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영수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인간의 인식으로, 인간 스스로를 정의하는 것으로는 올바른 답을 내릴 수 없겠죠..

어쩌면, 모든 세상, 존재하는 모든 우주와 <나>라고 하는 존재 또한.

모든 것이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었고 모두 환영이라고 말하는

것에 의미를 수렴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 모든 것들은 과연 < 왜 > 존재하는가에.. 의문이 귀결되는데요..

존재가, 존재 스스로 <왜>라고 질문을 하는 순간...

그것은 필연적으로 존재의 소멸에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왜>.......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그리고 그 의문이 내릴 수 있는 결론조차.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가끔 컴퓨터에 오류가 나듯이..

버그같은 존재들이 생겨나죠..

그런 존재들을 우리는 해탈한 존재, 無의 영역에 존재하게된 존재...

라고 하는 것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우주를 결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그것의 끝은.. <해탈>이라고 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