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이 후손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법? > 유령/혼령/유령

조상이 후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경기도 과천시의 한 노인대학 강의 때, 그 분들의 관심사는 당연히 묘 자리와 수맥 파를 차단할 수 있느냐 하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묘 자리의 명당보다도 『어떻게 죽은 조상과 후손간에 교감이 이루어 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 압도적이었는데, 나는 비단 그 강의에 참석했던 분들뿐만 아니라 거의 대다수 분들이 같은 생각들을 갖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이 점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사람은 각 개인마다 영혼이 내 몸 안에 존재하고 있다. 심령학자들은 이에 대하여 산 사람에 머물고 있는 영혼은 생령(生靈)이라 하고 죽은 자들의 영혼은 사령(死靈)이라 한다. 즉, 몸이 죽는다 해도 그 영혼은 사령으로써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죽은 자들의 영혼(死靈))이 불편을 느끼면 그 불편을 해결 해 줄 상대를 찾게 되는데, 그 상대가 바로 자손들인 것이다. 사령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써, 첫째는 평소에 원한을 풀지 못하고 한이 맺혀 죽었느냐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이 생전에 몸을 담고 있던 육신(유골)이 묻혀 있는 자리가 나쁠 때로써 불편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죽기 전에 특별히 맺힌 한이 없었고, 또한 그 육신이 묻힌 자리가 편안할 때 그 사령은
편안한 안식을 찾게 된다는 것으로써 바로 이 두 가지가 일치 됐을 때 비로소 육신이 묻힌 자리가 명당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뜬구름 잡듯 명당을 찾아 헤매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명당은 생전에 덕을 쌓고 베품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나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이에 못지 않게 육신이 묻힐 자리 또한 중요한데, 거미줄 같은 수맥에 조금이라도 걸리게 되면 수맥에서 발산되는 음습한 파장과 수맥 파가 갈라놓은 크랙부분으로 흐르는 물기에 의하여 누렇게 발효되어야 할 유골이 부패가 되며 그 영향으로 나무뿌리나 각종 벌레의 침범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영혼이 중재자가 되어 자손들에게 다른 자리로 옮겨 줄 것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은 조상의 영혼이 어떤 방법으로 자손들에게 부패되어 가는 육신과 유골의 고통을 전달하게 될까... 영혼의 세계와 자손들이 사는 이승간에 연락할 수 있는 통신수단도 없고 그렇다고 조상과 마주 대하며 대화를 나눌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는 더 더욱 없는 답답함 속에서 과연 무슨 방법이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바로 꿈이다. 자손들의 꿈에 흠뻑 젖은 모습이나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음식이나 각종 물품을 요구하기도 한다. 개중에는 '춥다, 춥다'하며 말을 하기도 하는 조상들의 모습을 자손들 꿈속에서 보여주며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조상들은 꿈 이외에 자손들의 몸을 아프게 하거나 사업을 어렵게 만들고, 각종 사고를 비롯한 우환이 깃들게 하여 스스로 깨닫도록 하고 있다.

자식들이 귀엽고 예쁘지 않은 부모가 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의 불편함을 자손들이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는 괴롭히는 것 이외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느냐?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니...혹시 조상 산소가 잘못 되었나?" 하는 말들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생전에 낚시를 좋아하던 선친의 관속에 낚싯대를 한 틀 넣어 주었다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J모씨처럼 조상이 땅속에서 편안히 잘 계신가? 불편하신가 수시로 문안을 여쭐 수 있도록 요즈음 흔해 빠진 전화기를 한 대 넣어 줄 수만 있다면 더 없이 좋으련만.....

출처 : (http://cafe.daum.net/prediction)

추천1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