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Perseus) 자리의 반사성운 NGC 1333 주변의 암흑성운 안에서는 수많은 별들이 혼란 속에서 태어난다. 앞으로 태양과 비슷한 크기로 자라게 될 이 아기 별들은, 두꺼운 암흑성운의 먼지에 가려서 가시광선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적외선으로는 볼 수 있다. 위 왼쪽에 많이 보이는 붉은 빛은 따뜻하게 가열된 먼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래 오른쪽에 주로 보이는 황록색 빛은 어린 별에서 뿜어 나오는 제트가 암흑성운에 부딪히면서 만드는 충격파에 가열된 가스에서 나온다. 이렇게 많은 제트가 한 암흑성운 안에 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 제트들이 암흑성운을 분산시켜, 결국 어린 별들을 가리고 있는 먼지구름이 걷히게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피처우주망원경(SST)으로 관측된 NGC 1333 성운 주변의 적외선 영상. 위 왼쪽에 붉게 보이는 것이 NGC 1333이다. 사용된 적외선 파장대는 3.6, 4.5, 5.8, 8.0 micron 등이다. NGC 1333 성운은 지구에서 약 1000 광년 거리에 있다.


출저 http://www.spitzer.caltech.edu/Media/releases/ssc2005-24/


(1011번 자료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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