역시 '부분적으로' 수긍하는 바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전혀 경험한 적도 없고 배운적도 없고 알고 있지도 않았던 내용이 문득 떠오르거나 꿈에 나타나는건 무엇으로 설명 할것인가? 꿈에서의 기억의 왜곡이란 있었던 체험의 변형 정도 여야지, 애초에 알고 있지도 않았던 사실, 이를테면 갖난 아기가 인생의 절망적 체험같은...

한 술 더 떠, 어떤이는 우연한 교통사고 후 전혀 한번도 배운적 없는 외국어를 구사하게 되었다는 해외토픽의 사례도 있다(한 번이 아니다 비슷한 사건이 몇 차례 있었다)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것을 '우주에 기억된 정보'라고 생각한다.
기억은 인간의 두뇌에 저장 하는게 아니다. 모든 기억의 근원은 인간의 두뇌가 아니라 우주에 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 되면 그 정보와 접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내게 떠오른 매우 오래 전의 기억, 그것은 나의 두뇌에 저장된 기억이 아니라 우주에 기억 되어 있던 정보가 우연한 기회에 떠오르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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