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양폭풍 경고 "태양 흑점, 지구 3배 크기로‥" > 행 성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행 성

2013 태양폭풍 경고 "태양 흑점, 지구 3배 크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피드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03회 작성일 11-11-10 19:31

본문

Multiple solar flares on the sun.   ⓒ NASA
▲Multiple solar flares on the sun. ⓒ NASA

앞으로 2년 뒤 1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태양 흑점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역사상 가장 강한 태양 폭풍이 몰아친 것으로 기록된 1859년 당시와 맞먹는 '초강력 태양 폭풍'이 오는 2013년 5월경 지구에 불어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흑점(黑點·sun spot)이란 태양 주변의 광구면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서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일컫는다. 흑점으로 인해 주변에 쌓인 고에너지가 폭발할 경우 수소폭탄 2~30개가 일시에 터질 때와 비슷한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한다. 이른바 '플레어'라 불리는 '흑점 폭발'이 일어나면 태양 바깥쪽에 위치한 가스층에서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에너지 입자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것을 '태양 폭풍'이라고 부른다.

태양폭풍은 지구 주변의 우주 공간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는 원인이 되는데 인공위성이 코로나에 맞아 궤도 이탈을 하는가하면 거대한 자기폭풍을 일으켜 전파가 교란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2002년에는 태양폭풍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통신이 두절되고 아리랑 1호의 고도가 갑자기 6백미터 가량 낮아진 사례가 있다.

플레어가 발생하면 약 8분 만에 강력한 방사선이 지표면에 도달하게 되며 이틀 뒤엔 태양 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을 강타하게 된다.

태양의 흑점은 11년을 주기로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데 2년 뒤인 2013년이 '극대기'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지난 3일 NASA의 태양 역학 관측 위성이 길이 8만㎞에 폭 4만㎞로 지구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흑점(AR11339)을 발견함에 따라, 수년 내로 과거 '캐링턴 이벤트(Carrington Event : 1859년 9월 1~2일 발생한 사상 최대의 태양폭풍)'와 맞먹는 규모의 태양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

NASA는 최근 중위도 지방에서 오로라(aurora)가 목격되는 것 역시 태양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Total 4,31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