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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 아내 얼굴이..." 슬픈 할아버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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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피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68회 작성일 08-01-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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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발행되는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가 17일자 기사에서 보도한 사연.

작년 12월 초 사망한 아내를 그리며, 납골묘를 하루에 두 번씩 찾아갔던 하워드 테일러(73세)씨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너무나 사랑했던 아내 버지니아의 얼굴이 이름표 아래 대리석 묘비에 선명히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하워드 테일러 옹은 생전 사진을 주위 사람들과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대리석 위의 '얼룩'이 아내의 얼굴과 쏙 빼닮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웨스트햄프턴 공원 묘역의 관리자는 대리석에 누군가 그림을 그려 넣거나 훼손한 것은 아니라면서, 입과 얼굴선이 생전 할머니의 얼굴과 묘하게 닮았다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슬픔이 착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깊은 그리움과 슬픔에 빠진 할아버지가 착각을 일으키고 있을 뿐이라는 것.

그러나 하워드 테일러 옹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다. "아내가 자신에게 얼굴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이 틀림없다"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

김건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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