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관련 재미있는 서적 추천합니다. > 외 계 인

      ㅋㅋ ㄱㅅ ufo관련책들 유치한것밖에없어서 실망하고있었는데.. 읽어보고싶네 ㅋ

      외국처럼 많은 관련 서적이 발행되었으면 하네요.전문적으로 UFO를 연구하시는 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네이버 즐겨찾는 검색에 등록되있길래 유명한줄 알았더니 슈퍼내추럴이라는 드라마도 있더군요 이 드라마도 초자연현상과 미스테리를 다룬 드라마네요

      그레이엄핸콕.. 제가 만화책으로까지 나온 책들을 거의 다 섭렵했습니다.
신의지문 시리즈나 신의거울 같은 좀 비싼 책들도.. (당시 유행의 물결에 휩쓸렸었지요..1990년대 중후반..)
하지만.. 논리나 증거들을 파고들어가는 건 괜찮을지 몰라도 역시나 저긴가에는 무언가 있을꺼야 하는 정도입니다...

차라리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새로운 증거들을 마구파헤쳐서 해체시켰다가 다시 자신의 시나리오에 맞추는듯한 시원한 감이 있는 에리히 폰 데니켄 책들을 추천해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비유해서 마무리짓자면..

그레이엄핸콕 = 네셔널지오그래픽 정도의 파고드는 자료(이미 다 주요언론(조중동같은..)들의 과학쪽 알고있는자료들로서 속시원스럽게 파고들고가진 않습니다. 점잖게 무언가 있을꺼야 하는 정도에서 스탑하고 마무리..)

에리히 폰 데니켄 =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속시원스러울 정도로 새롭고도 낯설은 정보와 증거들을 파헤집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거의 파편화시켰다가 자신의 시나리오에 이리저리 분류정리하거나 때로는 억지스럽게도 꾹꾹 눌러담을 때도 가끔 있지요.. 하지만 그 해체와 증거들의 수준으로 볼 때는 네셔널지오그래픽은 상대도 안됩니다. 깊이와 넓이면에서..

      우니님의 글에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제 생각으로도 핸콕은 ,예를 들자면, "고추장을 먹으면 매우 맵다"라고 말하면 되는 것을 "고추장을 먹어 보면 매우 매울 가능성이 꽤, 약 75% 이상,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말하는 스타일 로 보입니다. 틀린것은 아니지만, 좀 답답하죠.

데니켄의 글이 일단은 솔직, 담백하니까....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헨콕 그분은 독실한 크리스챤 입니다.
일단 사고의 한계를 벗어날수 없지요
그의 사전에 외계인 이란 없습니다
그가 할수있는 추리는 이미소개된 책들에 100 % 녹아있습니다
당연히 고갈 될수밖에 없겠죠
같은 부류의 작가 한분을 소개하지요 책 구입시 참고하시라고...
앤드류 콜린스<금지된 신의문명1 2>

      개인적으로 에리히 폰 대니켄의 책에서 건진 것은 별로 없었고 주장에 설득력과 논리력이 보이지 않아 실망했습니다.예전에 고대유물을 조작해서 들통난 사건도 있었다지요?
 핸콕은 방대한 자료와 직접 증거,자료를 찾기위해 몸의 희생도 불사하면서 쓴 책들이라 더 실감나고, 독자에게 확- 와닿았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슈퍼내추럴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는데, 헨콕이 책에 자신은 외계인이란 존재를 믿지 않으며 ufo가 다른 외부 행성에서 지구로 건너온 우주선이라든지 그런거 절대 안 믿고, 관심도 없었다고 밝히면서 마지막에 프란시스 크릭이 언급했던 우리 생명이 외계의 어디로부턴가 기원됐을거라는 주장에 상당히 비중을 쏟는 점이 의아하더군요-_-;
어쩐지 왜 외계인을 안믿는가 했더니 크리스쳔이었군요...........-_-;;

앤드류 콜린스의 책도 몇권 읽었는데, 흥미있는 주장이긴 한데, 비슷한 부류의 저자들..제카리아 시친이나 헨콕이나 로버트 보벌 같은 사람들을 아주 신랄하게 까더군요. ㅋㅋㅋ;
아-그러고보니 2005년에 헨콕의 슈퍼내추럴 오리지널 본이 발간됐을때, 그렇게 헨콕을 까던 앤드류 콜린스가 거침없는 추천사를 쏟아내더군요.
ㅎㅎㅎ;;

저도 헨콕이 외계인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는 부분에서 좀 놀랐습니다.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가 지금까지 외계인에 대한 믿음을 직접적으로 밝힌 적은 없더군요. 하지만 제 자신은 그의 책들을 보면서 오히려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강해져왔습니다. 초고대 문명, DNA의 신비, 화성의 과거 등, 그가 이야기하는 많은 것들이 필연적으로 외계인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헨콕 자신은 그것들이 '외계인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진 않았던거죠.
 제 생각엔 그가 될 수 있으면 (데니켄 같은 사람과 달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해 나가기 위해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만, 윗분 말씀대로 그가 크리스천인 게 사실이라면 그 또한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