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그냥 체험담을 하나 적어보려구 해요 가위눌림에 관한거구요

조금 길어요 지겨우시면 조금만 읽어보셔요

처음가위를 눌린건 중학교때에요 그때 뭐 친구들사이에 귀신얘기

분신사바 가위눌림얘기 같은게 유행했었죠..

저는 악몽은 꿨었지만 가위눌림을 당한적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낮잠을 자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어요

꿈을 꾸는데 온몸이 전기가 오르는듯 하더니 조금씩 마비가되는거예요

그러더니 한 남잔지 여잔지 사람형체가 절 바라보고 있더군요 앉아서..

저는 아아아아악... 하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일어날수 없고

숨을 쉬는데 쉬는것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구 깼어요..

너무 무서워서 잘까말까하다가 다시 잠을 청했는데

바로 마비가되는거예요 나참.... 그리곤 그냥 안잤습니다

그이후로 몇번 가위에 눌리곤 했는데 어느날 이런얘기를 들었어요

가위에 눌렸을때 귀신에게 혹은 알려지지않은 영적 존재에게

무덤덤하게 해보라구.. 어 왔어~? 이런식으루 대화를 시도한다던지

안무섭다는 내색을 해보라고 그러면 괜찮아질거라고

그리고 어느날 역시 낮잠을 자는데.. 가위라는게 낮잠잘때 많이눌리더라구요 전..

한 여자가 나타나 제 목덜미를 잡고 저희집 방바닥에 저를 막 끌고다니는거예요

솔직히 꿈이지만 진짜 끌려다니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재미있었거든요 .... 그때 귀신에게 대화를 시도했어요..(꿈속)

왔어? 반가워 하면서 대충 얘기를 한후 꿈에서 깼어요

그이후로 가위눌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무슨뜻이냐면 가위가 눌리기 전에 오는 싸늘한 느낌이 있어요...

그느낌이 느껴지면서 눌릴까 말까 생각이 드는거죠.. 싸늘한 느낌을 받았을때 그냥 자려고하면

100% 가위에 눌리고 아니면 그냥 눈을 떠버리면 다시 잠을 청할 수 있는거고..

이런 능력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지금 26살이예요.. 한 5일전에 간만에 싸늘한 느낌이 올라오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위눌림이나 당해볼까 하고 잠자코 있었습니다.

근데 아니나다를까 역시... 후회가 되더군요

한 남자가 정말 알아들을수 없는 외계어수준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반복된 말을 자꾸 하더군요 그런데 몸은 안움젹여지고

동생은 앞에서 컴퓨터하느라 정신없고 정말 겨우 정신을 차리니까 그사람은 없고..

역시 가위눌림이란건 참 x같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왠지 중독되는 느낌두 드네요.. 약간 흥분도 되구요..

긴 글 읽어주신 요원님들 감사드리구요 다른 요원분들두 이런 경험 있나요??

공감되시면 리플 많이 달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