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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금성·목성·달, 한 자리서 대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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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타는필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39회 작성일 08-01-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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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금성·목성·달, 한 자리서 대우주쇼
뉴시스|기사입력 2008-01-27 17:08



【서울=뉴시스】

'2월1일 세기의 우주쇼를 기대하라.'

행성 가운데 가장 밝은 금성과 목성이 이날 쌍을 이뤄 이른 아침 휘황찬란한 빛을 발하고 며칠 뒤 초승달까지 합세하는 진풍경이 일어날 것이라고 스페이스닷컴(SPACE.com) 26일 보도했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몇 달 간 금성은 아침 하늘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되고 있으며 일주일 전부터 목성도 태양의 강렬한 햇빛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 두 행성은 현재 태양이 뜨기 2시간 전 동남쪽 지평선에서 함께 떠오르고 있다.

이달 말이 되면 이 두 행성간 간격은 더욱 좁혀져 2월1일엔 최고 가깝게 된다. 그리고 3일 뒤 마치 달 너비 만큼만 간격이 남게 되면서 이 사이로 달이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달은 이달 말 30일까지 홀로 있다가 이날 태양이 떠오르면서 점점 남쪽으로 이동, 초승달로 변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뒤 2월3일 일요일 아침 행성들의 서쪽에 머물다가 다음날 4일 아침 해가 뜨기 전 금성, 목성, 달이 하나의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면서 글자 그대로 휘황찬란한 대우주쇼를 연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우주쇼는 처음엔 평면 그림을 보는 것처럼 일차원적으로 보이다가 계속 지켜보면 이 행성들이 태양계에 한줄로 배치된 것처럼 비춰질 것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은 설명했다.

스페이스닷컴은 "이같은 우주쇼는 다시 10개월 후 12월1일 저녁 하늘에서 펼쳐진 뒤 2011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다음달 1일 동남쪽 지평선에 시야를 가릴 고층 건물이나 나무가 없는지 살펴보라"고 권했다.

정진탄기자 chchtan7982@mai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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