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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서 2억년 전 공룡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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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2건 조회 3,071회 작성일 11-0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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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산 속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약 2억년 전의 원시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고 디스커버리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시기에 남극은 온대의 숲이었다.

어거스타나 대학의 윌리엄 해머 교수가 이끄는 미국 연구진은 남극 대륙을 동서로 가르는 남극종단산맥의 커크패트릭산에서 가장 원시적인 공룡인 파브로사우루스, 또는 헤테로돈토사우루스의 친척으로 보이는 1.2~1.5m 길이의 조반류(鳥盤類: 골반이 새처럼 생긴 공룡)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파브로사우루스와 헤테로돈토사우루스는 스테고사우루스나 안킬로사우루스, 오리부리 공룡 등 보다 큰 조반류의 조상이다.

해머 교수 팀은 지난 1990년 남극에서 처음으로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 당시 길이 6.6m의 육식공룡 `크리올로포사우루스'(얼어붙은 볏 달린 파충류란 뜻) 화석을 발견했던 발굴팀은 이번에 이 공룡의 다른 부위들과 함께 디플로도쿠스를 닮은 큰 초식공룡을 발견하고 아직 이름이 붙지않은 조반류까지 발견한 것이다.

해머 교수는 "머리 부분이 나왔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리와 발은 발견됐다. 이를 분석하는 데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팀은 두 달 가까이 해발 2천m의 비어드모어 빙하에서 야영하면서 매일 헬리콥터를 이용, 해발 3천800m의 화석 발굴지로 이동하는데 이들은 "새로 발견된 화석을 통해 공룡 뿐 아니라 남극 환경 진화의 빠진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2억년 전은 공룡이 막 등장한 시기"라면서 "당시 공룡은 몸집이 작고 수가 많고 속도도 빠르지만 방호기관은 없는 토끼같은 존재였다. 이들은 영화에도 안 나오고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이들이야말로 거대한 초식공룡이 진화하게 된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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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 기사의 속뜻은 2억년전에 남극은 따뜻한 곳이었고 공룡들이 살 수 있는 초식동물들이 존재했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사가 코페르티쿠스적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기사죠...  </p><p>-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우린 분명 잘못된 지구사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이집트인들이 세운 것은 분명 아닐 수 있다는 뜻도 되구요...</p>

프리티우먼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렇죠. 피라미드를 이집트 인들이 세우기에는 현실적으로 버겁죠. <div><br /></div><div>피라미드를 만들 가능성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능력과는 차이가 있죠.</div>

쟈피트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륙이동이 시작된 시기가 약 백만년전 쥐라기 시대에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2억년전의 공룡이라면 쥐라기 시대의 공룡 입장에서는 조상님이겠죠

게다가 2억년 전이니 대륙 이동이 시작되기 전이며 기후도 지금과 많이 다를테니

당연히 남극 땅의 위치나 기후 또한 2억년전과 지금과의 차이는 상상초월이겠죠

어쩌면 대륙이동설에 대한 강력한 증거일수도 있겠네요

메리아빠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대륙이동설을 보면...... 6천 만년 전에 지금과 같은 대륙의 모양이 갖추어 집니다.....<br />2억년 전이면 남극 대륙도 다른 대륙들과 상당히 거리상으로 가까웠고....<br />그런 결과 남극의 기후는 지금과는 상당히 다를 수 밖에 없죠.......</p><p>이 게시글의 의도하는 바는 <br />2억년 전에도 남극 대륙이 현대의 위치에 있었을 것으로 착각하신것 같군요.....<br />그래서 2억년전에는 남극대륙이 온난했다는 증거로 공룡화석 기사를 게시글로 올린것 같습니다.</p>

팔백억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공룡이 지구를 활보하던 시절에 지구의 산소농도는 35%(현재는 21%)를 넘어선 수치였습니다.<br />과학자들이 밝힌바로는 예전의 공룡시대 지구가 현재보다 더 따뜻하고 산소가 풍부해 거대한 덩치로<br />호흡하는데 적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p><p>만약 공룡이 현세에 부활한다고 해도 이들의 폐가 현생의 환경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같은 공룡의 화석이 다량 발견되는데 이 또한 현재의 대륙 분포로는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죠...</p><p>결국 예전 공룡시대의 대륙은 대륙이동설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고, 또 더 따뜻했으며, 더 산소가 많아<br />거대한 몸집이 가능했으리라는 추측입니다. <br />현재와 과거는 매우 다른 환경이었고 그 환경 또한 시간의 지배를 받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죠.<br /><br />지금의 남극이 예전에는 공룡들이 살기에 적합한 따뜻하고 풍요로운 대륙이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p>

별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4188|2--] <p>대륙이동설도 말 그대로 <썰>입니다.<br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대륙이동설의 상당부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만.<br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이지 전체적으로 확증된 것은 아니지요.</p>

비슈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별님,메리아빠님 그리고 다른 많은론건맨의 없어서는 안될분들 다들 반갑습니다.비슈느입니다^^;</p><p>그런데 별님과 메리아빠님은 여기서 또 논쟁을 버리고 계시는군요..;;</p><p>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분의 말씀다 일리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p><p>그리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거먼 지구는 하나의 대륙으로서 혹시 그당시에는 </p><p>현재 남극에는 대륙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p><p>물론 저의 이 생각은 대륙이동설과 지구극이동을 뒷받침하여 생각을 한것입니다.^^;</p><p>두분 다 대단하신분들이시며,두분의 말씀다 한편으로 공감이 가는 말씀 이십니다.^^;</p><p><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2.gif" align=absMiddle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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