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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괴물이라고 할수 있을까요?(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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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0건 조회 2,763회 작성일 03-04-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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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전 시골에 살았습니다. 그땐 몸에 가시가 돋아난

4~5cm 정도의 물고기(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종류의 물고기 인가 싶죠 -_-;;)도 다리 밑에서 잡고

많은 수의 검은 올챙이도 잡다가 실수로 내장도 많이 터트려 봤고 ㅡㅡ;

그러던 어느날 미꾸라지를 잡으러 자주 놀러가던 논과 논사이의 작은 도랑에서 놀때의 일입니다.

그당시가 아마 초1학년 전후였을꺼예요. 그곳은 윗 논에서 아랫논으로 길사이로 흘러가는 아주 작은 도랑

인데, 그곳에서 미꾸라지를 많이 잡았습니다. 보통 미꾸라지라면 손바닥 만한 크기라죠?

통발하고 이런것들로 이리저리 구석을 뒤지며 잡았던거 같은데 너무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런데 도랑 옆 구석에 제가 두손을 넣고 뒤지는 순간 손에 무언가 잡았다라는 감촉이 있었습니다.

그걸 빼내는 순간 나랑 같이 놀던 몇몇들은 기겁을 해버리고 난 땅위로 그걸 던졌었죠.

분명 미꾸라지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길이는 몇배 였습니다. 뱀이라고 생각될정도 였죠.

미꾸라지가 오랫 동안 크면 원래 그렇게 길어지는가요? 아님 우연히 비정상적으로 큰 미꾸라지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때 그걸 손은 안닿게 조심스렇게 집에가져왔지만, 부모님이 버리랫는데 나중에 고모할머니께서

가져가셔서 그걸 고아서 할아버지께 드렸다는 후문이 -_-;;

20세 청년의 추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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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동훈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두 그런거 본적있는데 뱀장어는 아니였어요 주둥이에 수염도 있었구 길이는 약 30Cm정도 됐던거 같던데 그때가 1980년대였으니까
저도 그게 분명 미꾸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넘을 본게 저혼자많이 아니였군요

니세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거  가족끼리 놀러갔을때 잡았다가 집에와서 먹을려고 샘독에 놔둔게 빠져나와서 구멍으로 도망갔더군요-ㅂ-.알기론 꽤 많습니다.지금은 어떤지.

김중진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라도에서는 드랭이..서식환경이 미꾸라지랑 비슷하구 똥색에 가깝고 굵고 길죠..가끔 물채운 논에서 도 나오는데 보신재료로 인기가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황정주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럼 나두 드렁허리라는 걸본건가?
제가본거는 물고기인데여 몸에가시가 돋아있어구여 검은색이어꾸여잡은데는 저수지 아래인데여 잡자마자 놀래서 던저버렸는데 아주끔직해쓰여

민경진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몸에 가시있구 검은색이구 ...그러면 드렁허리에 가까운데...직접 못바서리...어쨌든...드렁허리라는
생각이 팍팍 드네여~

신휘수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그거 뭔지 알겟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생각돼겟네요 ㅎㅎ  미꾸라지가 아니라..  가물치 였던거 같네요 ㅎㅎ  가물치 보면.  뱀같기도하구.. 크고..  그렇죠^^^ 마지막에  할아버지께 고아서 드렸댔잔아요 ㅎㅎ 가물치갔습니다^^

김신우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두 아주 어렸을적 그러니까...초등학교2~3학년때일거에여...
저희 학교엔 운동장과 나무가 아주많은 정원 같은걸 사이에 둔...
아주 작은 도랑이 있었어여...
저희친구들은 쉬는시간이나 집에갈뗀 항상 거기서 놀았죠...
왜냐하면 거긴 작은 도랑이었지만...
물고기가 많았거덩여...특히 약간 시커먼 붕어...
잘 생각은 않나는데 그게 무슨 붕어였어여 붕어 종류가 많았어여...
물론 미꾸라지도 엄청났죠...
한참 친구들과 물고기를 잡고있었죠...
늘 그랬듯 즐겁게...한참을 놀다가...
친구들과 전 엄청 놀랐담니다...
그건 분명 미꾸라지 였습니다...분명...
근데 그 길이가 엄청 길었어여...
여유롭게 물속을 슥 지나가는데 디게 길었어여...
아 지금 생각나는데 등에 상처두 많았던것 같아여...
아무튼 친구들과 전 그날 이후로 그녀석을 잡을려구 별짓을 다해봤는데여...
않 잡히데여...정말 다시한번 보구 싶은 녀석이에여...
30을 바라보는 어른이 된 지금도 친구들과 전 그녀석이...
50년묵은 미꾸라지 일거라고 언젠가는 하늘로 승천하는...
무언가가 될거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한담니다...
지금은 운동장두 바뀌고 정원도업고 그 도랑도 업어져...
가슴으로 추억할수밖에 업어 쓸쓸하기만 하네여...

어린왕자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 20cm 정도되는 미꾸라지를 잡아본적이 있습니다.. 강에서 수초 사이를 망인가?? 그걸로 쑤시니 잡혀서 나오더군요..

장순례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자랐던 외할머니동네도 "음지"라 부르더군요.. 미꾸라지와 아주 흡사하며 길이는 몇배 더크죠 마치 작은 뱀처럼.. 괴물아닙니다  어릴적엔 사실 "음지"라 안하고 "엄지"라고 발음했었음 ㅎㅎㅎ

오정민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두 잡아봤습니다.. 몸길이가 30센티 넘은거같고 그리고 색깔은 미꾸라지랑 똑같은 색에 윤기가 흐르며... 꼭 뱀인줄알고 다시 던져버렸는데.. 자세히생각해보니 미꾸라지같아서 다시 잡을려고했는데 안잡히더군요...친구들에게 자랑하고싶었는데

선장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라도 말로 드랭이 가 확실합니다.
지금도 시골에가면 심심찮게 잡을수있습니다.

잡아서 프라이팬에 장어구이.하듯이..냄새가 좀나긴해도
몸보신에 좋다고 먹던데

예전에 할머니,할아버지 말씀에 허리에 좋다고 몸보신 푹고아서~

김인환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말씀하신 물고기는.. 가물치 인것 같군요. 미꾸라지를 잡다가 잡으셨다고 하시는데.. 가물치 종류가 큰 것은 1미터 가량 되는것도 있지요. 식욕이 좋아서 못이나 저수지 같은곳의 왠만한 물고기들은 다 잡아 먹고, 심지어는 조그만 물새 종류도 잡아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무늬가 뱀과 같은 무늬를 띄고 있어서 뱀처럼 보였던것 같군요. 할머니께서 고아서 할아버지께 드렸다는 글로 봐선 가물치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박동욱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돌연변이는 아닙니다...일종의 뱀이라고 할수있죠.....그거 미꾸라지를주식으로 합니다. 그래서 미꾸라지 많은곳에 많죠.....논에 많았었는데 ...지금은 농경정리로 사라져 버렸죠....지금도 있긴합니다.
충남에서는 그걸..우레라고불렀는데......
먹지는 못하고....걍 있으면 죽였어요...성질도 나쁘고 포악해서....사람도 무는데..조심해야합니다..
이상...입니다.

최성준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꾸라지랑 가물치랑 구분 못하진 않겠죠;
아무래도 드렁허리가 맞는듯 하네요.
가시가 있는 물고기는 제 생각엔 아마도 동자개[할아버지댁에서는 보통 빠가사리 라고 불렀습니다만.]겠네요.

정익호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희 집이 시골이어서 저도 어렸을때 많이 잡은건데 저희 쪽에서는 '웅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몸에 좋은거라고 보양식으로 지금은 많이 찾는다고합니다

어둠님의 댓글

성백대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어릴적 시골에서 자랏는데 물론 지금은 30을 바라보는 나이구요...^^ 저 역시 드럼? 드렁? 그거 많이 잡앗죠 윗글들은 읽다보니...옛기억이 새록세록 나는군요... 참 조은시절이엇는데...친구들,돌아가신 할머니.... 젊은날의 부모님... 다 그립군요..시골길과 시골학교의 그 컷던? 운동장.. 마을뒤 뒷산(사실 마을뒤엔 수많은 뒷산이 잇었지만 ㅁ암튼 다 뒷산이라 불럿어여 ㅋ)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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