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새로운 스텔스형 소형 전투함을 공개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유도탄 고속함을 개발해 전력화 했습니다. 

우리 고속함은 4백 40톤급으로 3백 톤급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고속정보다 조금 더 큽니다. 

최신형 유도탄을 갖췄다는 북한의 유도탄 고속정과 우리나라 유도탄 고속함 '윤영하함'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북한의 신형 고속정에 장착한 레이더는 군용레이더가 아닙니다. 일본 후루노사의 상선용 항해레이더로민간 선박에서 쓰이는 원거리 레이더입니다. 

반면 우리 고속정 윤영하함의 레이더는 최신형 3차원 레이더로 거리와 방위각 뿐아니라 높이까지 표시되며, 백 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고속함은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모델로 중국의 22형 고속정과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레이더 반사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를 최대한 단순화 해서 실제 레이더 상에는 조그마한 어선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속함도 적의 레이더에 잘 걸리지 않는 스텔스 형으로 제작됐으며 선체 방화벽도 갖추고 있을 뿐아니라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자동으로 적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전자전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무기체계와도 연계돼 생존성을 보강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신형 함대함 미사일은 사거리가 130킬로미터로 러시아가 개발한 대함 미사일 우란을 본 뜬 것으로수면의 15미터 위로 초저고도 비행을 하고 표적에 가까워지면 5미터까지 고도를 낮춰 공격하기 때문에 레이더 포착이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우리 고속정에 장착된 유도탄은 우리가 개발한 유도탄 해성입니다. 

모두 네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사거리가 150킬로미터로 역시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위해 수면에서 5미터 정도의 저고도로 목표에 다가가는 시스키밍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고속정이 3백톤급으로 4백 톤급의 윤영하함에 비해 가벼워 속도가 좀 더 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최신 유도탄 고속함 윤영하함은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유도탄 고속정보다 여러모로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터진 방산 비리에도 고속정 엔진 납품 비리가 적발 된 사례에서 보듯이 무기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운영하는 군의 기강이 해이하다면 최첨단 무기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북한의 고속정 또한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고 특히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야간에 고성능 유도탄으로 공격을 해올 경우,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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