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27년 전 이였던것 같습니다,

지인 부부와 아이 , 저희 부부 와 제아들  이렇게 두가족이  다른 지인의  초대로  서산 바닷가 근처의  지인 본가로  여름휴가를 가게되었습니다,

절친들이라서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놀다 날이 어둑해져  지인의 집으로 자러 들어와서 간단하게 아이들에게 야식챙겨 먹이고 

작은방에 뉘어 놓고 저,지인 부부와  맥주 한잔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밤에 약간  소슬비가 날려  으스스 했는데,

갑자기 아들 자는방 에서 아이가 울면서 경기를 하여 그방으로 달려 갔는데  아이가 방안쪽 대들보 아래를 손짓으로 가르키며  막 소리치고 울면서 

방에서 나가려고 발버둥 쳐 간신이 붙들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도 대들보 쪽으로 손짓 하며 발버둥 쳐서 아이를 내보내고 아들이 가르친 그쪽을 

봐도 뭐 제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답답 하였지만  잠깐 어우야담 속 이야기가 떠올라 허공에 대고 낮게 소리쳤습니다, 

"귀신은 귀신의 길이 있고 사람은 사람의 길이 있으니 귀신이 여기 있다면 귀신의 길로 가라"  하니, 잠시 적막하에 

 백열등이 약간 깜박 이는것  처럼 보이고 조용하여 지고 제처가 아들을 다시 안고 방으로 들어 왔는데 아이는 아무일 없는것 처럼 괸잖아 지고 

 저희도  다시 원래 의 상황으로 돌아 오고 여름 휴가도 무사이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만, 이후  지인과  이야기 하다 그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방에서 지인의 언니가 안좋은 상황으로 대들보에  목을 매어 유명을 달리 하였으며  그때에는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할수 없어 이후에 어렵게 이야기를 해준다고, 많이 놀라고 당황하였지만 솔직하게 아무것도 보지 않은 상황이라, 아들에게 물어 봐도 다 잊어먹은 상황이라  4살 아이의 눈에는 뭔가가 보였을지,그것이 무엇인지, 내가 제대로 대처를 한것인지, 가끔 기억을 하면 머리털이 쭈빗하게 서는 상황이 됩니다, 정말 아이눈에 보인것이 무엇인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